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백봉초등학교 (교장 신복호) 전교생은 8일 '나는 야, 멋진 요리사!'라는 주제로 학교 과학실과 영어실에서 요리 체험활동을 했다. 아이쿡 스튜디오 서남석, 김영미 강사가 진행한 이날 수업에서 학생들은 피자와 쿠키를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눠 먹으면서 요리의 세계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 음성 한일중학교는 8일 음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20년 우수 봉사단체'에 선정돼 음성교육장 표창장을 받았다.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군내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봉사단 '옐로우기사단'을 발족했다. 센터는 봉사활동 운영에 적극 노력한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를 발굴해 공유할 목적으로 우수 봉사활동 학교를 선정했다. 한일중 학생들은 옐로우기사단에 가입해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안녕 캠페인(지구인-옷 벗자)'을 전개했다. 이들은 쟈원봉사자와 함께 쓰레기 분리수거가 취약한 마을 3곳(삼성면, 대소면, 음성읍)에 분리수거대를 설치하고 꽃을 심었다. 매년 계절별로 꽃묘 가꾸기와 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 캠페인, 일회용품 줄이기를 홍보하는 등 환경보호 운동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한일중 옐로우기사단은 성실함과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봉사활동의 참 의미인 배려와 나눔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에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대소오미로타리클럽(회장 임준식)과 대소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신현순), 음성한마음로타리클럽(회장 지윤정)이 65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 등을 면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대소면에 기탁했다. 대소오미로타리클럽이 마스크 1만장을 비롯해 대소무궁화로타리클럽과 음성한마음로타리클럽도 각각 5천장씩 모두 2만장(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대소면에 기탁했다. 이날 대소오미로타리클럽 호충일 총무와 이양호 회원은 150만 원 상당의 컵라면, 햇반 등을 별도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로타리클럽 회장들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기탁했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마스크와 물품은 면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소오미, 무궁화, 한마음로타리 클럽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나눔사업, 사랑의 점심나누기, 김장담그기, 성금 기탁 등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8일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와 미디어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온라인 콘텐츠 제작 상호 협조 △온라인 콘텐츠 마케팅 자문 △각종 박람회 업무 협조 △상호 기술 및 인적자원 교류 △기타 상호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는 2014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단체다. 1인 영상 제작자 및 블로거의 권익 보호와 성장을 촉진하고 건강한 콘텐츠 생산을 장려함으로써 온라인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영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한 '굿바이 코로나 굿바이 충북'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 경기부진 등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충북혁신도시 일원에서 충북혁신도시 상권협의체(충북혁신도시 상가번영회)를 주축으로 할인쿠폰 발행,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참여 방법은 충북혁신도시 내 점포에서 발급받은 물품구매 영수증을 할인쿠폰으로 교환하면 된다. 희망자는 쿠폰교환소(음성군 맹동면 원중로 1434 S타워 102호 까치인테리어)에서 경품행사에 응모하고 할인쿠폰을 교환해야 한다. 경품추첨은 오는 23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군은 당첨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소비 촉진을 위한 '굿바이 코로나 굿바이 충북' 행사가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부터 모든 군민에게 (재)음성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재)음성장학회는 최근 118회 이사회를 열고 '음성군민 평생 장학금'을 골자로 하는 정관 시행세칙 조항을 신설했다. 이 조항은 민법상 성인인 음성군민이 중졸 또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경우 음성장학회로부터 평생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음성군민이 중졸 또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자이다. (재)음성장학회는 2021년도 검정고시 일정에 따른 장학금 지급 계획 수립 후 세부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조병옥 이사장(음성군수)은 "경제적 어려움 또는 여러 가지 사유로 제때 배울 수 없었던 군민들이 늦게나마 배움의 뜻을 이루도록 '군민 평생 장학금'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장학회 운영으로 수혜자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서비스 의뢰 실적 우수 단체 및 개인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8일 군에 따르면 감곡면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서 진행한 서비스 의뢰 실적 우수단체로, 전경원 감곡면 주무관은 실적 우수자로 각각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각종 사회복지 급여와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감곡면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채무 과다, 주거 및 실업 위기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이 발견되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서민금융진흥원 △LH주거복지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서비스를 의뢰한다. 그 결과, 올 한 해 340명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으로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위기사유별 맞춤형 복지 도움을 지원했다. 이런 노력으로 감곡면은 서비스 의뢰 실적이 전국 상위 20위 이내로 확인돼 단체 및 개인 실적 우수자로 뽑혔다. 정동혁 면장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이번에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강원도산 옥수수 보급종을 오는 1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옥수수 보급종은 △찰옥수수(미백2호·흑점2호·미흑찰) △종실사료용(드림옥·강일옥) △오륜팝콘(팝콘용) 등 모두 6종이다. 찰옥수수 미백2호는 병해충에 강하며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품종이다. 흑점2호는 검정과 백색이 혼합된 얼룩무늬 옥수수이고, 미흑찰 품종은 알 전체가 검정색으로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다량 함유했다. 종자가격은 △미백2호·흑점2호·미흑찰 1㎏ 당 2만6천 원 △오륜팝콘 3만5천 원이다. 종실사료용은 2㎏ 단위로 신청을 받으며 2만1천 원(2㎏ 당)이다. 옥수수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10a당 종자소요량이 2㎏ 정도임을 감안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받은 종자는 내년 1월 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미백2호 종자는 작년 대비 공급량이 63% 수준"이라며 "추가신청이 불가능하고 조기에 종자물량이 소진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농업인들의 호응속에 마무리했다.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지난 2월26일 불정면 능현리 마을을 시작으로 11월18일 칠성면 갈론리 마을까지 모두 98회, 153곳에서 이뤄졌다. 군은 1년동안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1천667대를 수리해 산골 오지마을 농가의 농작업을 도왔다. 군은 농기계 수리에만 그치지 않고 농기계 운전요령과 간단한 정비기술을 가르쳐주는 현장교육도 병행했다. 귀농인과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지원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순회수리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라며 "기계화 영농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농기계 순회수리와 관련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830-2714)에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올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지난해 대비 96㏊ 늘어난 498.3㏊로 나타났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이후 감소 추세였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친환경 인증면적이 정체된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증가폭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내년엔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 비율인 5%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5년까지 친환경 인증면적을 경지면적의 10%인 1천100ha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해 민선7기 농업분야 핵심공약인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시행으로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7월에는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계약재배를 협약하고 84㏊의 친환경 벼를 계약 재배했다. 이 협약은 군내 농가들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을 확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군은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 친환경 쌀 소비확대를 위한 차액 지원과 친환경 인증비 및 잔류농약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군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과 동시에 친환경농업을 확대 육성함으로써 성장하는 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