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신토불이 '예스팜(www.yesfarm.net)'이 '음성장터'(http//음성장터.com)로 이름을 바꾸고 확대 개편된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인다.예스팜은 2005년에 오픈해 2만 명의 인터넷회원을 확보하고, 누적 매출액 42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중 최고의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음성군은 늘어나는 회원과 매출 자료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처리용 프로그램을 대용량으로 교체하고 친환경 웰빙시대에 맞게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했다.새 단장한 홈페이지는 전체 메뉴와 디자인을 재개편하고, 제품은 품목별로 배열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이용후기와 새로 입점한 상품을 첫 화면에 노출해 이용자가 선택하기 쉽도록 했다.아울러 쇼핑과 함께 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입점농가 소개'와 내가 구입한 물건을 한눈에 볼 수 있는'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가 신설됐다.특히, 참여농가마다 자체 홈페이지를 서브사이트로 운영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리콜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8월1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시험 운행 중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18일 음성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방범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찰의 방범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경찰과 주민이 함께하는 협력치안체제 구축을 위해 자율방범연합대장 및 각 읍면 자율방범대장 전원이 참석해 현안업무 설명과 의견수렴 등을 통해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윤중섭 서장은 범죄예방활동 등 유공이 있는 자율방범연합대장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근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학교폭력 근절을 거듭 강조하면서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가 19일 237회 임시회를·개최했다.이번 임시회는 6대 음성군의회가 지난 6일 236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새로운 의장단을 선출한 뒤 개최되는 첫 임시회다.이날 군의회는 주민복지실의 음성군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외 9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음성군의회 의원들은 앞으로 남은 2년 동안·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다양한 정책 제언을 펼치고, 각종 군민 생활불편 사항에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대처해 '희망주고 신뢰받는 음성군 의회'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은 휴가 등 하절기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직원들의 근무실태 등 복무 전반에 걸쳐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진천군은 박승열 진천군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4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 군청, 사업소, 읍·면 등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 준수여부 △간부공무원 근무실태 △근무지 무단이탈 등 공무원 복무행태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 및 불친절행위 △주민의 지탄을 받는 비위행위 △민원서류의 지연처리 행위 등에 대해서 특별점검한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오는 7월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현장 위주로 확인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수시 암행 감찰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점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건강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신상필벌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18일 소이면 쌀 연구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성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최고품질 쌀 생산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대표 브랜드 쌀 생산단지를 육성, 최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음성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교육은 영일케미컬 중부기술보급센터 안이영 소장이 병해충 방제 및 단지운영 방법과 본 답 후기관리 방법 등에 대해 관련 영상물 시연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여 교육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정시책과 농업정보 등이 소개됐으며 재배방법, 핵심기술 등 자세한 사항들이 집중 소개됐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해 영농종합 기술지도와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음성쌀 경쟁력을 높이는데 농업기술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의 학생해외연수단이 멀리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해외연수 첫 등교 소식을 전했다.연수 첫날 학생들은 "많이 긴장해 첫째 시간에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말이 잘 들리지 않았지만 내일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열의를 보였다.이번 학생해외연수에 참가한 20명(초10명 · 중10명)은 얼바인내 사립학교인 타벗 토라 커뮤니티 데이스쿨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썸머스쿨 커리큘럼에 참여하게 되며, 방과후에는 얼바인대학이 주관하는 스포츠클럽에서 영어말하기 능력과 문화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이번 학생해외연수는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관내 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 형성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파트너십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벌써 3년차를 맞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을 멀리 미국 캘리포니아로 보낸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학생해외연수단의 연수일정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생극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음성군이 시행사에 420억원 채무보증을 서면서까지 추진이 되자, 음성읍 지역개발위원회가 나서 생극산단보다 수년전부터 추진된 용산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음성읍사무소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군 관계자가 용산산단 예상 분양가가 턱없이 부풀려졌다며 거품을 빼면 용산산단도 추진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용산산단의 3.3㎡당 공사비 17만6천원이다. 현재 추진 중인 생극산단은 17만5천원으로 용산산단과 불과 1천원밖에 차이가 나질 않는다.용산산단 예상 분양가가 부풀려졌다는 군 관계자의 주장은 생극산단 부지가 대부분 암층으로 이뤄진데 반해 용산산단 부지는 마사토로 이뤄져 공사비용이 적게 들어가야 하는데도 공사비가 비슷하게 나왔다는 것이다.이날 군 관계자는 용산산단의 분양가를 재검토해보니 현재 조성 막바지에 있는 원남산단의 분양가인 13만8천원 선까지 용산산단의 공사비를 내릴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또, 3.3㎡당 12만3천원으로 설계된 용산산단의 토지보상비도 거품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용산산단은 과거 공동묘지(총 829기) 부지가 포함돼 있어 수많은 묘 이전 보상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음성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평가결과 3월 말 평가에 이어 또다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음성군은 올해 재정 조기집행 목표액 1천225억원 중 114.7%인 1천406억원을 조기 집행해 전국 평균 100.5%를 상회한 집행실적을 기록하며 재정 조기집행 행정을 추진한 공을 인정받았다. 올해 재정 조기집행은 침체된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민간에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지역 SOC사업 등 3대 중점사업 위주로 집행했다.연중 균분 집행이 필요한 사업비의 경우는 조기집행에서 제외함으로써 조기집행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선택과 집중에 의한 예산 조기집행을 추진해 왔다. 송인헌 부군수는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이번에 받는 재정 인센티브는 현안사업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2009년부터 중앙정부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재정 조기집행에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윤은기)은 18일부터 19일까지 공무원 교육기관 최고의 교수요원을 선발하는 30회 중앙교육훈련 경연대회 예선전이 진천에서 개최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2015년에 진천군 지역으로 이전 예정된 기관으로 진천군과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경연대회 예선을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25개 교육훈련기관 관계자 3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 분야에 현장교육담당자 24명이 출전해 교육훈련현장에서 갈고 닦아 온 교수역량을 맘껏 펼치게 된다.이번 예선에서는 강의분야 9명이 최종 본선진출자로 선발되고, 시범으로 실시되는 사례기반 강의분야 3명은 행안부장관상 등 최종 수상자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본선진출자들은 오는 11월1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본선대회를 갖게 되고 그 결과에 따라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정부시상과 연수기회 등 특전을 누리게 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윤은기 원장은 이번 경연대회에 대해 "교육훈련 관계자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말 그대로 소통과 화합의 지식축제"임을 강조하고,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앞으로도 공공분야 교육훈련기관의 역량 향상을 지원함은 물론 HRD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증진하는데 있어 중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