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는 지난 1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의 소외계층에 온정을 불어넣었다. 이 단체는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에서 후원한 2천만 원으로 지역농가들이 직접 키운 김장재료를 구입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읍·면사무소 직원들의 협조를 얻어 약 2천200㎏(20㎏, 110박스)의 김장김치를 지역의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함께 김장작업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탰다. 신우숙 한여농 회장은 "며칠간 즐거운 마음으로 김치나눔 행사에 함께해준 회원들과 도움을 주신 괴산수력발전소, 괴산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군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에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괴산군이 지역 농가에 지원하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가 늘고 있다. 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저탄소 환경 보전을 위해 2018∼2020년 13억 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종합분석실에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설치했다. 이어 괴산 주민이나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난해 생산단계 잔류농약 320종, 204건을 분석한 데 이어 올 들어 지난달까지 400건을 하는 등 분석건수가 크게 늘었다. 농약 안전사용 기준, PLS 및 탄소저감 농업기술 실용화 실천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하고 검사를 의뢰하는 모든 농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의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 평가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의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국내·외적으로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에 한해 전액 무료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지원한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많이 이용해 저탄소 정밀농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기센터 친환경종합분석실은 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토양중금속(Pb 등 8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이동하 주무관(53·사무운영 7급)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문화체육관광과 체육진흥팀에서 체육시설 관리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추천인에 따르면 "이 주무관이 2022 한우인 전국대회에 적극적인 협조와 원활한 행사 진행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운동장 관리나 잔디 관리상태를 봤을 때 업무에 성실함을 느꼈다며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해 칭찬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괴산군에서는 매달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민원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달의 칠절 공무원은 군민이 군청 홈페이지 열린게시판에 칭찬 글을 남기거나, 손 편지나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본청 및 11개 읍·면에 설치된 민원소리함에 넣으면 객관적으로 선정한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 수여와 괴산사랑상품권(30만 원)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만 돼도 괴산사랑상품권(5만 원)이 제공된다. 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 사진을 군청 현관에 한 달간 게시해 자긍심을 높이고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점검 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3일 오전 9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진천감리교회 성금 기탁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3일 오전 9시 30분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공직자 혁신 역량강화 특강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2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열리는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 시상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로뎀청소년학교에서 열리는 생활관 준공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5시 30분 충북도청 신관 1층 '이태원사고' 합동분향소 조문.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식생활 교육 영동 네트워크 창립총회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보은군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장 방문.
[충북일보] 박노학(58)음성부군수가 2일 취임했다. 음성군은 이날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취임식을 했다. 박 신임 부군수는 1992년 증평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1995년 충북도청으로 전입해 2020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 기획행정부장, 의회사무처 산업경제전문위원, 노인장애인과장, 총무과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30대 음성부군수로 부임했다. 그는 평소 진취적인 사고와 업무추진력으로 기획력은 물론 실무경험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박 부군수는 "충분한 의사소통으로 화합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음성군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고뇌로 '상상대로 음성',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취약계층 160가구에 난방비와 생계비를 지원한다. 군은 에너지바우처 등 동절기 난방 관련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저소득 140가구에 가구당 32만 원씩 1회 난방비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연탄 가격과 난방유 가격이 많이 올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난방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사례관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 20가구에도 생계비 50만 원을 지원한다. 생계비는 음성군 지정기탁금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선정한 후 11월 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세대별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에 '상상대로 야구단'이 창단했다. 2일 음성군에 따르면 상상대로 야구단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야구'를 모토로 한다. 박찬일 감독 등 선수 17명이 주축이 돼 앞으로 군수기, 협회장기 야구대회 등에 본격 출전할 예정이다. 야구단은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을 모티브로 '모두가 즐기는 야구를 꿈꾸며 상상하는 대로 야구단이 나아가길 바란다는 염원을 담았다. 박 감독은 "모두가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야구단을 만들고 싶어 선수들의 뜻을 모아 창단했다"며 "초대 감독으로 모토를 지키며 선수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상상대로 야구단'은 지난 10월 29일 감곡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창단식을 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7월 도시브랜드로 △상상(想像)이 현실되는, 군민의 염원과 행복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도시 △모든 분야에서 최고(上上)중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서로(相償)를 잇는 길을 품은 소통·공감 도시 △쭉 뻗은 대로(大路)처럼 역동적 성장을 이루는 도시'라는 의미의 '상상대로 음성'을 발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김진수(음성신문 기자)씨 장인상 ▲김태경씨 별세, 김진수(음성신문 기자)씨 장인상 = 1일 오전 2시,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072 영월의료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3일 오전 11시. 033-370-9101.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독감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만 62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올해는 군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만 62~64세(1958~1960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심한장애인(1~3급), 만성질환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수용자, 닭오리 농가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 예방접종은 각 읍·면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해당자는 보건기관에 문의 후 접종하면 된다. 국가 접종은 만 65세 이상 노인,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한다. 국가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또는 음성군보건소(043-871-2055~6)에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이 오면 심각한 수준의 피해가 발생한다"며 "만 62세 이상 군민은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 금왕농협, NH농협생명 충북총국 등 범농협 임직원 20여 명이 1일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임직원들은 금왕읍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를 수확하고 운반작업을 한 뒤 과수원을 정리하며 일손을 도왔다. 농협은 11월 하순까지를 가을철 수확 및 농사마무리 일손돕기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음성군의 경우 소비자원, 농협 중앙본부 준법지원부,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등이 참여했다. 다음 주에는 농협중앙회 노동조합에서 30여명이 일손돕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김문태 지부장은 "한 해 농사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농가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