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일 오전 2시35분께 괴산군 불정면 앵천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1동과 창고 1동 등 85㎡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9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2일 군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 군수는 이날 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을 한 후 "백신 수급부터 보관·관리·접종·이상반응 등 모든 과정을 살피고 있는 만큼 군민들은 안심하고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의 2분기 접종 대상자는 1만5천536명이다.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종사자, 학교·돌봄 공간 보건교사,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만성질환자,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등이 해당한다. 이달에는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종사자 139명, 특수교육·어린이집 간호인력·보건교사 등 46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명 등 235명을 접종한다. 1분기 접종 당시 제외했던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90명은 오는 20일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1분기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533명을 접종했다. 오는 5월에는 주·야간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 96명과 75세 이상 노인 6천231명이 괴산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괴산군예방접종센터는 괴산문화
[충북일보] 음성경찰서가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에게 응급의약품을 나눠주는 '희망나눔꾸러미' 사업을 펼친다. 음성경찰서는 군내 나누미약국 3곳 중 하나인 반약국으로부터 5종류의 응급의약품 250여개를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원받은 의약품(파스, 연고, 대일밴드 등)은 생활용품과 함께 희망나눔꾸러미로 만들어 각 지구대·파출소에 보관한다. 이후 희망나눔꾸러미는 긴급한 상황에서 오갈 곳이 없어 경찰서와 연계된 임시숙소 또는 쉼터에서 생활하는 피해자들에게 전달될 에정이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들을 위해 응급의약품을 무상지원한 음성군약사회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서는 2016년 4월부터 음성군약사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나누미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 옛길에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군은 2011년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4㎞를 복원한 산막이 옛길을 개장했다. 괴산호반을 끼고 도는 이 길은 빼어난 풍광과 남녀노소 편하게 걸을 수 있어 해마다 1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회장 이건규) 회원 20여명이 2일 괴산읍 제월대 유원지에서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제월대 유원지 주변에 널브러진 쓰레기와 수중에 있는 부유물들을 집중 수거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봄철 산불 취약시기를 맞아 산불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군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을 청명·한식 대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이 기간 군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불방지 특별기동반을 편성해 공동·마을묘지와 등산로 주변 등 11개 읍·면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면서 집중 점검한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논·밭두렁 불법 소각행위와 성묘객 인화물질 사용 등도 적극 단속한다. 앞서 군은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현장 통합지휘체계와 유관기관 협조 및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산불 진화 헬기도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비상 대기 태세를 갖췄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대형 산불 위험이 높다"면서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과 의왕시 고천동이 2일 자매 결연했다. 양 지역은 주민자치 교류를 적극 추진해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고 사회·산업·경제·문화·예술·체육·행정 등 각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해마다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감물감자, 감물표고 버섯, 대학찰옥수수, 고춧가루 등 농·특산물 직거래도 약속했다. 양 지역은 기념행사와 명절, 축제 시 상호 초청해 우의를 다져 나가기로 약속했다. 결연 후에는 산막이 옛길을 찾아 산책하며 화합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감물면사무소에서 열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특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조 군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 건설사업은 자신과 이 지사, 임호선 국회의원의 공동 공약사업임을 강조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기존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를 활용한 중부권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과 수도권과의 철도 직결은 최소한의 사업비로 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며 "과부화한 경부선 수요를 분담해 국가철도망 운영에도 효율적이란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음성군은 민간 중심으로 구성된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7만334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후 철도대책사무소 개소식과 결의대회, 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범군민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 1월 중부내륙철도 지선 지역구(서울 수서, 경기도, 충북 청주·충주·음성) 국회의원 9명이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음을 설명하고 이 지사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충북 3대 철도
[충북일보] 음성에서 내국인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일 군에 따르면 20대 2명(1명 진천 거주)과 40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A씨는 후각·미각손실·목 잠김 등이, 다른 20대 B씨는 기침·콧물 등의 증상이 각각 있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40대 C씨는 같은 달 31일부터 목 간지러움 증상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339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에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소수면 아성리에 위치한 정토사는 최근 소수면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5만 원씩 10여 년간 600만 원을 정기결연을 통해 후원하기로 했다. 천점화 주지스님은 "어려운 이웃 분들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수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서건설도 매월 20만 원씩 2년간 500여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정기결연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김준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조금이라도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설규 면장은 "정기적으로 후원하시는 분들의 의미와 마음을 헤아려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데 후원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수면은 정기 후원금을 지역의 어려운 가구에 매달 전달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