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도 농업기계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춘다. 군은 애초 농업기계 임대료 인하 기간을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완화와 농업 기계화율 제고 등을 위해 인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9개월 간 농가 2천875곳에 5천300여만 원의 농업기계 임대료를 깎아줬다. 또 조례개정을 통해 콩 정선기 반일 사용료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군은 임대료 인하 연장으로 군내 4천여 농가들이 8천여만 원의 추가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농업기계 임대료를 50%까지 내린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임대료 인하 기간 연장이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군내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도 괴산사랑상품권과 괴산사랑카드를 10% 할인 판매한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지난해 4월부터 상품권 10% 할인을 시행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 말부터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출시한 괴산사랑카드에도 적용했다. 군은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10% 할인 혜택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개인에 한해 괴산사랑상품권(종이)과 카드로 월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군은 지난해 괴산사랑상품권 151억1천만 원, 카드 4억3천만 원 등 모두 155억4천만 원 어치를 판매해 유통시켰다. 이는 2019년 대비 6.8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괴산사랑카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팜파티 플래너 3급 자격증반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2월2일부터 3월5일까지 주 2회(화·금)씩 모두 8회에 걸쳐 열린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인 밴드를 활용해 실시간 방송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팜파티 개념, 공간연출의 이해, 체험 프로그램 진행 전략 등 팜파티플래너 3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팜파티'는 농장(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 체험과 농산물 판매를 결합한 농촌 비즈니스 모델이다. 군은 이달 18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30명 이내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축산경영팀(043-871-236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최용락 의장 등 군의원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제초소, 거점소독소 15곳에 격려품을 전달했다. 군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강화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초소를 방문해 라면·귤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음성군은 고병원성 AI 종식을 위해 모든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예찰을 하고 있다. 가축의 반·출입 통제를 위한 방역초소 12곳,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소 3곳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음성군에서는 메추리농장 1곳과 종오리농장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9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소망병원 3병동의 50대 입원환자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병동과 유증상자 237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병원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35명(환자 120명, 종사자 15명)으로 늘었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소망병원 외에 일반주민 59명, 해외입국자 10명 등 204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다. 이런 가운데 괴산산성모병원이 코로나19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해제를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이 병원의 코호트 격리자 27명(환자 19명, 의료진 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8차 전수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지난 7일 김영숙 괴산군보건소장은 비대면 언론 브리핑에서 " 8차 전수검사부터 확진자가 없으면 19일께 성모병원 코호트 격리 해제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군은 앞으로 사흘 간격으로 세 차례 더 전수검사를 한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으면 오는 19일 코호트 격리 해제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과 일반주민 등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8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소망병원 12병동 입원환자 6명이 전수검사 결과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134명(환자 119명, 종사자 15명)으로 늘었다. 일반주민 1명도 확진됐다. 감곡면 거주 A씨는 전날 무증상 상태에서 신속항원 검사로 양성이 확인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 파악과 이동동선 확인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음성군에서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03명이다. 소망병원 134명 외에 일반주민 59명, 해외입국자 10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정시모집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7일 중원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2021학년도 정시모집 가·나군 원서접수를 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정원내 모집(일반전형Ⅰ·Ⅱ, 실기중심전형) 517명, 정원외 모집(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15명 등 모두 532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모집 전형 중 일반전형Ⅰ(수능)은 수능 백분위성적 100%를 반영해 406명을, 일반전형Ⅱ(수능+면접)는 수능 백분위성적 60%와 면접성적 40%를 반영해 57명을 뽑는다. 중원대는 △수시와 정시 최초합격자 수업료 30% 장학혜택(1학기) △기숙사 관리비 50% 장학혜택(4년) △호텔형 기숙사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활 프로그램과 교수멘토링제도, 첨단 편의시설 구축 등 장학혜택과 최신식 시설을 지원한다. 신입생 모집에 합격하고 수능 국어, 영어, 수학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항공운항학과·항공정비학과·항공서비스학과·간호학과는 2개 영역 3등급 이내)이면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은 수업료 전액 감면(4년) 혜택도 준다. 지역인재육성장학금(충북 소재 고교 졸업자)은 성적에 관계없이 국가장학금 수혜를 받으면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종오리 농장 주변 10㎞ 내 지역은 조류 인플루엔자(AI)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면 종오리 농가 주변 예찰지역 임상검사 결과 AI 항원이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농장 인근 10㎞ 안에는 가금류 사육 농가 59곳에서 326만여 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5일 의심신고가 접수되자 해당 농장에서 기르던 오리 4천96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어 AI 발생농장 반경 3㎞ 내에서 사육하던 37만7천여 마리의 가금류를 매몰 처리하고 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달 7일과 22일에도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111만여 마리를 매몰했다. 군은 지난해 9월14일부터 대소면, 음성읍, 삼성면에 거점소독소 3곳을 24시간 가동하고 읍면별로 통제초소도 12곳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역 차량과 살수 차량, 드론 등을 이용한 축사나 철새 도래지 등의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발생한 3곳의 고병원성 AI는 농장 간 수평전파가 아닌 철새 분변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된다"며 "농장 출입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상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대학혁신사업단 전찬주 팀장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전 팀장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사업개선 및 성과를 창출해 2020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업무 유공 표창을 받았다. 그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과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이 일관성과 연계성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성과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로 성과를 도출하는데도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찬주 팀장은 "현재까지의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대학혁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군은 매년 1월 농한기를 활용해 주요 농작물 재배기술 전수와 영농설계를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을 대면교육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을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24일까지 1천122명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았다. 교육기간은 이달 25일까지로 친환경농업, 로컬푸드와 가공, 고추, 옥수수 등 14개 과목별 과정을 네이버밴드로 실시간 진행한다. 수강방법은 밴드에 '2021년 괴산군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검색해 가입한 후 개인 휴대폰이나 PC로 시청 가능하다. 군은 교육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생활기록장, 과목별 교재 등을 배부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에 익숙하기 않은 농업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청방법을 안내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