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와 제천지회(구 대일택시 노조)는 6·4 지방선거 제천시장 각 후보들에게 택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질의서를 전달.지난 26일 전달된 정책질의서는 시민안전 확보와 법인택시의 노동환경개선, 법인택시 기업투명성 확보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된 법인택시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대안으로 구성.주요 내용으로 전액관리제(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 21조 1항, 제26조 2항)의 시행여부 및 지자체의 통합콜 운영을 통한 배회영업 규제, 부제강화를 통한 노동시간 단축과 무상감차 등을 제시.현재 208일이 넘는 대일택시 집단 해고사태는 노동착취, 탈세 등 법인택시의 오랜 고질적 문제가 큰 만큼 각 후보자들은 이번 정책질의에 대해 성실히 답할 것을 주문. / 선거취재팀
○…27일 오전 열린 한 TV 토론회에 진천군수 후보 4명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유영훈 후보와 무소속 남구현 후보만 참석하고,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와 무소속의 김원종 후보가 불참.새누리당 김 후보는 다른 일정, 무소속의 김 후보는 방송연설회 등의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전언.앞서 지난 26일 진천군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법정 TV 토론회는 무소속 후보 2명이 배제된 채 새누리당 김 후보와 새정치 유 후보만 참석, 역시 파행 속에 진행.이와 관련, 남 후보는 "무소속 후보의 방송토론을 막아 군민의 알 권리를 빼앗더니, (내가) 참석하는 토론회에 불참한 것은 정치적 꼼수"라며 '반쪽 토론회'를 계속 선거 쟁점화 할 뜻을 굳히는 모습./ 선거취재팀
○…진천군수 선거 무소속 김원종 후보는 27일 자료를 통해 무소속 출마자들이 겪는 설움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불평.그는 "방송 연설은 출마 후보 전원이 참석해 정책토론회를 거쳐 유권자들이 비교 검증할 수 있는 기회지만, 어느 특정 후보가 동의를 하지 않아 참석(방송토론회)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당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가감없이 노출.김 후보는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다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큰일을 해보겠다고 나선 후보들이지만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검증 할 수 있는 방송토론회에 (무소속 후보)참석을 거부한 것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규칙을 무시한 처사다"며 강하게 질타.그는 "군수는 용기나 패기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각 후보들이 제시한 정책을 갖고 군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열어 진검승부를 하자"고 제안./선거취재팀
○…홍성열 증평군수 후보가 희망제작소(소장 윤석인)가 추천하는 우리지역의 희망후보로 선정돼 27일 선거사무소에서 협약식.희망제작소는 "주민참여를 토대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적 경제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적임자로서 홍성열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홍 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희망제작소의 정책 전문성을 결합시켜서 증평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 / 선거취재팀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6.4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관내 전통5일장을 순회하며 코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를 집중 홍보해 눈길.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공정선거지원단은 단양군 관내 5일장(단양, 매포, 영춘)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사전투표 및 선거일 투표를 홍보. 선거일 전까지 계속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홍보를 통해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단양군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가 30~31일까지 전국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설치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 /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57·사진) 영동군수 후보는 "투명하고 깨끗한 책임 군정을 하겠다"며 3가지를 약속했다. 정 후보는 27일 오전 군정홍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당선이 되면 부정부패가 만연할 것이라는 허위 소문에 대처하고, 군민들의 염려를 깨끗이 해소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모든 후보들과의 공약 연대를 통해 진정으로 영동을 위한 길이라면, 어떤 정책이든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다"며 "굵직한 현안 사업들에 대해서는 군정을 군민들이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군정 시민 감시제도'를 도입해 군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이어 3가지 약속으로 첫째 현재 군조례로 제정돼 있는 '영동군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2011.5.11.), 영동군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고발 규정을 더욱 강화하고 자치단체장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면 친인척들에게 대한 내용까지도 방지대책을 마련한다는 의지다.둘째 현재 타 후보들과의 정책경쟁을 벌이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과 공약은 영동의 미래와 화합을 위해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도 했다.세째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30여건의 지
제천시장 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과열현상이 벌어지고 가운데 근거 없는 소문까지 나돌아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제천시장 선거와 관련해 지난 23일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충주MBC토론회가 끝난 후 최명현 후보와 홍성주 후보간에 몸싸움을 벌였다는 소문이 시민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이 같은 소문은 모 인터넷신문사가 이를 보도하며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으며 각 후보자측은 유권자들의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석하고 있다.이에 대해 최 후보측은 "이상한 소문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몸싸움이나 하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며 "사실을 확인하는 전화가 수도 없이 와서 해명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소문의 당사자인 홍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으로 인해 서로 감정이 대립하기는 했다"며 "그러나 토론회 이후 전혀 몸싸움을 벌인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당시 토론회장인 충주MBC스튜디오에는 방송사와 선관위 관계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역시 몸싸움이 있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최 후보측은 몸싸움이 있다고 보도한 모 인터넷신문 기자가 현장에서 직접 취재를 하지도 않고 사실과 다른 기사를 써서 피
○…제천시 농업인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 제천시연합회가 최명현 제천시장 후보지지를 선언.연합회는 27일 최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의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줄 대표로 최 후보를 선정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연합회는 "민선5기 시장 재임시절동안 무엇보다도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보여줬던 남다른 투지와 열정, 농산물 종합가공센터(교육장) 건립, 농기계 은행 확대 운영, 우수한약재(GAP)생산기반 확충,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하늘뜨레'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수상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최 후보 선정 이유를 설명.이어 "최 후보가 다시 제천시장에 당선돼 현재 FTA 문제로 고초를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고 위안이 되는 농정, 농업인단체가 주장하는 '지방선거 10대 농정공약 요구안'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요구. / 선거취재팀
영동군수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들이 다양한 '효도 공약'을 앞세워 노인층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새누리당의 박세복 후보는 면(面) 지역에 노인들을 위한 무료 목욕시설을 짓고, 80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장수수당을 연간 60만원으로 올리는 공약을 내놨다.70세 이상 노인 버스요금 무료, 건강관리비 신설, 홀로 사는 노인과 경로당에 가사 도우미 지원 확대 등도 제시했다.이에 맞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구복 후보는 80세 이상 노인의 장수수당을 연간 60만원으로 늘리고, 70∼79세 노후수당 연간 36만원 지급, 70세 이상 부모 부양가정에 연간 30만원의 효 장려금 지급 등 각종 수당 지급을 앞세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65세 이상의 홀로 사는 노인들이 한곳에서 생활하는 양로시설을 읍·면에 설치하고, 저소득 노인에 보행 보조기구를 공급하겠다는 약속도 했다.무소속의 김재영 후보는 보건소 공중보건의사를 경로당 순회 주치의로 활용하고, 경로당 주방에 도우미를 배치하겠다고 맞불을 놨다.도시가스 공급을 늘리고 농촌 지역 노인을 위한 공동생활 전원마을을 해마다 1곳 이상 조성하겠다는 것도 그의 핵심 공약이다.'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이 지역은 지난달 말 전체 인구 5만
보은군이 6·4 지방선거를 대비해 사전투표가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군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앞서 29일 군내 11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제 마지막(5차) 모의시험을 진행한다.사전투표 모의시험은 실제 투표 진행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28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각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 사전투표 체험을 할 수 있는 열린체험관이 운영된다.한편 사전투표제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5월30~31일)동안 전국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 선거취재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