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골프볼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지난 20일 이인우 프로(40 현대스위스)에게 캐리커처 볼 1천알을 증정하는 전달식을 가졌다.볼빅은 지난 6월 제천의 힐데스하임 골프장(PAR72 7188야드)에서 열린 '볼빅-힐데스하임 오픈'(총상금 30만달러)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부상으로 증정 하기로 했던 캐리커쳐볼 1천알을, 본 대회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이인우 프로에게 특별 제작한 볼트로피와 함께 전달했다.아시안 투어와 코리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볼빅-힐데스하임 오픈'은 재능 있는 많은 신예들과 베테랑들의 돌풍이 돋보였던 대회였다. 우승을 차지한 이인우 프로는 한국 남자 프로골프 협회(KPGA) 선수협회의 회장으로서 1994년 프로에 입문한 이후 18년 만에 통산 2승을 거두게 됐다. 2005년에 첫 우승을 차지했고 7년이 지난 2012년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던 이인우 프로는 마지막 라운드 전날 밤 받은 아들 동현(6)군의 응원 메시지로 힘이 났다고 전했다.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프로 입문 후 18년 만에 통산 2승을 차지한 이인우 프로에게 우승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자 캐리커처 볼을 만들었다"며 "국내 남자투어가 많은 어려
음성군은 급식 관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위생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20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지역 내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의 시설관리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군에 따르면 학교급식시설을 비롯한 50인 이상 급식시설은 식품위생법상 '집단급식소'로 신고토록 돼 있어 식중독 예방 관리가 비교적 잘 되고 있지만, 50인 미만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소규모 복지시설은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위생관리의 사각지대로 있다.이에 군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70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요령, 식자재 안전관리방법, 식중독 원인과 특징, 식중독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도록 사례 위주로 강의했다.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자에게 '식중독 예방교육 교재'도 배부했다.반재일 환경위생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이번 특별 위생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드림스타트는 1박2일(21-22일) 일정으로 생극면 소재 음성청소년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캠프'를 실시했다.드림스타트사업 중 가족기능강화프로그램인 이번 캠프는 드림스타트 가족 70여 명이 참가, 첫째 날은 명랑운동회와 가족 체육대회가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에 따라 가족 간에 피부를 맞대면서 하는 게임을 통해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저녁에는 캠프파이어와 가족 장기자랑이 열려 가족 서로간의 친밀감과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둘째 날인 13일에는 플라잉디스크 배우기와 수영장 물놀이 등이 이어지고 감곡의 철박물관 견학을 끝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야외에서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고, 아동들은 드림스타트 내 대상아동들과 서로 어울릴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시골 어르신이 시내버스에 깜박 잊고 두고 내린 돈 가방을 찾아준 경찰관이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지난 16일 오후 2시께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 맹동파출소에 근무하는 윤종일 경위는 고령의 노부부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 급하게 파출소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진천을 다녀오면서 깜박 잊고 시내버스에 돈이 든 가방을 두고 내렸다고 발을 동동 구르며 도움을 요청했다.이에 윤 경위는 버스 반대지역을 순찰중인 순찰차에 연락하면 늦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노부부를 방범차량에 태워 직접 금왕 방향으로 약 8㎞를 쫓아가 금왕읍 소재 성안레미콘 앞에서 버스를 발견, 가방을 찾아줬다.윤종일 경위는 "당연히 경찰관으로서 할 일이기 때문에 칭찬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잃어버린 가방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경찰서 맹동파출소 경찰관들은 농촌지역인 맹동에 노인들이 많아서 평소에도 버스를 놓치거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순찰차나 방범차량을 활용해 이동을 도와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감곡지역 현안사업인 오궁~사곡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에 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감곡면 오궁리와 사곡1리를 연결하는 오궁~사곡 간 농어촌도로는 총연장 3.3km 중 0.9km 구간이 미개설돼 수차례에 걸쳐 농어촌도로 확·포장을 건의해 왔다.도로폭이 협소하고 노면상태가 불량한 곳이 많아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등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주민들이 도로이용에 불편을 겪는 등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미개설된 0.9km 구간은 이미 토지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이번 도로 확·포장사업을 통해 그동안 미개통으로 인해 도로를 이용하는 농기계 및 운전자의 교통사고 등 인명피해가 빈번하게 발생되던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이필용 음성군수가 수차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직접 방문해 사업비 지원을 건의한 결과 결실을 거두게 됐다.한편, 음성군은 2009년도 17억원, 2010년 26억원, 2011년 4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고, 올해에도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2년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문화교실은 음성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전현웅)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31일부터 8월 24일까지 점핑 클레이, 쿠키 클레이, 펜시우드, 한지공예 등 4개 강좌를 실시한다.신청은 각 과목당 15명씩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음성군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신청방법은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방문 접수해야 하며, 수강료는 무료, 1인당 2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특히,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평소 배우고 싶어도 접하지 못했거나 짧은 기간 내에 배울 수 없었던 과목을 엄선함에 따라 알차게 방학기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청소년 문화의 집 전현웅 관장은 "이번 청소년 문화교실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올바른 취미생활과 문화생활에 대한 가르침과 방학기간 내 특기를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알찬 여름 방학을 보낼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무극초등학교(교장 이재섭)는 여름방학을 맞아 의료서비스 혜택에 상대적으로 빈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교육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해 화제다.무극초등학교는 2012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9일 사랑의 구급상자와 치과치료 및 안경맞춤 쿠폰을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가정 31명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구급상자는 가정에서 응급 치료가 가능하도록 압박붕대, 반창고 등 20여종의 의료도구들과 두통, 복통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상비약으로 구성됐으며, 치과치료 쿠폰 및 안경맞춤 쿠폰으로 여름방학 동안 가능한 시간에 치과 및 안경점에서 학생이 필요한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재섭 교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방학 중에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서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추후에도 교육 취약 계층을 위한 학교 지원 서비스를 더욱 더 확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은 20일 진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시설 관리자를 비롯한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식품위생법상 50인 미만 급식시설은 집단급식소로 분류되지 않아 위생점검 및 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진천군은 급식위생 사각지대인 50인 미만 집단 급식시설의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환경위생과 유경자 위생팀장이 교육 강사로 나서 식중독의 원인과 특징, 시설 내 식품위생 관리 요령 등을 사례 위주로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예방교육과 더불어 식중독 발생시 대처 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올 여름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일찍 시작돼 식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지만, 식중독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소규모 급식시설의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 신임회장에 이명환 씨가 취임했다.19일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 회장에 취임한 이명환(54 ·사진)회장은 "봉사란 우리의 이웃과 더불어 고통과 기쁨을 함께하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청소년 봉사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는 지난 1993년 진천경찰서 청소년 지도위원회로 시작해 2008년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로 재 창립됐으며, 19년 동안 학교폭력추방 초청 강연회,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및 순찰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관내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현재 제빵점을 운영해 오고 있는 이 회장은 진천 봉화로타리클럽회장, 진천군 노인복지센터지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신망이 두터운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허옥란(54)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여행이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