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신규 수급가구 발굴과 기초보장 사각지대 해소 노력 등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와 함께 제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실적을 고려해 선정했다. 군은 생활보장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가구를 적극 발굴 구제하고.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른 보호실적과 기초생활급여를 적기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취약계층 발굴에 힘을 쏟아온 노력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 집단발생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괴산성모병원 내 사망자가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병원에서는 이날 오전 A씨가 숨져 방역당국이 코로나19와의 연관성 확인을 위해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80대 입원환자가 사망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18일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입원환자가 치료병원으로 이송을 대기하던 중 숨졌다. 이 병원에서는 지금까지 입원환자 20명, 직원 2명 등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반을 운영한다. 군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2개반 12명의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각 읍·면을 대상으로 공직감찰을 한다. 감찰 중점사항은 코로나19 방역 관련 법령, 수칙, 지침, 안내 사항 준수 여부와 군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품위훼손, 복무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연말연시 해이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 직무상 비위, 갑질, 성희롱·성폭력 행위와 방역지침 위반 행위로 코로나19 감염 시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어려운 사회분위기 속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안심콜 출입자관리 서비스'를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달부터 군 청사 방문인을 대상으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간편한 방식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21일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확대 운영 시설은 도서관 등 공공기관 57개소와 유흥주점,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789개소 등 모두 846개소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각 시설에 부여한 안심콜 번호 10자리(080수신자부담) 번호로 방문자가 전화하면 개인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자동 저장된다. 이 기록은 4주간 유지 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자동 삭제되며 서비스요금은 음성군에서 부담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군은 기존 수기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디지털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려운 QR코드의 단점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 서비스를 코로나19 종결 시까지 제공하고, 추가 필요 장소가 있을 경우 서비스 영역을 확대·운영한다. 윤상섭 군 미디어정보과장은 "안심콜 출입자관리 서비스 도입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괴산전통시장을 비롯한 5일장을 이달 28일까지 휴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휴장하는 5일장은 괴산시장(3·8일), 청천시장(5·10일), 목도시장(4·일), 연풍시장(2·7일) 등이다. 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세 번째 재유행에 들어섰고, 지역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에 개설되는 5일장을 세 번째 휴장 조처했다. 1차는 지난 2월24일부터 4월5일까지(연장 포함), 2차는 8월26일부터 9월7일까지였다. 휴장기간 시장 내 점포는 정상 운영하지만, 외지 노점상들의 유입은 통제된다. 군은 5일장 방문객이 가장 많은 괴산전통시장에서 매일 자동 방역 기능을 갖춘 증발냉방장치 52개를 가동하고 있다. 전통시장상인회와 협력해 상가 내 개별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5일장을 휴장한다"며 "이달 28일 뒤에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휴장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소망병원 환자와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마쳤지만 잠복기 등을 고려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19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한 소망병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입원환자와 직원 등 1천137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지난 17~18일 이틀간 904명을 검사한 결과 전날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33명은 이날 '음성' 이 나왔다. 다행히 이 병원과 관련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음성군이 초기에 해당 병원을 엄격히 통제하고 외부 접촉을 철저히 차단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15일 소망병원의 협력병원인 괴산 성모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나오자 괴산 성모병원을 방문한 입원환자와 직원 등 20명을 검사해 확진자 6명을 찾아냈다. 이에 병원 전체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검체팀 5개조 40명을 투입해 전수조사한 결과 30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군은 소망병원 내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가 많고 잠복기를 고려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군은 전수조사 대상자를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괴산성모병원에서 환자 1명이 또 사망해 방역당국이 연관성 조사에 나섰다. 19일 괴산군에 따르면 입원 환자 50대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A씨는 숨지기 전 폐렴과 당뇨 증세를 보였다. 이로써 집단 감염이후 이 병원에서 숨진 환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16일 이 병원 환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을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입원환자 20명, 직원 2명 등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80대 1명은 검체 채취하고 숨진 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1명은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병원 입원 대기를 하다 18일 숨졌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음성 소망병원을 엄격히 통제하고 외부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군청 인터넷방송으로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으로 군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 군수는 "확진자가 집단발생한 해당병원은 지난달 종사자 일제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오는 등 평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음에도 지난 17일 6명의 확진자 발생에 이어 18일 입원환자 26명, 간병사 4명 등 30명이 추가로 발생해 모두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 병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체팀 5개 조 40명을 구성해 직원과 입원환자 1천137명의 전수조사를 마쳤다. 현재 904명이 검사를 완료한 가운데 36명은 '양성', 868명은 '음성'판정을 각각 받았다. 지난 18일 검체한 233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30명은 지정병원이 배정되는 대로 이송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군은 이번 집단발생의 중대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해당병원, 중앙방역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물품과 인력
[충북일보] 괴산에 이어 음성에서도 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19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 소망병원 환자와 직원 30명이 전날 밤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들은 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충북결핵연구원에서 한 검사 결과 전날 오후 9시5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중 일반인과 접촉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병동을 전원 분리 조처하고,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면서 추가 접촉자의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해당 병동에 대해서는 7일 후 다시 전수검사를 하고 13일 이후 전체 병동 전수검사를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이 병원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음성 소망병원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음성군은 지난 17일 확진자가 나온 뒤 이 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격리하고, 직원 및 입원환자 1천13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다. 이들 가운데 904명에 대해선 현재 검사를 마쳤고, 나머지 233명은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괴산성모병
[충북일보] 괴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을 기다리던 50대가 숨졌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성모병원 입원 환자인 50대 A씨가 이날 새벽 숨졌다.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되기 위해 대기 중이었다. A씨는 17일부터 의식이 저하되는 등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틀동안 병실 배정을 받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6일 사망한 이 병원 80대 환자는 숨진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충북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다. 괴산성모병원에서는 지난 15일 환자 2명이 '양성' 판정받은 뒤 전날까지 사흘 동안 22명이 확진됐다. 또 이 병원 확진자가 5시간가량 머문 인근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전날 6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괴산성모병원과 소망병원에 대해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다. 다만 괴산과 음성에서는 이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