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박석중 농촌자원팀장과 전승규 농촌지도사가 '2022년 지도공무원 역량개발교육 기술보급실무분야'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도공무원 역량개발교육 기술보급실무 과정은 멘토와 멘티의 멘토링 활동으로 경력단계별 기술보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농촌진흥청 교육과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멘토링 수행과정을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발했다. 박석중 팀장과 전승규 지도사는 △괴산 청결고추 경쟁력 제고 △친환경 유기농업 기술보급 △유기농업 선도농업인 육성 △고추 병해충 현장민원 해결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박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은 "멘토·멘티의 원활한 소통과 친밀감, 그리고 농업인들의 도움이 컸다"며 "괴산 청결고추의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유기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다음달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I♥음성♥YOU'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9~24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다음 달 4일까지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3곳 이상을 방문해 1만5천 원 이상을 소비한 뒤 소상공인의 날인 5일 영수증을 음성청소년문화의집에 제출하고 선물을 받아 가면 된다. 영수증은 최대 5장까지 제출할 수 있고 1장당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다음 달 19일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장이 대소청소년센터 '100원의 기적' 기부함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40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6일부터 27일까지 군 전역에서 시행하는 '2022년 호국훈련' 통합방위 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이번 훈련은 연례적인 군(軍) 야외 기동훈련으로 군사 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 임무수행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열린다.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전력이 참가해 상호 운용성 향상을 목적으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37사단 전 부대가 훈련에 참가해 실제 대항군을 운용하면서 다수의 병력과 차량·장비를 투입해 민·관·군·경이 통합된 작전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일부 지역에서 공포탄 사용과 부분적인 교통통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추진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지사는 올 들어 현재까지 34억5천만 원을 경영이 어려운 농가에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경영회생지원사업비로 배정된 30억5천300만 원을 115%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음성지사는 이처럼 경영회생사업이 호응을 얻는 것은 최근 금융권의 이자율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늘어나는 부채를 경감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경영규모를 유지하면서 7년 임대 후, 환매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점도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공공임대용 농지매입도 연간사업비 74억7천800만 원의 88%인 65억8천만 원이 신청 접수돼 11월 중 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음성지사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배추가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 괴산농협은 4일 가을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가을배추 315t을 처음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7년째 대만 수출이다. 괴산농협은 농가와 계약 재배한 물량 1천t(3억 원상당)을 다음달 20일까지 수출하기로 업체와 계약하고 현재 배추 수확과 함께 선적작업을 진행중이다. 배추 수출사업은 홍수 출하로 인한 국내 배추시장의 가격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며 농가의 새로운 소득보전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괴산농협은 청정배추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내수시장 판매용 배추 1천 t의 물량을 별도 계약해 다양한 판로 개척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김응식 조합장은 "농민들이 피땀으로 키운 소중한 농산물이 홀대받지 않고 제 값을 받을수 있도록 판매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4일 주민 숙원사업인 금왕읍 무극6리 경로당을 준공했다. 금왕읍 무극6리 경로당은 사업비 1억6천800만 원을 들여 지상 1층, 건축면적 84.56㎡ 규모로 신축했다. 그동안 무극6리 마을은 주택단지에 별도의 경로당이 없어 노인들이 여가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신축된 무극6리 경로당은 노래교실 등 문화 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넓은 거실을 비롯해 각종 노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로당 대표는 "경로당이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경로당 준공식을 열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24일 괴산증평산림조합과 '우리마을 안심 센서등'업무협약(MOU)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농촌마을 어두운 밤길을 밝히고 야간침입 절도 예방을 위해 괴산지역 100여개 마을을 우선 선정해 안심 센서등 100여 개를 배부·설치하기로 했다. '우리마을 안심 센서등'은 CCTV모형으로 제작돼 농촌지역 마을 입구와 마을 회관 등 주민 왕래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된다. 괴산서는 안심 센서등이 어두운 길목을 밝게함으로써 범죄 심리 억제로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어 여성 대상 범죄 등 야간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휘택 서장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마을입구 범죄예방시설 개선에 힘써 안전한 괴산·증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정기 발생 조사를 추진한다. 과수화상병은 배나 사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처렴 변하고 검거나 붉게 마르는 세균병이다.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염력이 높아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를 준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3월 지역 사과·배 농가(551.5㏊친환경 6.6㏊)에 화상병 약제를 보급하고 방제 중점지도 및 3회에 걸쳐 정기 예찰을 했다. 이어 수확 후 발생할 수 있는 과수화상병을 조사하면서 과수 농가에게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독려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현재 치료제가 없어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315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연다. 군 의회는 첫날 괴산군수에 대한 군정 질문과 답변을 시작으로 31일까지 관계공무원 등이 출석한 가운데 군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청취한다. 이어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안 처리와 2022년 환경보전특별위원회 현지조사 시정 보완사항 결과보고를 들을 예정이다. 신송규 의장은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합리적 해결방안을 제시해 집행부와 유기적 협력체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부서-1유관기관(단체) 참여 생산적 일손봉사'를 추진해 일손도 돕고 유관기관과 화합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4일 음성군에 따르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보람두배 행복두배, 1부서-1유관기관(단체) 참여 생산적 일손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나 기업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하루 4시간 기준으로 실비 2만5천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437곳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인원 1만7천98명의 일손봉사 인력을 지원했다. 군은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확산을 위해 매년 전 부서 연 2회 이상 일손봉사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실·과 부서와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 봉사하는 자리를 마련해 일손도 보태고 유관기관과 화합도 도모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경제과·음성시장상인회, 미디어정보과·음성군청 출입기자단, 세정과·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 청소위생과·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도지회 음성군지부 등에서 농촌일손 돕기와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주말 하루 동안 200여 명의 인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들깨 수확, 넝쿨 제거, 사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