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안병호)는 푸드뱅크 및 복지통합콜센터 협약식을 체결했다.푸드뱅크는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식품을 기부하는 후원자를 발굴해 후원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식품을 생활이 어렵고 밑반찬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2년도에는 6억2천500만원 가량의 식품을 저소득층 가정에 배부한 바 있다.복지통합콜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와 체납 전기요금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서 2012년도에는 19가구에 550만원 정도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2일 음성군노인회지회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5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법률구조공단 음성지소, 금왕삼성병원, 충북 종합사회복지센터 등 3개 시설이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을 주관한 안병호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협약식에 참여한 모든 시설, 기관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무료 건강검진과 암 검진사업을 한다고 밝혔다.암이란 질병은 누구나 두려워 하고 사망 선고나 다름없는 질병으로서 2012년도 음성군 전체 암환자가 1천715명중 중증환자가 1천518명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보건소는 최근 타지역 병원에서 출장이동검진을 나와 읍면마다 건강검진과 암조기검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소는 검진대상 주민들이 출장이동검진시 검진을 받아도 되지만 암검진을 같이 할 수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건강검진과 암검진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곳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전했다.2013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로서 검진결과 암환자 중 건강보험 납입금액 직장가입자 8만5천원 이하, 지역가입자 8만9천원 이하, 의료급여수급자 등의 대상자는 보건소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
음성군이 낚시꾼들의 해빙기 저수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최근 음성군 공무원과 농어촌 공사 직원이 합동으로 해빙기 저수지 익사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군은 삼형제(육령·백야·사정) 저수지를 비롯한 원남, 통동, 삼성, 충도 등 크고 작은 저수지 일원에서 얼음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벌였다.군은 해빙기를 맞아 저수지의 얼음은 겉보기와는 달리 밀도가 많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얼음이 깨지면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낚시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1월 말에는 광주광역시 운천저수지에서 얼음이 깨져 초등학생 3명이 물에 빠지는 등 최근 해빙기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최근 해빙기를 맞아 얼음이 깨져 익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익수자를 구조하기 위해 함부로 물에 들어가면 동반 사고위험이 있으니, 사고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9에 구조 요청을 하거나 주위에 익수자가 잡을 수 있는 나뭇가지나 허리띠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웅기 재난안전과장은 "날이 풀리면서 얼음이 두껍게 보이겠지만 밀도가 매우 약한 상태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며
음성군의회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낸 음성군체육회 채용기준에 미달되는 직원 채용에 대해 해임 결정이 내려지자 지난 21일 열린 체육회 정기총회에서 동정여론이 형성돼 구명을 위한 채용규정 완화 개정안이 통과됐다. 하지만 해임안을 제시한 음성군 자문변호사, 군 자체감사, 음성군체육회인사위원회 심의결정과 상반되는 의견을 과반 이상의 체육회 임원이 주장해 음성군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음성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음성군체육회가 통합 당시 인사규정을 소홀히 운영했다고 지적하며 체육회 규정 개정과 채용기준에 맞지 않는 A팀장을 정리 할 것을 음성군체육회와 군에 요구했다. 이에 올해 1월에 실시한 음성군 자체감사에서도 음성군이 음성군체육회 통합 당시 인사규정 검토를 소홀히 해 인사규정의 자격기준에 미달하는 직원을 채용하게 된 것이므로 해임조치가 적절하다는 감사결과를 내렸다.음성군체육회 인사위원회도 3차에 걸쳐 A팀장에 대한 해당 경력 및 임명권자의 채용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심의한 결과 감사조치 의견대로 '정리'대상으로 판단해 임명권자(당연직군수)에게 보고했다. 또한, 음성군 고문변호사들도 "최초 채용 당시의 흠결은 규정이 개정되
"도, 개, 걸, 윷, 모. . .잡았다. 야 호!!" 음성군 곳곳에서는 윷을 던지는 소리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리가 흥겹게 울려퍼지고 있다.지난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정월대보름맞이 세시풍속놀이인 윷놀이와 안녕기원제를 실시한다.금왕읍, 생극면, 감곡면은 성황리에 이미 행사를 마쳤으며 21일은 대소면, 소이면이 행사를 개최했다.정월대보름맞이 세시풍속놀이와 읍·면민안녕기원제는 지역주민 화합과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행사이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대소면에서는 이장협의회(회장 최덕섭) 주관으로 기관사회단체장, 기업체협의회원, 노인회원, 이장,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소이면에서도 이장협의회(회장 정조헌) 주관으로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면민의 안녕과 지역주민 화합발전을 위한 행사의 장이 열렸다.행사에 참석한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지역발전과 면민화합 분위기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체육회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음성군체육회장인 이필용 군수, 체육회 임원, 읍·면 체육회장, 체육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사업을 결산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음성군체육회 규정 개정 등에 대해서 심의·확정했다.군 체육회는 지난해 도 단위 이상 7개 대회 유치와 군 단위 13개 생활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해 주민건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축했다.이날 이필용 체육회장은 오는 6월 13일부터 군에서 개최되는 52회 충청북도 도민체육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로 평가될 수 있도록 체육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관내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과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1기 여성 취미·기술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선발인원은 156명이며, 오는 3월 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교육과정은 오는 3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16주 과정이며 한식조리사반을 비롯한 미술심리치료 2급, 포크아트, 민화, 홈패션, 양재, 천연비누·화장품, 리본공예, 생활요리과정 등 모두 9개 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은 실생활에 직접 응용하거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취미과정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수강료는 4개월 기준 2~4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성군 여성회관(2층 취업지원센터 871-3889·3283)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여가활동이 더 나아가 취업으로 이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여성들이 신청해 삶의 활력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여성 취미·기술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312명을 모집해 각 1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지역 다문화가족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 글로벌투게더음성이 운영하는 카페 '이음'이 1호점에 이어 2호점이 21일 오픈했다.이음카페는 (사)글로벌투게더음성, 음성군, 삼성사회봉사단과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립자활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조기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오픈됐다.이음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삼성이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가족통합교육과 상담 등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011년 12월 문을 연 이음카페 1호점은 (사)글로벌투게더음성에서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 총 7명이 근무하고 있다.1년 여만에 문을 여는 2호점은 1호점이 위치한 음성군 금왕읍 인근 대소면에 위치 하고 있으며 결혼 이주여성 5명이 근무하게 된다.1호점은 지역민들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1일 40만~5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자체 운영이 가능할 정도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지원과 수익창출을 위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