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외국인 노동자를 한 달 미만의 단기간으로 지역 농가에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부족한 농촌 일손 해소에 나선다. 16일 괴산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말 선정하는 내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센터'를 신청했다. 군은 이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 4월부터 5개월 간 필리핀과 캄보디아 외국인 노동자 30명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15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외국인 계절근로자 19명을 채용해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기존 '농가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자체가 필요한 인원을 법무부에 신청하면 심사 후 단기취업비자를 발급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3~5개월 장기 고용하는 형태로 농가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제도는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숙소를 제공할 수 없는 농가가 참여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괴산농협과 함께 농식품부가 이달 말 선정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센터'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센터는 지자체가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한 뒤 운영주체인 지역농협이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하루 단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신품종 배추 '괴산1호' 수확·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괴산1호는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배추 신품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 소득 증가를 위해 선발한 품종이다. 군은 2020년 0.3㏊, 지난해 0.5㏊에서 올해는 73농가 7.3㏊로 대폭 늘렸다. 이 품종은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장점이다.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어 연중 신선한 김치를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시장 맞춤형 마케팅 평가로 경매사, 중·도매인, 전문지 기자 등으로부터 당도·식감·크기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대형유통사가 괴산1호 생배추 판매·홍보를 맡고, 절임배추는 20㎏ 기준 7천 상자를 생산·판매해 소비자 반응을 알아볼 계획이다. 절임배추는 마을김장체험농가와 재배농가에서 주문해 맛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종자연구팀(043-830-270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일일상황 및 현안업무 회의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업인의 날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7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가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협의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7시 제천고, 제천여고, 제일고에서 열리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격려. △정영철 영동군수 일정=오후 2시 양강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시·군 종합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내년에 재배할 씨감자 보급종을 다음달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씨감자는 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에서 생산한 수미 품종이다. 보급종은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보존된 종자로 자가채종 일반 종자보다 증수 효과와 발아율이 좋아 초기생육이 양호하다. 지역에 공급하는 씨감자 물량은 20㎏기준, 1만8천㎏이다. 희망 농가는 감자 소요량이 10a당 150~160㎏ 정도임을 감안한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감자는 내년 1월 말부터 각 읍·면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12월27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고 신청 후 취소도 같은 기간에만 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씨감자 종자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재배농가는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0일까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5개 마을(음성읍 삼생4리, 한벌2리, 용산3리, 생극면 방축리, 생3리)의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이 대상이다. 군은 귀농 성공사례와 갈등관리 방안, 역할극 등 주민참여형 교육(융화교육)을 진행한다. 또 기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장시간 함께 어울리며 성공사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선진지 현장 방문교육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으로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갈등을 최소화해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화합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농협 서아연 과장보가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022년 디지털 챔피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오후 농협중앙회 서울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디지털 챔피언'은 전국 농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NH콕뱅크, 스마트뱅킹 등 디지털 금융사업 마케팅 추진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 과장보는 평소 밝고 꾸밈없는 성격과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디지털 금융사업에 매진해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음성농협은 정례적인 직원교육으로 디지털 금융을 확대하면서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금융범 예방을 위한 농업인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5일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에 지역 현안사업의 반영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이날 우원식 예결위원장을 면담한 데 이어 박정 의원, 홍성국 의원, 김성환 정책의장실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건의한 지역 현안 사업은 △소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180억 원) △생극지구 배수개선사업(95억9천만 원) △한남금북정맥 생태축 보존(복원)사업(90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55억 원) 등이다. 아울러 데이터 경제 핵심부품인 반도체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음성군이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조 군수는 "긴축예산 기조 속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부예산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소재 가나건설 박선애(사진 왼쪽) 대표가 15일 괴산읍사무소(읍장 여대연)를 방문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박 대표는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홀몸노인 반찬배달 봉사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극동대학교와 공군 17비행단은 15일 비행단 내 회의실에서'학군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서 극동대는 공군 17비행단 장병들을 위한 학위과정과 자기개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 17비행단은 극동대 학생들의 안보교육과 안보현장 견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극동대는 앞으로 장병과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내 도서관 이용권과 자녀를 위한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오는 16일까지 교내 중원소극장에서 8회 졸업공연으로 '소(부제:빼앗긴 들) 유치진 작(作)'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와 출산율 감소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담아 '투쟁' 그리고 '저항' 정신을 연출했다. 공연 연출을 맡은 양지훈(24) 학생은 "졸업 후에도 우리 사회의 빼앗기지 말아야 할, 꼭 지켜내야 할 것을, 연극이란 예술로서 지켜내는 예술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지도교수는 "졸업을 앞둔 우리 학생들이 작품의 등장인물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교내 중원소극장에서 진행한 뒤 19일과 20일 양일간은 장소를 옮겨 서울 대학로 '스타 스테이지' 극장에서 외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