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2일 오후 3시45분께 음성군 음성읍 석인리에서 화목보일러 불티 처리 부주의로 불이 났다. 이 불은 임야 900㎡를 태운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하당초등학교는 19일 재학중인 전교생 71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학업지원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총동문회와 지역인사들이 기탁한 학교발전기금으로 마련했다. 이상미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씩씩하게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남현주 학생회장은 "도와주신 분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나눔을 실천해 베풀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이 22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 대열에 합류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위험에 맞서 대면업무를 이어가는 의료, 돌봄, 복지, 안전, 물류, 운송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신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두연 중원대 총장,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 안병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 괴산군지부 김두종(사진 왼쪽) 지부장이 22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 및 방역활동에 써달라며 방역복 200벌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오는 27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고교졸업 자격이 있는 학생이면 지원 가능한 일반전형으로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기존 학령기 학생과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만25세 이상 만학도, 직장인, 전업주부 등 성인학습자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을 하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중원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지원과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신입생들에게 파격적인 장학 특전을 제시했다. 신입생 전원에게 기숙사 관리비 50% 장학혜택(4년)을 지원한다. 지역인재육성장학금(충북 소재 고교 졸업자)은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4년간 전액 감면의 혜택을 준다. 만25세 성인학습자는 학업의지와 동기부여를 위해 등록금 1년 전액에 더해 3년간 50%를 지원하는 특별장학금을 도입했다. 중원대 신입생 추가모집은 ㈜유웨이어플라이나 입학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 전통장류 기능인과 함께하는 도시민 장독대 분양행사를 열었다. 이 사업은 도시민들이 청천면 관평마을 전통장류 기능인과 함께 직접 장을 담가 자신만의 장독대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면서 1차 장 담그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군은 사전에 신청한 도시민 18가구(20구좌)를 대상으로 청천면 서울농장에서 장독대 분양 행사를 개최했다. 관평마을 전통장류 기능인이 직접 장 담그는 과정을 촬영해 장독대를 분양받은 참여자들에게 직접 전송했다. 장은 전통방식 그대로 괴산에서 농사지은 콩을 가마솥에 삶고 겨우내 발효시킨 메주와 국내산 천일염, 유기농 볏짚을 전통항아리에 담아, 50일장(중부지방) 방식으로 담근다. 참여자들은 오는 4월10일 된장과 간장을 가르는 작업을 진행한 뒤 10월께 된장 6㎏와 간장 900㎖ 정도를 가져갈 수 있다. 장이 완성될 때까지 관평마을 기능인들은 햇빛에 장을 숙성시키는 등 장독대를 관리·운영해준다. 분양가는 콩 반말(4㎏) 기준 1구좌에 10만 원이다. 군은 도시민 장독대 분양사업을 서울농장 귀농귀촌 입문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했다. 군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 지원과 산불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22일 PC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의를 통해서다. 이 군수는 이날 "농민들의 한해 수확을 가늠할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앞두고 있다"며 "영농기술 지원과 각종 보조사업 추진 등 농가지원을 통해 올 한해도 농가들이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몇년간 봄철 냉해가 속출했다"며 "기상변화를 예의주시하고 농가 피해가 없도록 현장지도와 주민 소통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봄철 산불 발생과 관련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쓰레기나 영농폐기물을 무단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마을방송과 산불감시원을 적극 활용해 지난해처럼 단 한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군에서 추진 중인 각종 공사와 현안사업들은 2월 마지막 한 주동안 사전 준비를 잘 마무리해 3월부터는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이달 말 전국적으로 시작하는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부계획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음성지사가 올해 군내 2개 지구에서 배수개선사업과 농지범용화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배수개선사업은 봉현지구에 44억 원을 들여 매립과 배수시설을 설치한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맹동면 봉현리, 마산리, 용촌리, 본성리 일원 51㏊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지범용화시범사업은 후미지구에 12억 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국(4개소) 최초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논의 용배수 체계를 개선해 벼 이외 타작물 재배 확대 등 영농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석월애 지사장은"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기후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촌에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처음으로 '청년 배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배움 지원사업은 청년의 취·창업과 자기개발 비용 일부를 군에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학원(온라인) 수강료, 자격증시험 응시료와 교재 구입비 지출 비용의 80%인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사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학원(온라인) 수강이나 자격증 시험 신청일 이전부터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군은 600만 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한다. 학원수강은 출석 80%, 온라인수강은 진도율 80% 이상을 충족해야한다. 다만 공공기관 종사자와 운전면허자격증이나 단순 취미활동(요가·헬스) 등은 제외한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근로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군 미래전략담당관실 미래전략팀(043-830-3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배움 지원사업에 지역 청년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주택 개량사업은 주택의 개량·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물량 52동에 대해 농협자금 100%의 자금을 융자지원한다. 지원금의 경우 신축은 세대 당 2억 원 이내, 증축·대수선·리모델링은 세대 당 1억 원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나 대출시점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텍일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이다.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과 농업인도 포함한다. 다만 무주택자(기존주택 철거 후 신축 포함)는 사업대상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세대원 또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사업대상 주택은 단독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 이하인 주택이다. 취득세 감면은 대상주택 중 연면적 150㎡이하인 주택에 한해 적용하며,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지적측량수수료를 30% 감면해준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