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병원이 2014년도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결과, 기피과목인 산부인과의 정원(2명)을 모두 채워 안도.산부인과가 최근 3년간 정원 미달됐던 과목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게 병원측의 분석.신동익 충북대병원 교육연구부장은 "산부인과는 비교기과, 외과, 흉부외과와 함께 비인기과목으로 속해 전공의 정원을 채우기 어려웠던 과목이었다"며 "올해 이례적으로 정원을 모두 채워 큰 걱정은 덜었다"고 설명. / 이주현기자
김성민(40·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유성기업영동지회)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장이 재선에 성공했다.김 본부장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유권자 1만1천79명 중 9천546명(86%)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수석부본부장에는 김원만(41·사무금융노조 충북지역본부 보은농협분회)씨가, 사무처장에는 김용직(43·민주노총 사무총국)씨가 각각 선출됐다.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6년까지 3년이다. / 이주현기자
충북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발표한 전국 200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169개를 대상으로 한 공공보건의료계획 2012년 시행결과 및 2013년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 평가에서 이 같이 밝혔다.충북대병원은 급성뇌경색 뇌출혈, 급성심근경색환자 임상 질, 중환자관리 임상 질, 고혈압 적정성 평가 지표 향상 등 적정진료 및 양질의 서비스 건강안전망 기능분야에서 높게 평가됐다.이 외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충북지역 암센터 사업 △호스피스 사업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충청권역호흡기질환센터 △감염병 관리 사업 △결핵관리 사업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최재운 병원장은 "충북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 전국 최고의 병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지역민들에세 세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20~22일, 옷차림 단단히 해야겠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한파로 수온주가 무려 -8도까지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청주기상대는 이번 주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밝히며,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이 기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3도로 보인다. / 이주현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9일 "박근혜 정부는 민주노총과 철도노조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을 중단하고 철도 민영화 정책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노조 사무실 압수수색, 대규모 직위해제, 터무니없는 공안몰이 등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또 "이것은 탄압을 앞세워 철도노조 파업을 무력화시키고 철도 민영화를 밀어붙이기 위한 박근혜 정권의 폭력"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 70%가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고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는 지금 당장 국민의 명령인 철도를 비롯한 공공부문 민영화를 중단하고 철도노조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도 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시국회의는 19일 "국가기관이 동원된 불법 선거로 탄생한 박근혜 정부를 용납할 수도, 인정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충북 NGO센터에서 '국가기관 불법대선개입 1년 민주주의 회복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이 총체적 관권부정선거로 당선된 지 1년째 되는 날"이라고 밝혔다.이 단체는 또 "2013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무참히 파괴되고 민중은 절망에 신음하고 있다"며 "대통령 선거에 국정원, 경찰, 보훈처, 군 등 국가기관이 동원돼 선거 공정성이 훼손되고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일 년 동안 박근혜 정부는 철저히 국민을 기만했고 유신 잔당 측근들은 수많은 민주열사가 피땀으로 일궈온 이 땅의 민주주의를 후퇴시켰으며 민생은 철저히 외면당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과 같이 국정원과 공안기관을 앞세워 종북몰이와 총체적 관겅부정선거 진실을 은폐한다면, 박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주현기자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청권연대는 19일 "정부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국가산단 조성 명시와 관련개정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6일 열린 과학벨트위원회에서 과학벨트 기본계획 변경안이 의결됐지만 국가산단 조성 계획과 법적 근거 마련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이들은 또 "국가산단 약속 미이행은 과학벨트 수정안에 이어 과학벨트 기능지구육성종합대책을 가지고 충청도민을 계속해 농락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가 대선공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다면 강력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충청권 정치권과 지자체 또한 정파와 지역을 초월한 역량결집과 공동대응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대병원이 유방암, 급성심근경색, 제왕절개 분만 분야에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2012년도 진료분에 대해 266개 기관의 총 1만8천430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종합결과 전년도보다 7.27점 높아진 89.97점이며, 수술사망률은 전년도(1.23%)보다 0.06%p 감소한 1.17%로 나타났다. 입원일수는 15.2일에서 14.8일로 감소돼 전반적으로 진료결과가 향상됐다는 평가다.평가영역별로는 외과의 암병기 기록률 등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영역에서는 90%의 높은 지표충족률을 보였다.최재운 충북대병원장은 "앞서 우리 병원은 유방암, 급성심근경색, 제왕절개 분만 분야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다"며 "심평원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는 것은 경영 및 진료등 병원의 전반적인 부문에서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대병원이 전공의 부족에 울상이다.충북대병원이 2014년도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결과 소위 돈 되는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은 정원을 채운 반면, 비뇨기과, 병리과 등 이른바 '3D과'는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내과, 신경과, 외과 등 17개 과목 전공의 30명을 모집한 결과 모두 27명이 지원해 3명이 미달됐다.지원자가 한명도 없는 진료과목도 무더기로 생겨났다.대표적인 기피 과로 꼽히는 내과, 외과, 비뇨기과, 병리과 등 4개 과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내과는 5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1명이 미달됐고, 전공의 한 명씩을 모집한 비뇨기과와 병리과 등 2과에는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외과 역시 2명을 모집했지만 단 한 명도 문을 두드리지 않았다.반면, 인기 과로 불리는 정형외과와 응급의학과는 2명 모집에 3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마취통증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과도 2명 모집에 2명이 각각 지원했다.이외에도 △소아청소년과 3명 △신경과 1명 △피부과 1명 △신경외과 1명 △산부인과 2명 △안과 1명 △이비인후과 1명 △재활의학과 1명 등 8과 모두 정원을 채웠다.이 같은 쏠림 현상은 의료환경이 급변하
꼭두새벽부터 시린 겨울 하늘에 눈발이 날린다. 예상 적설량은 1~5㎝.청주기상대는 "19일 충북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도, 충주 -4도, 추풍령 -1도 등이며, 한낮 기온은 청주 0도, 충주 -1도, 추풍령 -2도 등으로 보인다.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