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에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를 준공했다. 2020년 12월 착공한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는 맹동면 동성리 486번지에 180억 원(기금 17%, 도비, 27%, 군비 48%, 특별교부금 8%)을 들여 건립했다. 7레인 규격 수영장과 181개 관람석이 설치된 체육관과 다목적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4천949㎡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이다.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은 다음 달 임시 운영하며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음성군은 지난 18일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준공식을 했다.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하면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 주민의 체육·문화·여가 활동이 더욱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다음 달 금왕읍 금빛체육센터와 내년에 음성읍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을 준공하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조 군수는 "군이 생활 SOC를 갖추려고 그동안 추진한 공모사업이 서서히 결실을 거두고 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조성에 더욱 힘써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체육복지
[충북일보] ㈔한국예총충북연합회 음성지회는 지난 19일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는 23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19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열고 출품작 472점을 심사해 우수작품 9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금상 한명희 씨의 '음성품바축제' △은상 이춘식 씨의 '포효', 최경순 씨의 '고고디스코타임' △동상 박유진 씨의 '품바향연', 정숙경 씨의 '품바친구들', 최은아 씨의 '누가누가 예쁠까 등이다.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나눔의 인류애를 실천한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고 활기차게 담아낸 가작 3점과 입선 47점도 입상했다. 정기섭 지부장은 "전국에서 많은 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이 훌륭한 작품을 대거 출품해 대회가 성황을 이뤘다"면서"사진 작품으로 음성품바축제의 의미와 즐거움을 공유함으로써 더욱더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은 이달 26일까지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이달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51회 2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 달 20일까지 30일 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군의회는 정례회 첫날인 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음성군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22건의 상정안건을 심의·의결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와 사업 추진실태를 파악,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친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한 후 같은 달 19일까지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안해성 의장은 "이번 회기는 올 한해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해구상을 밝히는 중요한 회기"라며 "행정사무감사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냉철한 질책과 함께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2022년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주최한 이 대회는 자치단체의 금연환경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해 금연문화를 조기에 정착하고자 열렸다. 군 보건소는 올 들어 군내 주유소 79곳을 금연 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코로나19 비대면 금연 클리닉을 확대·운영했다. 약 3천 곳에 부착된 금연구역 안내 스티커에는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QR코드를 제작·배포해 언제 어디서나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내버스 광고, 현수막, 리플렛 제작 등 비대면 QR코드를 군 전역에 배포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35회 금연의 날에는 지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연 포스터와 슬로건 공모전을 열어 우수작품을 전시하는 등 학교와 가정 내 올바른 금연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17일 미생물 배지 제조업체 ㈜케이메디와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재학생 현장실무교육 ·미생물분야 원천기술개발 및 공동연구개발사업 ·대학과 산업체가 보유한 연구 생산시설 및 인력 활용 ·진단검사의학교육 상호 협조 및 지원 등 실질적인 상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케이메디는 극동대의 SMART-K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 중 '글로벌 체외진단 현장직무교육' 실습기관이다. 협약식에는 ㈜케이메디 김종욱 대표이사와 김봉철 품질관리책임자, 극동대 임상병리학과 성지연 학과장, 오지은·권혁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는 17일 군청에서 2회 기업인의 날 행사와 4분기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축소·진행했다. 협의회는 우수장수기업 부문에 ㈜청주아스콘, ㈜중앙식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20년 이상 장기근속 근로자에는 ㈜진미식품 문인상, 중앙식품㈜이병창, 삼보A&T㈜이명재, ㈜청주아스콘 박원식, ㈜신성미네랄 심창용 씨가 뽑혔다. 이어 괴산군 모범기업에는 일명제약㈜(대표 손종엽)이 선정돼 괴산군의회 신송규 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태익 협의회장은 "기업경영인협의회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언제나 소통하고 해결사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인들이 보여준 후원과 많은 참여 덕분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의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7일 음성읍 전통시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음성군 안전보안관, 음성군 자율방재단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상인과 방문객에게 한파·폭설 대비,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홍보했다. 군은 한파·폭설과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군민에게 자연 재난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어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토론 기반 훈련과 현장 실질 훈련을 진행하면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와 건물 붕괴 시 대처 요령도 알렸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도 더 이상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기에 군민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7일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업무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괴산군청에서 △산림 분야 협력사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 및 공동 연구 추진 △기술 교류 프로그램 연계 및 공유 추진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선도적 산림정책 추진과 산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통합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군민과 함께하는 산림과학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속발전 가능한 산림의 미래가치 창출과 선순환 체계 구축, 산림자원 조성·이용, 환경이 조화된 임업기술 개발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산림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송 군수와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한 '2022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민·관·경이 함께하는 안심거리 조성사업', '성평등강사단 지원사업' 등이 차별화된 특화사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조금숙 군민참여단장은 "군민참여단은 앞으로도 괴산군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202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을 비롯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950년대 후반 괴산의 각종 공공기관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7일 안종운(72) 문광면지편찬위원장에 따르면 괴산문화사가 1957년과 1958년 각각 발행한 '약진괴산(躍進槐山)'과 '괴산연감(槐山年鑑)'에는 당시 괴산군청과 괴산경찰서, 괴산교육구(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14개 읍면 연혁과 위치, 지세, 경제, 도의회와 민의원 명단 등이 담겼다. 수안보온천, 증평탄산수, 조령관문, 화양동, 고산정, 괴산수력발전소 등 명소도 소개했다. 수안보온천은 당시 괴산군 상모면에 있었다. 상모면은 1963년 중원군(현 충주시)에 편입됐고, 상모면은 2005년 수안보면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1960년에 발간된 '괴산군 군.읍면직원 재직기념' 책자 역시 군청, 읍면 청사와 재직 공무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실렸다. 지금의 공공기관 청사 변천 등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철근콘크리트 자재로 건축된 지금의 청사와 달리 대부분 목제 건물이어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충북문화사가 1955년 발간한 '충북지방의회사(忠北地方議會史)' 역시 당시 충북도의회와 각 읍면의회 의원들의 명단이 실려 지방선거사 연구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