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 숙원사업인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사업에 대한 비용편익(B/C) 분석 결과 비수도권 철도노선 중 상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17일 음성군에 따르면 한국교통대학교의 비용편익(B/C) 분석 결과 중부내륙철도 지선 사업은 0.8이 나왔다. 이는 비수도권 철도노선 가운데 상위 수준이다. 비수도권 철도사업은 초기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수도권과 비교해 이용 수요와 경제성 측면 모두 부족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비수도권 철도사업은 B/C 분석 수치가 1.0을 넘기가 쉽지 않다. BC는 1.0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편익 비율이 1.0을 넘지 못해도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추가로 반영한 계층화분석(AHP) 값이 0.5를 넘으면 사업성을 인정받는다. 군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국가 최상위 계획인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고, 앞으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노선은 서울(수서)에서 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52분 만에 운행할 수 있다. 수서~광주와 중부내륙철도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한 중부내륙과 수도권과의 철도를 연결해 최소한의 사업비로 국토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3시 군수 집무실에서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 기탁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AI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정책토론 및 의사결정회의(영상회의) 주관. △홍성열 증평군수 = 18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정책회의실에서 열리는 하소동 주차타워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5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2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청성·청산면 주민불편해소사업장 건의 현장방문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 주택 개량과 신규 주택건축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개량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올해 괴산군 사업 물량은 44동이다. 사업 대상자는 △괴산군 거주 주민 중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자 또는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숙소)을 제공하고자 하는 농어업분야 입주기업(법인) 및 농촌지역 거주 농업인(근로자 고용개인사업주) 등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지을 경우 융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의 경우 신축은 최대 2억 원, 증축·대수선·리모델링은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고정금리 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다.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적측량수수료의 30%와 취득세 최대 280만 원의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주
[충북일보] 음성군이 '찾아가는 규제혁신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직접 방문해 규제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규제혁신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규제혁신전담관을 부군수로 지정하고, 군청 법무통계팀 공무원들이 기업체와 소상공인, 주민을 찾아가 어려움을 들은 뒤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군은 자체 행정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선 개선방안을 마련해 즉시 개선하고, 중앙정부의 소관사무는 중앙으로 건의해 그 결과를 알려줄 계획이다. 기업 투자와 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하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로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에 불합리한 사례가 있으면 연중·누구나 신고가 가능하다. 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방문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이 찾아갈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불편규제를 적극 발굴해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일상생활 속 불편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들이 있으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립 치매전담노인요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문광면 광덕리 산 33-23 일대 4천㎡의 터에 괴산군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을 내년에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요양원 신축에 33억 원(국비 13억4천400만 원, 도비 1억100만 원, 군비 18억5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이 요양원은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120㎡ 규모다. 침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의료실, 식당, 조리실 등이 들어선다. 요양원에는 치매노인 30명이 입소할 수 있다.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20여 명이 근무한다. 군은 군립 치매전단 노인요양원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공모한다. 이달 24일 응모신청서 등록을 마감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작품을 받는다. 군은 오는 4월7일 건축설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우수작, 가작 등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과 치매 인구가 계속 늘어 전문화한 장기요양 인프라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며 "치매노인에 대한 맞춤형 상담·사례 관리부터 돌봄·치료에 이르는 포괄적인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8일부터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동절기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공사를 재개한다. 군은 최근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동절기 기온 급강하로 지난해 12월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공사 중지했던 224개 사업장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신규 사업이 조기에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업예산의 신속 집행과 수해복구사업의 조기 마무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예년보다 2주일 이상 앞당겨 동절기 공사중지를 해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구 군 회계과장은 "최근 날씨와 지역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를 앞당겼다며 각종 사업의 품질관리와 견실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도 기념물 128호 '망이산성의 종합정비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군은 17일 삼성면 양덕리 산30-1번지 망이산성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계획 수립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망이산성은 경기도 남동부 지역과 충청도 북부 일대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에 위치해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망이산성은 그동안 종합정비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단편적인 성벽정비 사업만을 시행해왔다. 군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망이산성 보수정비사업을 선정하고 전문학술기관을 통한 망이산성의 종합정비 계획 수립을 추진했다. 이번 용역에는 망이산성에 대한 기초자료와 현황조사, 보존·정비·활용 방안 제시를 비롯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기반 마련 등을 포함한다. 안예순 군 문화체육과장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망이산성의 주변 정비와 활용방안을 개발해 군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은 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영재몬테소리유치원(원장 유남식) 원아들이 16일 면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44만1천 원을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원아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을 '설맞이 나눔 마켓'을 통해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를 찾는 민원인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16일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은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막, 민원발급 시연, 기념촬영 순으로 열렸다. 신규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말·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건축, 국세증명, 여권관련 증명서 등 100여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최대 50%를 감면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 키패드, 이어폰 자동감지 기능과 발급화면 높이조절 기능 등을 제공해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지임대 계약 등을 위해 농어촌공사를 찾는 민원인들이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6일 괴산읍 대덕리 충북도수산식품산업단지에서 실무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조직위 1단계 구성 인력의 자체 역량 강화와 엑스포 유경험자와의 실무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추진계획과 로드맵 수립 때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조직위 11명, 충북도·괴산군 9명 등 20명이 참석해 별도 회의실에서 3개 분임으로 분리·진행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회의를 개최했다. 엑스포는 내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72만명 관람, 419개 기업·단체 유치, 1천7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