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강원도산 옥수수 보급종을 오는 12월1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옥수수 보급종은 찰옥수수(미백2호·흑점2호·미흑찰), 종실사료용(드림옥·강일옥), 오륜팝콘(팝콘용) 등 모두 6종이다. 찰옥수수 미백2호는 전체가 백색이며, 흑점2호는 검정과 백색이 혼합된 얼룩무늬 옥수수다. 미흑찰 품종은 알 전체가 검정색으로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다량 함유된 품종이다. 종자신청은 1㎏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가격은 1㎏당 △미백2호·흑점2호·미흑찰 2만6천 원 △오륜팝콘 3만5천 원이다. 종실사료용 품종은 2㎏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종자가격은 2㎏당 2만1천 원이다. 옥수수 종자 소요량은 10a 당 2㎏정도 든다. 옥수수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2월16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받은 종자는 내년 1월6일부터 31일까지 공급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품질이 우수하고 증수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9월부터 두달간 개최한 '음성명작페스티벌 문예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0일 군에 따르면 '음성명작페스티벌 문예 공모전은 음성지역 농산물 통합축제인 '2021 음성명작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열렸다. 군은 음성명품작물을 주제로 문학(시·수필)과 회화 분야에 800만 원의 상금을 내걸고 작품을 공모했다. 그 결과 공모전에 500개 작품(시·수필 217작, 회화 283작)이 접수됐다. 접수 작품 중에는 농산물 이외에도 음성군의 역사, 인물, 자연경관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작품이 많았다. 문학의 경우 충북이외 지역의 접수 비율이 86%(음성군 이외 지역 접수 비율 90%)에 달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접수된 작품에 대해 주제적합성(30%), 참신성(30%), 작품성(20%), 호소력(20%)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벌였다. 이어 문학분야 13개, 회화분야 13개 등 최종 26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최종 당선작은 문학분야 △금상 '어머니'(시/일반, 충남 천안시 조혜영), 회화분야 △금상 '음성 농산물 기차' (음성 수봉초 정지윤)가 뽑혔다. 이 밖에도 문학과 미술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2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과를 확대·발전시켜 2022년에는 세계무대에서 괴산 유기농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지난 6월 TF팀을 구성하고 전략적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7월에는 민·관 추진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홍보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관련 국회의원과 담당자들에게 엑스포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설득 작업을 했다. 군은 기관·단체와 협력도 강화해 지난 5월 전국 친환경 농업단체 7곳에 이어 6월에는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아이쿱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알고아(아시아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 아이폼(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에코리전(유럽 유기농협의회) 등과 연대를 강화하고 서울시, 중부권 12개 시장·군수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1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이낙연 대표에게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당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북도의회와 괴산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이 보유한 공공저작물을 별도 허가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괴산군 홈페이지와 공공누리 사이트에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저작물은 △괴산시골절임배추로 '김장담그기 동영상' △'괴산순정농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년농부, 괴산에 산다' 귀농귀촌 우수사례집 △'괴산명산 가이드북'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등 군이 직접 제작하거나 보조금 지원으로 제작한 공공저작물이다. 이 가운데 괴산시골절임배추로 '김장담그기 동영상'은 김장축제 때 외국인, 어린이, 다문화가족 등 김장이 생소한 행사 참가자들이 시청했던 동영상이다. 군은 이 동영상 공개로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김장축제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괴산순정농부'는 군민이 농특산물 홍보, 프리마켓 운영, 포장재 제작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개방 공공저작물은 별도의 이용 허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개방 유형에 따라 출처 표시, 상업용 금지, 변경 금지 등 이용 조건을 따라야 한다. 이혜연 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공공저작물 개방으로 누구나 쉽게 유용한 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괴산군 홍보는 물론 경제적·문화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평생교육협의회 위촉식 및 2021년 사업보고회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간부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정부예산확보 세종청사 방문.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있을 직원조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군수집무실에서 개최하는 '대한건설협회충북도회 성금기탁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의료급여심의위원회 회의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일 오후 3시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교육지원청 신설촉구 범군민추진위원회 출범식 참석
[충북일보] 음성지역에서 딸에게 신장을 이식한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29일 음성군 맹동면에 따르면 두성리 거주 A씨는 지난달 딸에게 신장이식 수술을 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A씨와 딸은 건강을 회복 중이다. 하지만 가정 형편상 2천500만 원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다. 이장협의회 100만 원을 비롯해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50만 원, 주민자치위원회 50만 원, 체육회 100만 원, 자율방재단 50만 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0만 원 등 6개 기관·사회단체에서 4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신장 공여자와 수혜자 면역치료, 정기검진 등의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0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과 관련해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진센터 추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은 일산화탄소(번개탄) 중독에 따른 고의적 자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센터는 번개탄 구매자에게 일산화탄소의 위험성을 안내해 구매자가 주의를 기울이도록 했다. 숙박업소에도 사전에 고의적 자해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비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센터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실천가게 선정 및 현판 부착 △번개탄 자살예방 홍보물 배포 △판매자·지역주민 대상 자살예방 인식 개선 활동 △번개탄 구매자 중 자살사고 의심자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2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위기 청소년 지원 기반 조성과 사업 인프라, 운영성과 및 사례 등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그 결과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안전망 구축의 적정성과 문화소외지역 청소년 대상 스트레스 완화 활동 사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1388 청소년 전화운영,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청소년·학부모 상담, 각종 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에서 A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0 관광기념품 공모 신청 및 접수기간'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괴산을 방문할 수 없는 참여자를 위해 공모 신청 및 접수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 공고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내년 3월 2일부터 8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콘텐츠(관광지, 축제, 문화예술, 특산물 등) △고유특성(역사, 문화, 전통 등) △캐릭터 등을 활용한 작품을 공모한다. 군은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지역·문화·관광홍보에 열정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업체)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상품판매 가격 기준은 2만 원 이하 작품, 2만~5만 원 이하 작품 등 두 가지로 참여 가능하다. 개인(단체)은 3개 작품 이하로 출품할 수 있다. 다만 국내외 유사제품 및 모방품, 타 공모전 입상 작품, 저작권 침해작품, 양산이 어려운 작품은 응모를 제한한다. 군은 △대상 1점(상금 300만 원) △금상 2점(각 200만 원) △은상 2점(각 150만 원) △동상 2점(각 100만 원) △장려상 4점(각 50만 원) 등 11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집중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2월3일 대입 수능에 응시하는 군내 학생은 모두 541명이다. 이날 수험생들은 음성고등학교와 대금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무증상·유증상·자가격리·확진으로 구분돼 손 소독, 체온 측정, 증상 확인 등을 거친다. 이어 무증상자는 일반시험장, 유증상자는 별도시험실,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충주 국원고),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충북대병원)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장 입장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 군은 고사장 주변에 교통지원 대책반을 운영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기로 했다. 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고사장에 구급차를 대기해 응급환자 발생시 긴급 이송할 수 있도록 조처한다. 군은 수험생들이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인근 지역에 소음자제 안내방송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수험생들이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여분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