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 연윤경(사진) 주무관은 4일 금연정책 발전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는 2012년 12월 8일에 시행된 '공공장소 전면금연' 금연정책 추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금연정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표창을 수여했다.연윤경 주무관은 2009년부터 금연업무를 담당하면서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을 제정했다.또한, 연 주무관은 설성공원을 금연공원으로 지정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했으며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실천율을 향상시키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공적이 탁월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김주오 소장은 "그동안 금연정책에 혼신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한 금연정책의 발전을 도모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평생학습 홈스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민자치센터와 교육기관을 방문해 강좌를 수강하는 방식이 아닌, 군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희망하는 강좌를 요청하면 음성군에서 강사를 파견해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로서 재료나 교재비만 학습자가 부담하면 된다.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15팀을 상반기에 모두 2회로 나눠 진행하며 학습자 1인당 최대 20시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서는 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에 비치돼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군 행정과 평생교육팀(871-3083)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오는 15일까지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군은 음성군민 10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자발적이고 정기적인 모임(월1회)을 운영하는 동아리로서 영리목적이나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정규 교과과정(대학교 포함) 소속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는 동아리 등은 제외한다고 지원 자격기준을 밝혔다.군은 공모·심사를 통해 동아리를 선정해 강사료, 재료비 등 학습활동에 필요한 활동비를 최소 7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오는 15일까지 군 행정과 평생교육팀(871-3083)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 지원사업이 배움과 공존을 통해 지역내 환원활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남궁석)는 지난 3일 불의의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돕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음성소방서 현장대응단 2팀장을 비롯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지난달 30일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피해자 A(64)씨 가정을 방문해 쌀과 라면, 김장김치를 비롯한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화재피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대원들은 불에 탄 자재 등을 제거하고, 주변 정리까지 도왔다. 음성소방서 관계자는 "음성적십자사, 유관기관과 연계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며 "화재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민들에게 조속히 일상생활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대원콩, 대풍콩, 태광콩 등 고품질의 정부보급 콩인 3품종 공급량을 읍·면에 예시하고 3월 15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종자신청은 품종특성표를 참고해 신청하고 올해 보급종 콩 공급량은 대원콩 1만515kg, 대풍콩 2천85kg, 태광콩 2천395kg으로 지역 적응성이 높고 양질 다수성 품종으로 포장은 5kg단위로 공급된다. 10a당 종자소요량 5∼6kg을 기준으로 농가에서는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고 공급가격은 포당 2만5천750원이다. 공급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정부보급 콩은 종자정선, 종자선별, 종자소독 과정을 거쳐 생산된 우수한 종자로서 자가 채종해 재배한 일반 콩 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은 적기파종, 적심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제 등 적기방제가 고품질 다수확의 관건이다"라며 "농가에 적기정밀 작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충북 농업기술원은 더 좋은 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우람콩과 황금올콩, 원종과 원원종을 생산해 2014년부터 지자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일 음성군을 방문해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고향 음성을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를 위해 청주~음성~충주~제천~단양으로 연결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음성군 맹동면 일원의 혁신도시 건설, 혁신도시내의 솔라 그린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 사업 추진, 내륙 첨단산업권 개발 추진,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등 2025년까지 지역의 특성과 연관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음성을 중부권의 핵심 도시로 조성하게 된 배경은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동서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이 개통되면 명실상부한 국토의 중심으로 혁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성장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이날 이시종 지사는 음성군 지역 원로 및 유관기관·단체장, 여성단체임원,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설명회를 갖고, "충북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도정사상 최대 규모인 3조 8천964억원의 정부예산 확보, 정부합동평가 전국 최우수도 달성, 충북 인구 16
음성군 금왕읍은 지난 31일 공무원과 20개 사회단체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 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이날 각 마을 이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남녀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 군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응천과 시가지 도로변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송동주 읍장은 "바쁜 중에도 동참해 준 지역주민들에게 매우 고맙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나선다.군은 읍·면 9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요원 60명을 다음달 중순부터 가동하기로 했다.군은 산불전문 진화대원 40명을 선발해 상시 비상대기 하도록 하고 산불 발생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봄철 산불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쓰레기소각, 담뱃불, 성묘객 실화 등이 주 발생원인이며, 전체 산불의 38%가 토·일요일·공휴일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말과 휴일에 집중적으로 산불감시와 계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특히,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섭산, 큰산, 수레의산, 소속리산 등에 CCTV를 설치해 실시간 감시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수정산 외 13개소도 감시 초소를 운영된다.음성군 관계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태우지 말고, 입산할 때에도 라이터·버너 등 인화성 물질은 소지하면 안된다"며 "산불이나 산불위험 행위자를 발견하는 즉시 산림축산과, 읍·면 사무소에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