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해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납기 직권 연장 대상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과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소재 중소기업 등이다. 연장기간은 애초 4월 말에서 3개월 늘어난 오는 7월 말까지이다. 직권연장 대상 중소기업 중 국세인 법인세 납부기한 연장을 받은 기업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3개월 연장 혜택을 받는다. 3개월이 넘는 기한 연장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관광업, 여행업, 공연 관련업, 여객운송업 등은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다음 달 27일까지 연장 신청을 하면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 이내에서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신고기한은 현행대로 다음 달 말까지다.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법인 지방소득세 납기 연장은 지난해 코로나 3차 대유행 당시 영업 손실을 감내하며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를 성실히 이행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것"이라며 "연장조치로 경영애로를 호소한 중소기업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1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돼 국비 6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오는 8월부터 평생학습관에서 성인 고졸 검정고시반과 중졸 검정고시반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들에게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18년부터 다문화여성 대상 초졸 검정고시반을 시작으로 중·고졸 검정고시를 운영해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치매안심센터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2021 한마음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대회'를 연다. . 매년 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치러진다. 참여는 음성군민이면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입방법은 '워크온'을 설치한 뒤 '음성군치매안심센터' 검색 후 '걷기대회 챌린지 시작하기'를 누르면 된다. 센터는 행사 기간동안 걷기목표를 달성한 선착순 300명에게 칫솔세트(12p)를 증정할 예정이다. 선착순 완주자가 치매예방수칙3.3.3 인증사진을 워크온 커뮤니티에 올리면 추가로 KF80 마스크 50장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걷기 운동에 참여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공모사업 역량강화 교육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40 중장기발전계획 용역 2차 중간보고회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2시 군수실에서 개최되는 '드론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2시 다목적회관애서 열리는 옥천군자원봉사센터 봉사DAY 렐레이 출발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힐링타운 주차장에서 열리는 영동군새마을회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장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31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RTS에너지 이상설 기념관 건립 성금기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31일 오전 10시 대전서구청에서 열리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영서동에서 열리는 현장 콘서트 참석.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연극영화학과 출신 3명이 39회 충북연극제에서 연기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학 연극영화학과 출신이자 같은 대학원 재학생인 정하솔씨가 극단 청예의 '리모콘'에서 아내 역을 맡아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졸업생인 유혜빈씨는 극단 청년극장의 '기막힌 동거'에서 아영 역을 맡아 여자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연극영화학과 김진영 교수는 '리모콘'에서 남편 역을 맡아 남자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김진영·한정수 교수와 정하솔·최원재 졸업생은 충북연극제 단체 은상을 받은 극단 청예의 '리모콘'에서 함께 열연했다. 올해 충북연극제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청주에서 충북지역 5개 연극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대상은 극단 늘품의 '후설'이 받아 7월17일 경북 안동·예천에서 개막하는 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북 대표로 공연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이 봄배추 계약재배 농가의 영농지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괴산농협은 올해 25농가, 33만500㎡ (약 10만평)에서 봄배추 2천t을 수확해 내수판매와 대만으로 5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김응식 조합장은 "봄배추 경락가격이 해마다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고 있어 배추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농협은 지난해 754t(내수 판매 410t, 대만 수출 344t)의 판매 실적을 올려 봄배추가 농가의 신소득 작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20여명이 29일 봄철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방문한 음성읍 용산리 복숭아 농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이날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복숭아 농가에서 적과 작업과 멀칭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는 29일 코로나19와 산불예방에 대한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이 군수는 이날 주간업무보고 영상회의에서 "인근 지자체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를 언급하며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전국에서 매일 400여명씩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나들이객 증가로 연쇄확산이 우려되므로 방역수칙 준수 등 홍보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의 81%가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접종센터 설치도 계획대로 예정된 시기에 맞춰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군수는 "청명·한식 전후 입산자 부주의로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며 "산림자원을 훼손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움성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명작페스티벌을 하반기에 열기로 했다. 29일 음성군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음성품바축제는 2022~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해마다 5월 넷째 주에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반기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10월21~24일 나흘간 열기로 했다. 지역 대표 문화제인 설성문화제는 9월10~12일 사흘간, 음성명작페스티벌은 10월6~10일 닷새간 펼쳐진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군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를 통합·추진하는 음성군 농산물 축제다. 올해 처음으로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정동헌 축제추진위원장은 "백신 접종 상황 등을 고려해 가을에 축제를 열기로 했다"며 "시기가 늦춰진 만큼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추가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21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 지원과 경영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는 게 목적이다. 우수후계 농업경영인은 시·군별 배정없이 전국 단위로 300명을 선발한다. 선정되면 영농자금을 최대 2억 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까지 지원하며 경영교육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선정 방법은 서면평가와 현장확인을 통한 지자체 심사 후 전문 검증기관 평가와 충북도 심사위원회를 거쳐 5월 말 최종 대상자를 뽑는다. 다만 금융기관의 여신관련 제규정 및 농림축산식품재정사업상 대출이 제한된 자, 이미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자금지원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희망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계획서와 대출신청자료, 사전 신용조사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