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여성인재데이터베이스(DB)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위원회 위촉과 정책자문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을 강화하고자 기획했다. 모집분야는 교육, 정치·행정, 법률, 경제, 건축·토목, 과학·기술 등 사회 분야 전반이다. 대상은 괴산군 출신이거나 거주자 또는 군내 사업장을 둔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여성이다. 군은 신청자 자격확인 후 군정 수행을 위한 각종 위원회 구성 시 여성위원 후보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군정의 주요 정책 결정과 의견수렴 과정에 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사용할 방침이다. 군은 여성인재를 연중 수시로 모집하되 오는 4월30일까지를 집중 모집기간으로 정했다. 신청 희망자는 괴산군(043-830-3412) 홈페이지 공지사항 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TV게시판 전용채널로 전국에 군정을 홍보한다. 군은 ㈜KT와 경로당 IPTV 행정안내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군정 주요 소식과 생활정보 등을 포함한 각종 행정안내를 KT 올레TV 플랫폼인 '우리가게 TV게시판(음성군 TV게시판)' 서비스로 군정홍보 자막방송을 음성군 경로당TV로 송출한다. 군은 일반적인 시청 기능만 제공하는 경로당TV를 디지털 홍보 매체로 기능을 확장하고자 지역 내 400개 경로당 중 선착순 200곳의 신청을 받았다. 음성군 TV게시판 전용채널 구축으로 다음달부터 군정 주요 소식과 함께 관광, 축제, 행사, 농업 등의 생활정보를 안내한다. 코로나19 관련 정보, 미세먼지와 폭염, 폭우, 태풍 등의 자연재난 때 긴급 대피 등 안전소식도 전파한다. 고령인구가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특성을 고려해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 등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건강정보도 수시로 제공하기로 했다. 경로당TV뿐만 아니라 전국 KT유선망 회원들도 '#4812'만 누르면 음성군 TV게시판 군정소식을 시청할 수 있어 출향인사들도 고향소식을 시청할 수 있다. 조병옥
괴산군 소수면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AI 항원이 검출된 해당 농장의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나왔다. 이 농장에서는 산란율이 떨어졌다는 농장주 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군은 이날 해당 농장 종오리 7천500마리를 살처분했다. 반경 1㎞ 내에는 동일 축종이 없어 추가 예방적 살처분은 하지 않는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2월7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음성 6곳, 괴산 2곳, 충주 1곳 등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층간소음을 내는 이웃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특수주거침입)로 A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음성군 한 빌라 3층에 사는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흉기를 들고 위층 이웃집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다. A씨는 문이 잠겨있지 않은 윗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윗집 이웃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거나 협박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윗집 공사 소음에 시달려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한국산림레포츠협회가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차영 괴산군수와 이교원 ㈔한국산림레포츠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5명은 18일 괴산군청에서 산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했다. 이날 협약에서 군과 협회는 △대형수목관리 △수목관리전문가 양성 △산림레포츠 저변확대 △산림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군은 산림휴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장연면 산림레포츠시설과 사리면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괴산지역 산림레포츠 발전과 성공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한 괴산군이 일자리 창출과 품격 있는 수목관리로 산림레포츠와 산림교육 및 체험 중심지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수소에너지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음성군과 충북도는 18일 충북도청에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와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 유종수 하이넷 대표이사가 참석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이넷은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30억 원을 투입해 충북혁신도시 인근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오는 23일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하이넷은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수소충전소·수소차 보급 확대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이넷은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을 책임지고 안전한 충전소 관리와 수소공급을 맡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미세먼지 없는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친환경 자동차 수소차 보급은 필수 과제라며 수소충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6일 생극면 차평리에 군내 1호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특수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20명을 배출했다. 극동대는 올해 시·도교육청 교원임용고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초등교사 9명, 중등교사 11명 등 모두 20명이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합격자는 경기도교육청 11명, 서울시교육청 5명, 충북도교육청 2명, 인천시·강원도교육청 각 1명 등이다. 극동대는 초등특수교육학과와 중등특수교육학과 입학정원을 각 14명 씩 소수정예로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사 양성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장점을 개발, 경쟁력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다. 졸업생 선배와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개별특성을 고려해 지원한 것도 합격자 배출에 한 몫했다. 원상화 교수는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특수교사가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에 근무하는 최재민(50) 건설교통과장이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 과장은 'SIS 매스틱 아스팔트 콘크리트 부착 및 변형특성에 관한 실험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18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박사과정에 입학,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11년 만에 거둔 값진 결실이다. 그는 논문에서 동절기나 우천 시 아스팔트 포트홀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기능성 포장공법을 개발, 도로 유지관리비 절감과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최 과장은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공직생활에 임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6년 토목직으로 공직에 첫발은 디딘 최 과장은 지역개발팀장, 하수도팀장, 전략사업팀장 등을 거쳐 지난 1월 사무관으로 승진 내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과 지원에 나선다. 군은 18일 음성교육지원청, 강동대학교와 업무협약하고 2021년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센터는 △진로체험처 발굴·정비(67개 체험처 등록) △진로체험 버스 프로그램 △학과체험 프로그램 △전문직업인 초청강연회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에게 경찰행정과 지문채취 체험, 간호학과 실습 체험, 보건의료공학과 생체 신호계측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비대면 학과 체험과 학부모 진로특강도 열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교육부 주관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음성교육지원청과 함께 다양한 거버넌스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많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관리를 위한 공적 장부로, 지난해부터 농지원부 전수 확인, 점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정비 대상은 군내 80세 미만 농업인 소유 농지원부 3만5천593필지와 지난해 잔여물량 4천777필지를 포함한 모두 4만370필지다. 군은 다른 공적자료와 비교·분석을 통해 농지원부 정보 불일치를 바로 잡고 불일치하는 부분은 소명자료를 요구해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을 경우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을 홍보하고 필요시 농지이용 실태조사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마무리해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농지원부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