[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19일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국회도서관과 국가지식정보 공유 및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는 중원대 황윤원 총장과 국회도서관 이명우 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지식정보자원의 공유와 효율적인 공동협력 체제를 구축해 이용자 편의 도모와 국가지식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디지털 정보자원의 상호 교환 및 활용 △협정기관 PC인증 아이디 중원대 제공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등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희망 신청 접수 기간을 오는 11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희망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배정심사협의회 결과에 따라 해외 지자체에 인원 모집을 요청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업현장 투입은 사증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이후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3회 괴산증평교육장기 꿈나무 육상경기대회 겸 45회 충북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괴산·증평지역 예선대회가 19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대회에는 170여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바쁜 일정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학부모과 교사, 친구들을 위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의 협조를 얻어 실시간 유튜브로 경기를 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렬 교육장은 "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에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학융합지구가 들어섰다. 음성군은 19일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서 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열고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개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성장실장, 차천수 청주대 총장, 류기일 극동대 총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1· 2단계로 나눠 국비 118억 원, 도비 82억 원, 군비 70억 원 등 모두 355억 원이 투입된다. 1단계 시설 구축사업으로 2만8천37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건립됐다. 군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캠퍼스 및 기업연구관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2단계 촉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음성 산학융합지구는 인근에 위치한 충북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입주기업의 혁신과 우수청년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캠퍼스관에는 청주대학교와 극동대학교 에너지 융복합 관련 3개 학과 및 1개 대학원 학생 315명이 이전한다. 이어 이들 대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기업과의 산학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음성읍 삼생2리, 금왕읍 행제3리, 소이면 중동1리 등 3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9개 읍·면 17개 마을에서 사업 신청을 받아 지난 6월 사업 설명회를 열고 신청 마을에 대한 선진사례 견학 및 리더교육을 했다. 이어 마을별 사업계획서를 받아 지난 8월19일 현장평가를 1차로 진행하고 소액사업 결과와 최종 사업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현장포럼을 열어 마을별 자원 발굴과 발전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기본 및 시행계획을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마을당 5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3년이다. 군은 기초 생활기반 확충과 역량강화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 △기초 생활인프라 구축 △생활밀착형사업 등 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마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과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촌마을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운영한 '유기농 힐링투어 상품'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8일 군에 따르면 유기농 힐링투어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해 유기농을 체험하고 괴산의 청정자연 관광지를 여행하며 힐링하도록 특별 기획된 유기농체험 관광상품이다. 전담여행사 3곳이 이 기간 △괴산 도시락(樂)투어 △괴산 포레스트 투어 △아름다운 길을 따라 자연과 하나되다 △맑은 물을 찾아 떠난 유기농이 일상이 되는 세상 △유기농엑스포와 숲속 자연의 만남 △유기농엑스포와 웰니스가 만나다 △한지보고 엑스포가자 등 7종의 상품을 판매했다. 엑스포 기간에 한해 2만 원에서 4만원 대 가격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해 5천200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관광객 1천800여 명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괴산 주요관광지 여행을 즐겼다. 힐링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 A씨는 "유기농엑스포가 다소 생소했지만 유기농을 맛보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청정괴산의 자연관광지를 둘러보고 환경과 건강 그리고 유기농의 중요성까지 다시 생각하는 특별한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엑스포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점검회의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제천시 의병광장에서 열리는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2시 단양읍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충청 북부권 관광 활성화 방안 토론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도지사 순방 도민과의 대화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8기 공약사업 브리핑.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 개회식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상촌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상촌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장령산휴양림에서 열리는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0일 오전 10시 178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4차 본회의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은 31일부터 11월18일까지 거래 또는 증명용 계량기(저울) 정기 검사를 한다. 이번 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검사로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한다. 형식승인을 받은 10t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저울(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이 검사 대상이다. 그러나 상거래·증명용이 아닌 시험·실험용, 학술용, 가정용 저울과 검정받은 지 2년이 안 된 계량기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울이 고정돼 있거나 민감해 이동이 어려운 사업장은 오는 26일까지 음성군청 경제과(043-871-3614)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현장출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계량기 소유자가 검사를 받지 아니하고 사용할 경우 100만 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4년 만에 시행하는 계량기 정기점검"이라며 "계량기를 소유하고 있는 사업장은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검사 일정 및 대상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음성군청 경제과(043-871-361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성군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취업박람회를 열어 지역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 성공을 지원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상상대로 음성박람회'에는 현장 면접을 진행한 33개 기업체와 간접 참여로 이력서를 전달받는 20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구직자는 졸업예정 대학생과 반도체고등학교 학생, 취업이 필요한 350여 명이 참여해 210명이 구직 신청서를 냈다. 군은 직접 참여업체로부터 현장 면접을 본 구직인원 150명 가운데 70여 명 정도가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취업 결과는 구직자들의 실제 출근 여부가 확인되는 1개월 이후에나 집계된다. 군은 면접에 응시했지만, 취업이 안 된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구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로 취업 알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기업체 현장 면접과 함께 지역 소재 대학 취·창업센터와 고용센터, 청주상공회의소, 시니어클럽 등 11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실업수당을 받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하고 노인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또 증명사진 촬영과 입사서류 컨설팅, 지문 적성검사, 퍼스널
[충북일보] 일제강점기 좌우합작 항일단체인 '신간회(新幹會) 괴산지회' 활동 과정에서 일제의 탄압을 받은 관련자들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을지 관심을 끈다. 괴산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충북대 산학협력단 박걸순 사학과 교수와 연구용역을 진행해 괴산을 본적으로 한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에 나서 83명을 발굴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이들의 서훈을 국가보훈처에 신청했다. 보훈처는 심사 비대상자 10명을 제외한 73명을 대상으로 현재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간회 괴산지회와 관련한 심사 대상자는 40명가량 된다. 보훈처는 지난해부터 신간회 활동 참가 사실이 확인되면 독립유공자 서훈 대상으로 심사한다. 신간회 괴산지회는 1927년 11월26일 괴산청년회관(현 괴산읍 서부리)에서 출범했다. 충북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신간회 조직이었다. 괴산청년회 등 청년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신간회 괴산지회는 교양은 물론 정치·청년·농촌·노동·여성문제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를 논의했다. 1928년 2월 괴산청년동맹 창립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하지만 일제의 감시와 탄압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해 같은 해 5월 회원들이 가택수색을 당하고 경찰서에서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