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군수 관용차 교체를 시작으로 수소 거점도시로 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군은 친환경차 보급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수소산업 거점도시 육성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자 조병옥 군수의 관용차를 수소전기차(넥쏘)로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관용차의 친환경차 비율을 점차 높이는 계획을 세워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관용차부터 우선적으로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5대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인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 유치를 시작으로 △음성 성본산단 내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유치 △충북혁신도시 인근 수소충전소 유치 협약 △맹동인곡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융복합발전사업 투자협약 등 음성군을 수소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2월에는 수소차 인프라 구축를 위해 생극면 삼한수소충전소를 개소한데 이어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양방향에도 추가 운영을 준비 중이다. 군은 올해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46억 원을 확보, 43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음성군은 신에너지 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산업을 집중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고추묘를 출하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농가로부터 신청받은 고추묘 75만 주를 지난 2월 파종해 약 65일간 육묘관리 후 출하한다. 올해는 고추묘 신청량이 많아 공정 육묘장과 서부지소 두 곳에서 배부한다. 공정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은 이달 19일부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서부지소(금왕읍 멍심이길 209)는 26일부터 출하한다. 삼성면과 감곡면에서 신청한 농가는 서부지소에서, 나머지 읍·면은 공정 육묘장에서 배부한다. 고추묘는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키웠다. 농가에서는 배부받은 묘를 약 3~4일간 경화 기간을 두고 서리와 동해가 없는 맑은 날 심으면 된다. 정식 후에는 생육기별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 수확기까지 관리해야 한다.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더라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칼라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개충인 총채벌레 해충방제가 필요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청결고춧가루가공공장이 친환경 고춧가루 생산 설비를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음성군은 소이면 충도리 음성청결고춧가루가공공장에 친환경 생산시설 장비를 설치하고 가동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청결고춧가루가공공장은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지난해 175㎡ 규모의 친환경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이어 3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고추 가공을 위한 분쇄, 살균, 포장 시설라인을 지난달 말 구축했다. 이 곳의 가공 시설라인은 하루 2t, 연간 600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식품 안전성을 보증하는 HACCP(해썹)인증을 추진해 한층 안전하고 깨끗한 고춧가루를 공급한다. 소비자 기호에 맞춘 순한 맛과 매운 맛 등 다양한 제품과 용량별 소포장 판매를 통한 품질 고급화 전략을 추진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나기기로 했다. 음성청결고춧가루는 명품작물 쇼핑몰 음성장터(www.esjang.g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군은 접종 재개에 맞춰 오는 23일까지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접종 예약을 받아 24일까지 군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에 전화로 예약하거나,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은 △음성읍 효성가정의학과의원(043-873-3760) △금왕읍 태성병원(043-883-8800) △대소면 서울연합의원(043-883-2700) △삼성면 중앙외과의원(043-878-1331) △감곡면 정다운의원(043-881-7505) 등 5곳이다. 병의원과 약국종사자 접종기간은 이달 26일부터 5월 1일까지다. 투석환자 접종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결정 효력 상실에 대비해 토지 보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 제도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20년이 되는 날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도시계획시설 결정 효력이 상실된다. 군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적용된 이 제도로 음성읍과 금왕읍, 감곡면 지역의 대상시설 249곳을 실효 고시했다. 군은 자동 실효 대상이지만 주민 건의와 도시계획체계에서 필수 도시계획시설인 22곳에 대해선 세부설계와 실시계획인가를 진행했다. 존치된 이들 도시계획시설은 토지보상비만 120억 원에 이른다. 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우선적으로 20억 원을 확보해 지난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토지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이어 토지소유자의 보상금 청구 순서에 따라 예산 범위에서 순차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소유자들의 사유재산권 제한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도시계획시설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괴산행복교육지구사업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괴산행복교육지구사업은 괴산군·교육청·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으로 경쟁력과 정주여건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10억5천만 원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3억5천만 원을 지원해 △마을교육과정 △행복버스 운행 △청소년 스스로 동아리 지원 △마을학교 연합축제 △코딩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1일 감물초 3~4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과정인 '농사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마을교육과정'은 △둔율올갱이체험휴양마을 △숲속작은책방 △서원한지공예원 △트리하우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군내 24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즐거운 책방 나들이 등 25곳 마을학교에서 12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마을의 교육자원을 매개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만의 특성화된 괴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공무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했다. 문화체육관광과 직원 16명과 장연면 직원 12명은 지난 17일 장연면 장암리 표고버섯 재배농가를 찾아 버섯배지 운반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A씨는 "휴일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나서준 공무원들 덕분에 일손 부족으로 인한 근심을 덜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확산과 농가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정구부 박환·이요한이 아시아정구선수권 대비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북 순창에서 이달 14~21일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2021 정구 국가대표 본선 최종선발전'에 박환·이요한이 출전했다. 박환·이요한은 남자 복식 최종 결승전에서 달성군청의 이수열·김종윤을 5대1로 꺾고 승리를 거두며 국가대표를 확정지었다. 이들은 대회 3일째까지 11승 무패라는 성적을 보여 일찍감치 국가대표 선발이 기대됐었다. 이요한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1년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박환은 이번이 첫 국가대표 발탁이다. 아시아정구선수권은 오는 11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동계훈련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성적으로 국가대표가 된 두 선수를 축하한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준 군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5일 오후 7시4분께 괴산군 청천면 한 하천에서 A(82)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15여분만에 A씨를 인양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하천은 수심이 1m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가슴까지 오는 장화를 신고 낚시를 하다가 미끄러지면서 장화에 물이 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교내 해킹보안학과 김종민, 최건규, 김기현, 임현석 학생 4명이 '한이음 ICT멘토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이음 ICT 멘토링'은 200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CT 인재양성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ICT기업전문자(멘토)와 대학생(멘티)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 수행해 ICT 실무역량을 향상하는 게 목적이다. 김종민(3년)팀장은 "프로젝트팀 명 '노루귀꽃(hepatica)'은 믿음, 신뢰를 의미한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백신앱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장은 "스마트폰 악성코드 유포 피해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