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22일 괴산군에 따르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괴산성모병원 입원환자 50대 A(괴산 53번)씨와 90대 B(괴산 54번)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발열 증상이 있었다. 지난 15일부터 이 병원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괴산군 누적 확진자는 54명(다른 시·도 군인 8명 포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긴급생계지원금을 지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은 922가구에 5억5천480만 원이다. 군은 지난 10월12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청가구 중 소득·재산 조사와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 중복 여부 등을 조사한 후 최종 결정했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의 피해 가구가 대상이다.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1인 40만 원, 2인 60만 원, 3인 80만 원)을 1회 지급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과 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와 코로나19 피해사업 대상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택시(법인·개인) 등의 정부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86곳을 선정해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소규모 재생사업'과 '주민참여프로젝트 사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합했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이 개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완료한 지자체에 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2022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예정인 삼성면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삼성면 덕정리 일원에 국비 6천500만 원을 포함 1억3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대학,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소식지 제작 등 S/W사업과 LED 조명, 주차장 확충 등 시장환경 개선을 위한 H/W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군은 음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삼성면 주민협의체를 발족하고 6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해 주민역량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군과 센터, 주민협의체 간 지속적인 사업추진 회의를 통해 사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계획을 마련
[충북일보] 음성군은 법제처 주관 '올해의 우수조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법제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우수조례'는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을 활용해 만든 조례 중 완결성과 독창성이 높아 다른 지자체에 활용성이 큰 조례를 선정한다. 군은 올해 '음성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운영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국가 에너지 시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법령의 위임 범위 내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례는 앞으로 1년간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우수 조례'로 표시한다. 이달 말 발간하는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사례집'에도 수록돼 전국으로 배포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통시장인 삼성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마쳤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삼성시장에 1억4천만 원(국비 7천만 원, 지방비 7천만 원)을 투입했다. 지난 10월부터 삼성시장 내 38개 점포를 대상으로 노후된 전선·콘센트·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을 정비했다. 군은 전통시장의 노후전선 정비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지난해 감곡·무극시장에 이어 올해는 음성·삼성시장의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5억1천100만 원(국비 2억5천600만 원, 지방비 2억5천500만 원)을 확보해 4개 시장 235개 점포의 노후 전기시설을 정비했다. 군은 내년에도 1억3천500만 원(국비 7천500만 원, 지방비 6천만 원)을 들여 대소시장 내 60개 점포의 노후전선 등 전기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통시장은 30년 이상된 건물이 많아 근본적으로 화재에 취약하다"며, "상인과 고객 모두가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내년도 예산 규모가 6천148억 원으로 확정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천464억 원, 특별회계 684억 원이다. 내년도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정 여건 악화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24억 원(0.38%) 감소했다. 군은 모든 부서의 경상경비를 10~30% 일괄 감액해 6억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과 투자시기를 고려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수요에 집중 투자했다. 주요 현안사업과 5대 신성장동력 예산 반영 사업은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지원사업 21억 원 △충북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지원사업 22억 원 △음성행복페이 할인율 보전금 32억 원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7억 원 △충북형 농시조성사업 10억 원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11억 원 △수해 소규모시설 응급복구 사업 53억 원 등이다. 또 △음성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36억 원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27억 원 △성본산업단지 연계도로 확장·포장사업 6억 원 △성본·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공업용수도건설사업 29억 원 △성본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28억 원 △용산산업
[충북일보] 음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8명이 추가 발생했다. 22일 음성군에 따르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음성 소망병원에서 전날 오후 입원환자 3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84명으로 늘었다. 음성군은 전날 이 병원의 환자와 직원 12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이 확진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주민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음성군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29명으로 늘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사진=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시설로 이송하던 중 도주한 50대(음성 59번)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서울 광진구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된 직후 정문 앞에서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A씨는 도주 직후 약 2시간 만에 청주시 서원구 분평지구대에 붙잡혔다. 택시기사는 청주로 향하던 중 A씨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기고 그대로 분평지구대로 인계했다. 군 관계자는 "A씨의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해 고발할 것"이라며 "정신질환 등 건강 상태에 대한 고려는 법원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택시기사와 접촉한 분평지구대 소속 경찰관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교양학부 황연화 교수가 '미국 대통령 특별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황 교수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미 상호교류를 통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세계미술공모전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여류 중견작가로 국제미술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특별상은 2002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봉사에 대한 세계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이 대학 아동보육상담학과 정효정 교수는 '2020 보건복지부 보육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영유아보육 관련 연구와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등 평소 보육학계를 위해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일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한국영유아보육학회 14대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1일 올해 괴산사랑운동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민간단체 △장연초등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등 6곳, 공공기관 △보건소 건강증진과 등 3곳이 선정돼 표창장이 수여됐다. 유관기관은 △괴산소방서 김병훈 소방교 △중원대학교 이아람 교수가, 개인부문에는 박남규 괴산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박해영 연풍면 부녀회장 등이 각각 받았다. 군은 민간단체 수상자에게 2021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가점(최우수 20점, 우수 15점, 장려 10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유관기관 개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50만 원에서 20만 원 의 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사랑운동이 3년 차를 맞아 민·관합동으로 꾸준히 실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범 군민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