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 의원 8명이 지난 6일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Everything Will Be OK!(다 잘 될 거야!)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군부 쿠데타와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에 연대와 지지를 보내기 위해 자유-선거-민주주의를 뜻하는 세손가락 경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는 7일 작은 음악회인 '누구나 버스킹'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발표 무대인 'Dream stages(괴산오성중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 곳)'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케스트라 학생 대표 3명과 음악교사가 악곡 '학교 가는 길'을 시작으로 '내맘의 강물, Ave Maria, Flute Concerto in G Major'를 연주했다. 오성중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연 분야는 노래, 기악, 춤, 나의 꿈 발표 등 제한이 없다. 김지영 교사는"버스킹 연습과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악곡을 선정하고 연습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구나 버스킹'을 더욱 활성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지난 6일 음성군 삼성면 소재 양덕저수지에서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공사 직원과 삼성면 공무원 등 30여명은 이날 저수지 제당 내외와 수변도로 주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산책로(데크) 아래 접근이 어려운 곳은 바지선을 띄워 쓰레기를 줍으면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 가기 자연보호 캠페인도 전개했다. 석월애 지사장은 "양덕저수지 등 30여곳 저수지에 수질 담당자를 지정하고 정기 및 수시 수질점검 및 조사를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지사는 62억 원을 들여 금정저수지 등 2지구의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열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질오염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5건의 화재가 발생해 최근 10년간 3월 발생한 평균 화재 건수의 57%(11.5%), 재산피해는 67% 감소했다. 지난 10년간 괴산지역 화재발생통계를 보면 3월이 1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로 월 평균 6.8건보다 높은 11.5건으로 집계됐다. 소방서는 화재가 많은 2∼3월 화재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화목보일러 안전대책계획과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운영했다. 또 화재대응-시프트(shift) 특수시책을 시행해 지난 2∼3월 두달 간 월평균 화재 건수를 19%(5.5건)나 줄일 수 있었다. 소방서는 화재위험요인이 높은 곳의 실효습도를 낮추는 방문 서비스와 현장컨설팅을 추진해 화목보일러와 농·부산물 소각로 인한 대형화재를 예방한 것으로 분석했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빅데이터 예방대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연말까지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화재예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6일 지역 식당을 찾아 '괴산군 착한소비 선(先)결제'에 동참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괴산군 착한소비 선결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소비운동이다. 자주 이용하는 식당이나 꽃집 등 소상공인 업소에 일정금액을 선결제하고 코로나19가 완화된 시점에 방문하는 방식이다. 소상공인의 매출회복을 통해 침체된 괴산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를 모두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 군수는 선결제 후 "우리의 작은 도움이 하나로 모이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기관·단체와 군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괴산지역 20여개 기관·단체장들은 지난 1일 군청에 모여 '괴산군 착한소비 선(先)결제'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운동을 펴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이 괴산댐 위의 길을 걷는 순환형 생태휴양길로 거듭난다. 괴산군과 한국수력원자력은 7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수력발전소 공도교(댐 위에 개설된 통행로)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공도교 이용·개방에 관한 사항 △공도교 안전시설 구축·시설 유지·관리 △기타 두 기관의 상생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에 협력한다. 괴산수력발전소는 길이 171m, 폭 3.3m의 공도교를 주말과 공휴일에 개방하기로 했다. 공도교가 개방되면 기존 왕복형에서 순환형으로 구축하는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막이옛길 시즌2 사업의 하나로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사업(70억 원)과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126억 원)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자본을 유치해 산막이옛길에 모노레일과 하강레포츠시설 등 체험형 시설을 조성하는 등 힐링과 체험을 함께하는 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정헌철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공도교를 이용해 산막이옛길을 순환형 생태휴양길로 조성하면 관광객들의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농가의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농튜버(농업+유튜버)' 양성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7일까지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유튜브 활용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유튜브 활용 마케팅'을 주제로, 1인 방송장비 셋팅과 활용법 익히기, 유튜브 채널 개설. 라이브방송 실습과정 등을 단계적으로 교육한다. 전문강사가 정보화농업인연구회원과 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 26명을 대상으로 모두 8회에 걸쳐 매회 3시간씩 진행한다. 교육은 농기센터 강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군은 지난달 '스마트폰 활용 마케팅' 과정을 통해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인 온라인마케팅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1인미디어 시대를 맞아 4차산업 혁명시대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으로 농가소득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혁신도서관이 다음 달 5일 문을 연다. 7일 음성군에 따르면 맹동혁신도서관이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제작 가구 설치, 시스템 구축, 장서 구입 등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하다. 이달 말 임시 운영에 들어가 미비점을 보완한 후 어린이날 개관식과 더불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부지에 총사업비 124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연면적 3천409㎡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어린이 자료실·영유아 자료실·마더센터·수유실 등이 들어섰다. 2층은 일반자료실·다목적실·육아 종합지원센터, 3층은 열람실·문화교실·시청각실·휴게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지역거점 도서관으로 모든 연령대를 위한 균형잡힌 장서 확보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맹동혁신도서관이 군민에게 유용한 지식정보와 풍요로운 문화를 누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이달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은 '환경공예 투명 컵으로 다육화분 만들기' 를, 일요일은 '평화 공예 평화의 스칸디아모스 나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투명 컵을 재활용하는 다육화분 만들기는 환경보호 실천을, 스칸디아모스 나무 만들기는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소모임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여성소모임 공모사업 지원예산은 지난해보다 350만 원 늘어난 1천만 원이다. 지난해 6개 소모임에 650만 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각 소모임마다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여성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가치실현사업, 여성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사업 등 3개 분야다. 다만 동일·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자체 등에서 지원을 받았거나 일회성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접수한 사업은 이달 중 사업의 적정성과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과 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음성군 홈페이지에ㅓ 신청서를 내려받아 군청 사회복지과(043-871-3362)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