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괴산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내에서 괴산군이 유일하게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4억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신청대상은 군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군은 이날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받고 있다. 대상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 가구 5만7천 원, 3인 가구 6만9천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타용도 전환을 막기 위해 바우처 카드로만 제공하고,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계란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가능 품목은 농협 하나로마트, 괴산농산물유통센터 내 한살림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직접 사거나 꾸러미 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 첫 시행인 이번 달은 오는 15일부터 사용 가능하며, 매달 1일 충전액은 당월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군은 원활한 사업을 추진을 위해 지난 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6일에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지역협의체를 꾸려 꾸러미 지원 계
[충북일보] 음성군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나왔다. 11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음성소망병원 입원환자와 직원 107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체취 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격리 중이서 이동 동선과 외부접촉자는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 병원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50명으로 늘었다. 음성군의 누적 확진자는 222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부터 수산식품산업단지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30억 원을 들여 2019년 5월 괴산읍 대덕리 일대 7만5천623㎡에 수산식품산업단지를 개장했다. 이 곳에는 사무연구동, 쏘가리양식연구동, 관리사, 1·2가공시설, 식당 6곳 등이 들어섰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여서 생산·가공, 유통·소비, 체험·관광을 접목한 내륙 최대의 다기능 수산물 복합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지 못해 전반적으로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 군은 이에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수산식품산업단지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수산식품산업단지는 괴산군과 충북도 시행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군은 수산식품단지의 접근성 강화에 우선적으로 나선다. 50억 원을 들여 건너편 내수면양식단지를 잇는 길이 98m, 폭 2차로 규모의 연결다리를 오는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제월리에서 내수면양식단지 진입도로(길이 682m, 폭 2차로) 조성사업에도 23억4천500만 원을 들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수산식품단지를 하루 10회 경유해 지역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충북도 최우수 축제에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음성품바축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로 지정됐다. 충북 최우수 축제는 축제전문평가단의 1차 서면 평가와 2차 온라인 영상 발표 평가로 결정된다. 음성품바축제는 이번 지정으로 올해 도비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21회 축제를 현장대면 축제 대신 유튜브 등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품바 LIVE 공연과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품바뮤지컬 공모전은 유튜브 조회 수 12만회, 최고 댓글 수 2천 건을 달성하며 온라인에서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음성품바축제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충북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멀티플 축제로 열어 대한민국 최고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준경 음성부군수가 지난 1일 취임 후 군정 전반에 대한 발 빠른 점검과 파악에 나섰다. 이 부군수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지역의 주요 현안과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그는 보고회를 통해 군정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력과 실무능력 등 다양한 노하우를 직원들에게 들려줬다. 코로나19와 AI 방역 등으로 과중한 업무를 맡은 군 보건소와 축산식품과는 서면으로 업무보고를 대체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 부군수는 "보고회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의 진행상항,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부서별 현안 대응능력 강화와 신속한 보고를 통한 적극적인 군정현안으로 '대한민국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군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와 긴급 현안, 근무시간 외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하게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 협조를 호소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8일 호소문에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모병원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고 보다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마련할 것"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 등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어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빠른 시일에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신동운 의장은 "방역당국의 노력만으론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한계가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군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괴산성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괴산군에서는 70명(다른 시·도 군인 8명 제외)이 확진됐고, 6명이 숨졌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괴산종합운동장(16억 원)과 야구장 및 론볼장(9억 원)을 개보수했다. 괴산읍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괴산스포츠타운(165억 원),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110억 원), 괴산파크골프장(15억 원) 조성사업의 사전 행정절차도 추진했다. 이 가운데 괴산 파크골프장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괴산스포츠타운과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올해 실시설계 등의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청안반다비국민체육센터(62억 원)와 송면복합체육센터(32억 원), 부흥다목적체육관(22억 원)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연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복합공간을 조성해 문화·체육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주민 화합에 기여하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우리마을 뉴딜사업'이 마무리됐다.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해 7월부터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추진했다. 각 마을별로 최대 2천만 원 내에서 사업을 발굴한 결과 283개 마을에서 297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이 사업에 56억6천만 원을 투입했다. 주요 사업은 마을안길, 배수로 등 기반시설 정비 189건, 운동기구 설치 44건, 경로당 및 마을회관 정비 26건, 꽃길조성 13건, CCTV 설치 10건, 가로등 설치 10건, 기타 사업 5건 등이다. 군은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생활밀착형사업인 만큼 만족도가 높고, 경기침체로 위기에 빠진 지역업체에 일감을 제공하는 등 긍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성 군 안전건설과장은 "집중호우와 잦은 태풍으로 사업초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10일 음성군에 따르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음성소망병원 3병동 입원환자 A씨와 10병동 직원 B씨가 전수검사 결과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대 주민 C씨는 지난달 27일 러시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 3명은 격리 상태여서 외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없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60대 D씨는 전날 오후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D씨는 음성지역 접촉자와 이동 경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208명이다. 이 가운데 음성소망병원 관련 확진자는 137명(환자 121명, 종사자 16명)이고, 일반주민은 60명, 해외입국자는 11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다. 진천 도은병원에서도 50대 입원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도은병원에서는 전날 환자 49명, 종사자 46명 등 95명을 대상으로 8차 전수검사한 결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군 누적 확진자는 167명이다. 이 가운데 도은병원 관련 확진자는 128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다. 진천·음성 /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은 지역서점과 연계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오는 11일부터 추진한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소장하지 않은 도서를 이용자가 직접 지역서점에서 구매해 2주간 대출 후 도서관에 반납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도서관 정보 공백 해소와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인당 1개월간 3권을 신청할 수 있고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교육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873-2977)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