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최근 괴산성모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해 군민들에게 사과했다. 이 군수는 18일 비대면 대군민 담화를 통해 "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최초 환자 2명과 직원 2명은 전문병원으로 후송하고, 나머지 16명은 병상배정 대기 중에 있다"며 "앞으로 병원 내 격리상태를 확실히 유지해 외부와의 차단을 확실히 하고 확진자들은 최대한 빨리 전담병원으로 이송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병원 방문자 중 희망자는 모두 검사하고, 병원 의료진, 직원 등 밀접접촉자는 물론이고 능동감시자 전원을 철저히 관리해 외부와 차단하겠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형태로의 이행을 적극 권고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현재 병원과 지역사회의 차단을 위해 병원 2층, 3층 환자 124명과 직원 23명이 코호트 격리중에 있다"며 "의료진, 직원 등 밀접접촉자 47명을 자가격리하고 나머지 의료진, 직원들도 능동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재해대책본부 근무 인원을 확대해 상황 관리와 보건소, 해당병원 통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
[충북일보] 괴산·음성에서 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7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역내 A병원 입원 환자와 의료진, 직원 284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괴산 A병원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 확진자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 B병원 확진자 6명을 포함하면 연쇄 감염자는 모두 28명에 달한다. 괴산 A병원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11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직원들이 있었던 3층 병실 환자들이다. 앞서 지난 15일 C씨 등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6일 환자 7명과 직원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 B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던 C씨는 골절 등으로 괴산병원에 입원, 치료받고 지난 15일 퇴원하면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C씨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음성의 병원으로 돌아가 5시간 가량 머물다 '양성'으로 확인되자 괴산 병원으로 복귀했다. C씨가 대기하는 동안 접촉한 병원 환자 6명이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괴산 병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음성의 병원으로 번진 것이다.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17일 학내 교무회의실에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와 지역사회 경제 발전 및 사회공익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지역사회 경제발전 및 사회공익 증진을 위한 공동 연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학업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적 교류 △교육훈련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 상호 교류 △시설 및 장비, 기자재 공동 활용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두년 중원대 총장과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이광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이장협의회(회장 곽태규)가 17일 지역의 저소득 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17일 괴산군 과수연합회(회장 박용철)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2만 장과 군민장학금 100만 원을 괴산군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도 지방의회 청렴도'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군 의회는 전국 기초의회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측정결과 2등급(7.2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청렴도 측정조사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전화, 웹조사, 모바일 등로 진행했다. 종합청렴도는 직무 관련 공직자, 경제사회단체, 전문가, 지역주민의 평가 점수를 합산한 후 부패방지 노력,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통합해 산출한다. 올해는 청렴도 평가 대상을 확대해 처음으로 인구 20만명 이하의 기초의회를 시범적으로 측정했다. 군 의회는 매년 의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하고, 윤리강령과 실천규범을 강화하는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용락 의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 달성과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 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 감물면은 1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감물면 발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감물면 발전위는 감물면 발전을 위한 협력단체로, 감물면 발전방향 제시, 주민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실현, 주민복지 지원, 장학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날 감물면 복지회관 운영위는 복지회관 매각대금 9천만 원과 운영비 1천300만 원을 감물면 발전 기금으로 내놨다. 감물면은 발족식에 참석한 복지회관 운영위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기금 전달에 대한 고마움을 감사패로 전달했다. 손기철 면장은 "발전위원회와 함께 협력해 감물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온라인으로 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온라인 정기연주회는 18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음성군소년소녀합창단 TV'를 통해 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기연주회를 무대에 올리는 대신 유튜브 채널로 진행한다.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노래', ' 산너머 저쪽에' 등 9곡의 노래를 합창하며, 그 중 4곡은 어린이 뮤지컬 '벨리씨마' 마을학교 친구들과 함께 노래한다. 하성수 지휘자는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노래하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노래와 함께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며 "함께이기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고 밝혔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아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돼 줄 것을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가능성과 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4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이상열 중원대 책임연구원 교수는 이날 자살예방, 교통안전, 문화·관광·레저, 낙상·생활안전, 폭력·범죄예방, 산업·재난 등 6개 분야별 손상현황과 안전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토대로 보다 더 안전한 도시를 지향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사고와 손상을 줄이고자 안전증진 프로그램 및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에 국제안전도시 공인 준비도시 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인기준에 부합한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어 공인도시를 신청해 공인센터 현지실사 등을 거쳐 2024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되면 괴산군의 도시브랜드 가치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과 손상감소로 군민의 행복지수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년 공인을 목표로 전 부서가 협력해 안전사업계획 수립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10월 출시한 '괴산사랑카드'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구매한도를 높인다. 군은 이달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괴산사랑카드의 월 구매한도를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높이고 할인율은 기존 10%를 유지한다. 반면 종이상품권은 예산이 소진돼 기존 10% 할인에서 6%로 낮추고, 구매한도는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내린다. 괴산사랑카드는 농협과 우체국의 선불형 체크카드로, 모바일 기기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온라인으로 발급(7일 소요)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방식으로 군내 농협과 우체국을 방문하면 즉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괴산사랑카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월 구매한도를 높인다"며 "괴산사랑카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