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에 재배할 벼(특수미) 종자를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벼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것으로 모두 27개 품종이다. 이들 품종은 △유색미 6개 품종(녹찰계통·보석흑찰·신농흑찰·적진주찰·조생흑찰·흑향찰1호) △향미 3개 품종(설향찰·아랑향찰·향철아) △찰벼 5개 품종(동진찰·백옥찰·보람찰·청백찰·화선찰) △추석전출하용 2개 품종(진광·진옥) △밥쌀용 11개 품종(다미·미호·삼광1호·새일품·새칠보·소다미·수광·예찬·진수미·호평·황금노들) 등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를 공급하며, 신청단위는 20㎏ 단위로 1포당 최고 6만 원에서 최저 4만8천 원이다. 정부 보급종보다 다소 비싸고 품종별 가격에 차이가 있다. 군 농기센터는 희망농가가 신청하면 내년 1월 중순께 확정량과 종자대금을 농가별로 통보한다. 해당 농가는 종자대금 입금 후 내년 2월 중순께 군 농기센터 기술보급과(043-871-2335)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받는 특수미 종자는 공급량이 부족해 신청량이 초과할 경우 비율 조정 후 공급할 예정"이라며 "접수
[충북일보] 괴산군이 안정적인 정착유도로 귀농·귀촌을 선도하는 지자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귀농·귀촌인 신규 주택단지 유치로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귀농·귀촌단지 기반조성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5가구 이상 30가구 미만 귀농·귀촌단지를 신규로 조성하면 도로포장, 상하수도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 일부를 가구당 2천만 원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사업은 신청자가 각종 인·허가를 얻은 후 진입도로를 포함한 부지를 100% 확보해야 한다. 기반공사는 가구별 주택 건축률이 60% 이상이면 시행한다. 다만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아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와 토지나 건물 보상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군은 지역 2곳에 귀농·귀촌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소수면 고마리 '들꽃마을'은 지난해 2가구가 입주했고 올해 5가구가 신축 중이다. 장연면 오가리 당아재 마을은 7가구가 신축 중에 있다. 군은 내년에 소수면 고마리 일원 '들꽃마을'에 1억 원을 들여 단지 내 도로포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귀농귀촌단지 조성으로 귀농귀촌 수요를 괴산으로 확보해 도시인구의 유입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3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AI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중원미술가협회 이불 기탁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자원봉사센터 라면보따리 나눔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6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292회 진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6일 오전 10시 161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신동운 의장이 14일 아이스팩 재사용 '더 늦기 전에'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신 의장은 지난 11일 이차영 괴산군수의 지명을 받고 이날 아이스팩 재사용 '더 늦기 전에'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재사용 촉진을 위한 아이스팩 규격 표준화 △단일화된 포장재 사용 및 공용화 △포장재의 내구성 강화와 친환경 소재 사용 의무화 △친환경 생산 및 공급 업체에 대한 50% 이상 재사용 법제화 등 4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박영철 괴산증평교육장, 김한철 괴산경찰서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온누리 상품권과 간이용소화용구 500만 원 어치 전달 14일 음성군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만택)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센터장 권정우)가 온누리 상품권 360만 원 어치와 분말소화기·간이용소화용구·단독경보감지기 등 기초소방설비(140만 원 상당)을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정만택 면장, 권정우 소방장비센터장, 전호찬 음성군장애인복지관장.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성지연 교수가 30회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학술대회에서 '비오메리으' 학술상을 수상했다. 성 교수는 임상미생물검사 분야에서 많은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고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의 학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성 교수는 "병원성 미생물로 인한 감염질환 진단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학술상을 수상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원남초등학교 독서동아리 '책·만·세(책으로 만나는 세상)'가 동시집 '얘들아, 뭐하니'를 출간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책·만·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원격수업을 하면서 틈틈이 시를 썼다. 동시집에는 나와 가족, 친구, 우리를 주제로 주변 사람과의 관계와 일상의 모습을 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헝클어진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원남 아이들만의 개성있고 경쾌한 싯구로 표현했다. 양철기 교장은 "맑고 밝은 시를 나눠줘 고맙다"며 "학생들이 직접 엮은 동시집은 기억에 남을 소중한 보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투자 유치와 고용창출에 성과를 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자동차 소재 관련업체 2곳과 2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면서 올들어 투자 유치액이 2조114억 원에 달한다. 이달 중 모 업체와 2천800억 원대 투자협약도 예정돼 있어 올해 전체 투자 유치액이 사상 처음 2조3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충북도의 투자유치 목표액 10조 원 중 음성군이 20% 이상을 유치한 것이다. 투자 협약을 통한 고용 예상인원도 6천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7월 조병옥 군수 취임 이후 유치한 투자액은 총 3조9천300억 원이다. 이러한 성과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생산에 따른 고용창출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2019년부터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맞춤형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신에너지산업에서는 △㈜코캄 △대보마그네틱㈜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유치해 이차전지와 태양광 등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물류산업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도 주관 '2020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5천만 원을 받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해 8월 말까지 도내 11개 시 ·군이 추진한 일자리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군은 노인 일자리 환경과 근로 안정성, 고용창출, 인증기업 추천(10곳), 일자리 시책 활용과 정성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올해 88억 원을 들여 9988행복지키미, 학교시설도우미, 경로당복지사업 등 20개 사업을 추진했다. 노인 2천791명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 보충과 사회적 참여를 지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군수 집무실에서 ㈜뷰티화장품, ㈜에스엔케이블, ㈜동건티앤엘, 신한모방㈜, 박혁주 금왕읍 직원, 김경섭 음성시니어클럽 관장에게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인증패와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330회 2차 정례회 회기와 의사일정을 단축·변경한다. 14일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의사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이번주 월·화요일 이틀간은 회의를 열지 않고 수∼금요일 사흘간으로 일정을 단축했다. 14일과 15일은 위원별 2021년도 본예산 검토와 정리, 행정사무감사 의견서 정리로 일정을 잡았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예결위를 열어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세입·세출예산안 수정안 심사와 계수조정, 심사보고서 작성을 한다. 이번 정례회의 마지막 본회의인 3차 본회의도 애초 22일에서 21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을 줄이고자 2차 정례회 회기를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달 21일 3차 본회의에 회기 단축의 건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지난달 14일부터 한 교회 기도원 관련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11명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에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