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42.7%로 급상승했다. 앞서 시행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가 이 시각부터 합산됐기 때문이다.5월30일~31일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13.31%(16만7천903명)로, 거소투표자수는 4천67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를 더해 지금까지 도내 472개 투표소에선 53만8천92명(전체 유권자 126만1천119명)이 투표에 응했다.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 38.3%보다 4.4%p 높다. 이 시각 지난 5회 지방선거 충북 투표율은 39.7%(부재자투표 2만8천970명 합산)였다.지역별로는 보은군 61.4%, 괴산군 56.8%, 단양군 56.3%, 영동군 55.3%, 옥천군 53.1%, 증평군 50.5%, 제천시 45.4%, 충주시 42.6%, 청원군 41.7%, 진천군 40.6%, 음성군 40.6%, 청주시 상당구 38.5%, 청주시 흥덕구 36.7%를 각각 기록 중이다.시간대별 투표율은 오전 7시 3.6%, 오전 9시 11.3%, 오전 11시 21.2%, 낮 12시 25.6%로 집계됐다.충북의 역대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1회(1995년 6월27일) 72.7% △2회(1998년 6월4일) 61.0% △3회(200
청주에서 고령의 유권자가 투표 후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55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던 A(92)씨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청주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 결과,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취재팀
○…음성지역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23.5%의 투표율을 보여 충북 평균 25.6%를 밑돌았다.음성지역 선거인수는 7만6천435명으로 현재까지 1만7천958명이 투표했다. 오전 7시 2천595명, 9시 7천885명이 투표했고, 11시에는 1만5천158명이 투표해 2시간사이에 7천273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시에는 모두 1만7천958명이 투표해 오전까지 전체 선거인수에 23.5%의 투표율을 보였다.지난 4년전 투표진행상황에 비춰봤을 때 12시까지 2만2천824명이 투표해 33.16%로, 이번 선거는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택의 날이 밝았다. 하늘도 비교적 맑다.충북에서도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 중이다. 4일 낮 12시 현재 25.6%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472개 투표소에서 32만2천962명(전체 유권자 126만1천119명)이 투표에 응했다.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 23.0%보다 2.6%p 높다. 이 시각 지난 5회 지방선거 충북 투표율은 32.8%였다.지역별로는 단양군 35.7%, 보은군 33.9%, 괴산군 33.8%, 옥천군 31.6%, 영동군 31.0%, 증평군 29.0%, 제천시 28.4%, 진천군 27.2%, 충주시 26.3%, 청원군 26.0%, 음성군 23.5%, 청주시 상당구 23.1%, 청주시 흥덕구 21.6%를 각각 기록 중이다.시간대별 투표율은 오전 7시 3.6%, 오전 9시 11.3%, 오전 11시 21.2%로 집계됐다. 앞서 5월30일∼31일 시행된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13.31%(16만7천903명)였다.오후 1시 사전투표자수와 거소투표 신고인수가 반영되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5회 지방선거 때의 58.8%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정치권은 생각보다 낮은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유불리를 따지고 있다.충북에서는 지사·교
청주시 수곡2동 제4투표소인 산남주공아파트 2단지 2-1관리사무소에도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투표 시작 5시간 만인 오전 11시 현재 29.9%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사전투표자와 거소투표자를 제외한 유권자 2천531명 중 7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70대 구모(여)씨는 "투표용지가 7장이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지역을 위한 일꾼을 뽑는 자리인 만큼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 선거취재팀
○…괴산군 제2투표장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져 일순간 종사원들을 긴장시키는 해프닝이 발생 했다. 오전 11시30분께 기표소에 들어간 노인이 10여분이 지나도록 기표소에서 나오질 않아 종사원이 뒤에서 지켜보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 할아버지는 15분정도 지나서 투표함에 투표를 했다. 이유인즉 후보들을 다 잘 알아서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설명 투표소가 일순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충북 최고령 유권자인 김학동(103) 옹이 지난 달 28일 음성군 생극면에 소재한 홍복양로원에서 거소 투표. 이날 홍복양로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49명의 어르신 중 병원에 입원해 있는 3명의 어르신을 제외한 46명의 어르신이 김학동 옹과 함께 거소 투표.
○…음성지역 9개 읍면 투표소에 기관장들의 위문 행렬. 음성군 공무원노조 이화영 지부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이 투표소에서 근무하는 선거사무종사원들을 위문.조병옥 음성군부군수도 9개 읍면 투표소를 방문해 선거사무종사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투표를 독려.
○…청주시 상당구에 모두 54개의 투표구가 마련된 가운데 용암2동 5투표소에는 오전 6시30분부터 7시30분 사이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이날 투표를 하러 온 민모(여)씨는 이름을 개명하고도 주민등록증을 바꾸지 않은 탓에 선거인명부와 이름이 불일치, 아직까지 투표용지를 받지 못하고 대기하는 등 해프닝.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제천시는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투표를 개시.제천시는 총49개 투표소를(투표인수 11만2천13명) 운영 중이며 투표인수가 가장 많은 곳은 교동 2투표구로(장락초등학교) 투표인수 총5천3명이며 투표인수가 가장 적은 곳은 청풍2투표구(장선리 마을회관)로 투표인수는 총201명. 청풍2투표구는 사전투표인수를 제외할 때 투표인수는 180여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제천시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면은 한수면으로 투표인수 710명으로 투표소를 1개소만 운영 . 제천시 투표소중 가장 적은 규모인 청풍2투표구는(장선리 마을회관) 가장 먼 관할지역(오산리, 방흥리, 진목리 등)에서 투표소까지 비포장 도로 20여㎞로 차량 이동시 30분 거리에 위치하며 해당지역 주민들은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지원 차량을 이용해 투표소까지 이동해 투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자중 최고령자는 송학면에 거주하는 K씨로(117) 알려졌으나 거주불명자로 현재 투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 선거취재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