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여성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행복바우처카드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행복바우처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대상 여성 농업인에게 카드를 발급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자부담 포함 1인당 연간 18만 원을 지원해 마트·미용실·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카드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의료·유흥·사행성 업종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대상은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으로,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5ha) 미만인 농가 또는 축산·임업·어업 경영 가구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1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해야 하며 최종 대상자는 오는 3월 확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농정과 농정기획팀(043-871-36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14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소망병원 12병동 환자 2명이 전수검사 결과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증상이 없었고, 병원 격리 중이어서 이동 동선과 외부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 병원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53명(환자 135명, 종사자 18명)으로 늘었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이들 외에 일반인 62명, 해외입국자 11명 등 226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주민체감형 도시재생사업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군은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음성읍 읍내4리(역말)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의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한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2018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까지 모두 6억 원을 들여 100가구의 집수리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1차 사업에는 3억 원을 투입해 50가구를 지원하기로 하고 집수리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읍내4리(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20년 이상 노후주택으로 집 내부를 제외한 지붕·창호·담장 등 외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가구당 자부담 10%를 포함해 최대 1천241만 원을 지원하며 직접보조가 아닌 현물보조로 이뤄진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음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음성읍 예술로 20)에서 받는다. 군은 도시재생 전문가,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집수리사업 선정위원회의 현장조사와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집수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부터
[충북일보] 괴산군이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나선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역에는 산막이옛길, 문광은행나무길, 수옥폭포 등 많은 유명 관광지가 있지만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시설은 많지 않다. 이에 군은 2025년까지 장연면 오가리 산48-1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294억 원을 들여 163㏊ 규모의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이 곳에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산림레포츠시설,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달산 자연휴양림은 산림복지단지에 들어서는 맞춤형 산림휴양시설로 131㏊의 면적에 국비 47억 원 등 총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한다. 자연휴양림에는 △방문자 안내센터 △컨벤션센터(연수·세미나실) △휴양관(숙소, 식당 및 카페) △숲속의 집(20여동) △숲속광장(야외 공연장) △휴식공간(백두대간 조망) △무장애 데크로드 등 다양한 휴양시설이 들어선다. 휴양림 내 모든 시설은 보행약자를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상태로,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최용락 의장이 13일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공동체 유지를 위해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필수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필수노동자 응원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은 최용락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기창 충북도의원, 김상열 음성교육장, 남정현 음성경찰서장을 지명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3일 오후 1시41분께 괴산군 청안면의 한 폐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건물 180㎡를 태우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 10㎞ 방역대 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13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대소면 산란계 농장에서 닭 24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 닭 3천600마리를 기르는 해당 농장은 지난달 7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금왕읍 메추리 농장과는 8.5㎞ 방역대 내에 있다. 경기 화성·김포 산란계 농장 난좌 운반차량과 역학이 있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가축 방역당국은 발생농장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하고 사람과 가축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500m 내 같은 축산농가 소유 농장 1곳(1천800마리)도 포함해 신속하게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 내 가금농장 22가구에 대해서는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방역당국은 발생농장에서 고병원성이 확인되면 500m∼3㎞ 내 가금농가 3곳도 살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도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철새 북상이 끝나는 오는 3월까진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금농장 소독을 강화하고 의심증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충북일보] 괴산지역 아동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13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확진된 지역아동센터 교사 A(청주 414번)씨와 접촉한 10대 B군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군은 A씨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청주 한 교회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로써 괴산지역 아동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5명(청주 거주 A씨 제외)으로 늘었다. 괴산군 누적 확진자는 71명(다른 시·도 군인 8명 제외)이고, 사망자는 6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소재 ㈜신흥토건 손근철(사진 오른쪽) 대표가 13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증평산림조합 정연서(사진 왼쪽) 조합장이 13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괴산증평산림조합은 2018년부터 지역 학생의 명문학교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1천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