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소재 가구제조업체인 ㈜송아퍼니처 유태근(사진 오른쪽) 대표가 1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고 있다. 이 기탁금은 면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에 지진이 이어지면서 피해신고와 유감신고 건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10월29일 오전 8시27분49초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 장연면 조곡리(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이날 오전 2시27분52초에도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 감물면 구월리(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에서 규모 2.9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14㎞다. 여진도 계속돼 지금까지 20건이 지진계에 관측됐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시설 등 재산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주택 17건, 공장 1건, 석축 1건 등 19건의 시설 피해신고가 들어왔다. 지진이 발생한 괴산 7건, 충주 8건, 음성 2건, 청주와 보은 각 1건이다. 벽체 균열이 8건으로 가장 많고 유리와 타일 파손이 7건, 지붕 파손 2건, 석축 파손 1건, 천장 처짐 1건이다.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도 120건으로 늘었다. 도는 지진이 처음으로 발생한 날부터 지금까지 비상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괴산군과 충주시, 유관기관 등에서도 82명이 비상근무하고 있다. 도와 해당 시·군은 여진 발생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1일 간부 공무원과 함께 충북도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오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앞두고 유엔군 추모행사 및 홍보를 추진한다. 괴산호국원은 11일 오전 11시 유엔참전용사가 안장돼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전국적 묵념에 동참하고자 전 직원이 유엔참전용사 추모 현충탑을 참배한다. 또 6·25전쟁 유엔군 참전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1일부터 11일까지 괴산호국원 인스타그램에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제1묘역 입구에서는 유엔군 참전 특별 사진 전시회도 연다. 한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가 제안해 11월11일 오전 11시 1분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한 것에서 비롯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자)가 1일 의용소방대(대장 허광무)와 함께 정성껏 김장을 담가 홀몸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면내 100여 곳의 취약가구에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 결정된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 군은 2020년부터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용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하고 있다. 올해 매각하는 불용 농기계는 반전집초기 1대, 퇴비살포기 13대, 관리기 5대 등 3종 19대다. 매각 참가 희망자는 사전 방문해 농기계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입찰은 오는 10일 군 농기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군은 다수의 농업인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1인 2대로 낙찰 대수를 제한한다. 아울러 복수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규 9급 공무원 288명이 지난 31일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이들 신규 공무원은 이날 호국영령 앞에서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참된 공직자상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1일 고 최동식 하사의 친족 최명옥 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 기념패를 전수했다. 최 하사는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1954년 4월20일) 됐지만 그동안 훈장을 받지 못했다. 무공훈장은 전시(戰時)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때 전투에 참가,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국방부와 육군은 6·25 전쟁 참전에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이들의 명예를 높이고, 국민의 호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무공훈장찾아주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음성군은 지난 7월과 9월 2회에 걸쳐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제라도 훈장을 전해 드리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참전유공자와 친족 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보훈수당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김장체험 하세요." 괴산군은 11월 한 달간 군내 15개 농가에서 '마을김장체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괴산김장축제를 전면 취소했지만 각 마을에서 운영하는 마을김장체험은 그대로 열기로 한 것이다. 괴산김장축제서 3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원-스톱 김장체험'의 사전 예약자들은 환불 또는 택배 배송 중 선택하거나 군내 마을 김장체험장에 참가할 수도 있다. 마을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기준 13만5천 원, 10㎏는 7만2천 원이고, 추가 속재료는 1㎏당 1만3천500원이다. 하늘느티농업회사법인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 16만 원, 10㎏ 8만3천 원이다. 비건(완전채식)의 경우 절임배추 20㎏는 13만5천 원, 10㎏는 7만2천 원이다. 마을김장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에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체험물량 10㎏당 괴산장터에서 활용 가능한 5천 원의 쿠폰을 지급한다. 마을김장체험농가는 △괴산울엄마농장(괴산읍) △동막골구찌뽕농원(장연면) △엄지네농장(장연면) △오가마을(장연면) △새재골(연풍면) △영농조합법인 알토팜(연풍면) △가시버시 농원
[충북일보] 음성군이 '맹동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군은 ㈜도시피앤디가 민간개발로 제안한 '맹동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본성지구는 맹동면 본성리 360-11 일대 10만8천558㎡(약 3.3만평) 규모에 4천500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공원, 녹지,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2040 음성 미래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된 음성군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인구는 지난 9월 기준, 3만799명으로 2030년 목표치인 계획인구 4만명 대비 76%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주택 수요 대비 주택 공급량이 부족해 실수요자들이 집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2025년까지 공동주택 1천653세대를 조성해 적기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2개 블록 남북방향에 모두 1천653세대(최고 29층)로 △84형 1천323세대 △113형 324세대 △177형 6세대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도시개발법'에 따라 임대주택은 의무적으로 84형 460세대(27%)가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단지로의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