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가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의 경력형성과 목돈마련을 지원하고, 인력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인력 고용유지를 위해 정부가 지원한다. 청년·기업·정부가 각각 300만 원, 300만 원, 600만 원을 공동 적립하는 방식이다. 참여 청년들이 해당 기업에서 2년 근속하면 1천2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생애 최초 취업자이거나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2개월 이하인 청년이 대상이다. 다만, 12개월을 초과했더라도 최종 피보험자격 상실일로부터 실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는 신청 가능하다. 고교 또는 대학 재학·휴학 중인 자는 제외하며, 마지막 학기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 정규직 채용일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인 중소·중견(3년 평균 매출액 3천억 원 미만)업체는 참여할 수 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미만이라도 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 일부 기업은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예산소진 시까지 상시 진행한다. 희망자는 워크넷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정규직 채용일로부터
[충북일보] 괴산군이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 대상 연령과 지원 조건 완화를 추진해 교통사고 에방이 기대된다. 군은 '괴산군 교통안전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3월11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인지능력 저하 등으로 늘어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운전면허증 반납 연령을 현행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괴산지역 내 7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현재 1천400명가량이다. 70세 이상은 4천명 정도다. 운전면허증 반납 연령을 낮추면 대상자가 2천600명이나 늘어난다. 군은 면허증 반납자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현행 조례는 본인 명의의 차량을 소유한 사람이 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 원 이내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지원하도록 했다. 군은 이 조항을 삭제하고 본인 명의의 차량이 없어도 면허증을 반납하면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해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을 유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면허증 반납 고령운전자 연령을 낮추고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고령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활성화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게 이번 조례 개정의 취지"라고 말했다. 괴산 / 주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원책임관제'를 운영해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군에 따르면 민원책임관제를 처음으로 추진한 지난 한 달간 민원처리 단축률은 74.6%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단축률 66.7% 보다 11.8%나 높아진 수치다. 민원책임관제는 행정경험이 많고 지역실정에 밝은 공무원을 개별 민원책임관으로 지정해 민원이 끝날 때까지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다. 민원책임관은 민원처리 전 과정에 민원인을 대변하면서 민원 검토와 심의 과정을 참관한다. 민원처리 전반에 관한 상담 등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도 한다. 군은 민원사무에 경험이 풍부한 본청 소속 팀장(6급)급 이상 88명을 민원책임관으로 지정했다. 이들은 복합민원 등 처리 절차·방법·과정을 직접 안내하며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 민원은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신고 등 29종의 복합민원을 포함한 처리기간이 7일 이상인 민원과 민원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신청 민원 등이다. 50인 이상 다수인 관련 민원은 해당업무 소관 과장(5급)이 민원책임관을 맡아 더욱더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책
[충북일보] 음성군이 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은 은행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중 일정부분을 보전해 주는게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음성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마친 1년 이상 가동 중인 제조중소기업이다. 지원규모는 100억 원으로, 경영안정자금으로 업체당 3억 원 한도 내 3년간 대출 금리의 연 2%이내 이자를 지원한다.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0.5%를 우대해 연 2.5%를 지원한다. 융자기간과 조건은 3년 이내 전액 일시상환으로, 대출결정통보를 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대출을 마쳐야 한다. 담보능력·신용상태와 그밖의 사정으로 대출기한이 경과할 경우 융자금 추천결정은 자동 실효되고 1년간 융자금 추천이 제한된다. 충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과 음성군 경영안정자금은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8일까지다. 신청 시 군내 협약 금융기관에서 사전 대출상담을 받은 뒤 대출사전 심의서 등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방치 건축물을 본격 해체한다. . 군은 음성읍 읍내리 489-2번지 옛 효성빌딩 건물을 오는 3월 말까지 철거하기로 했다. 음성읍 중심지에 있는 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수년간 방치돼 안전사고 우려를 낳았다. 건물 외형도 흉물스럽게 변해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철거 후 재건축할 예정이다. 건물을 인수한 사업자는 철거 전 도로 일시 점용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특정공사 사전신고를 완료했다. 건축물 해체는 가림막 등 가설구조물 설치 후 현장 공터에 5m 이상 흙을 쌓고 절단과 유압식 압쇄 공법으로 저소음·저진동·저분진 등 안전한 공법으로 추진한다. 지하층에 유출수가 생길 것에 대비해 재건축 시 지하 흙막이 공사를 한 뒤 별도로 철거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안전한 해체작업을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자도 지정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읍 중심지에 수년간 방치된 건축물을 정비하게 돼 다행"이라며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방치 건축물에 대한 정비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AI 일일상황 회의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확대간부회의(PC영상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5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인 PC영상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옥천테크노밸리 투자 협약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씨앤바이오 투자협약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군수집무실에서 개최되는 공무원 명예퇴임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5일 오후 2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리는 증평군민장학회 이사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5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진천군장애인체육회 정기이사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5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참석.
[충북일보] 음성에서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24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역의 한 기업체에 다니는 외국인 A(30대)·B(20대)·C(30대)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직장 동료인 20대 외국인 근로자 D(음성 259번·충북 1724번)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자 음성군보건소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A씨와 B씨는 미열 증상이 있었고, C씨는 증상이 없었다. 군은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확진자는 병상 배정을 받는 대로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음성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2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3일 오후 12시 40분께 음성군 삼성면 한 야산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임야 1천㎡를 태운 뒤 4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인근에서 쓰레기 등을 태운 흔적을 확인해 실화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축산농협은 23일 농협중앙회로부터 '계통사료 3만t 판매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날 괴산증평축산농협은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계통사료 3만t 달성탑을 받았다.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47개 축협을 대상으로 분기별 계통사료 판매실적을 평가해 시상한다. 괴산증평축산농협은 조합원 환원사업을 통한 경제사업 확대로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김홍기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임직원들은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외국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23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역의 한 기업체에 다니는 20대 외국인 A(음성 259번·충북 1724번)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가슴통증과 미열이 있었다. 군은 A씨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은 역학조사에 따라 A씨의 직장 동료들을 대한 전수검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음성에서는 전날에도 60대 (음성 258번) B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1일 확진된 C(음성 254번, 충북 1638번)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었다. 그는 지난 19일 몸살증상 등을 보였고,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의 누적 확진자는 259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