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2일 36번 국도 소이면 비산리 일원에서 음성경찰서,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과적 등 운행제한 위반차량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군은 과적차량 운행이 도로포장 파손과 교량 수명 단축의 주원인이 되고 사고 발생 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등 각종 위험요인이 많아 이를 방지하고자 단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화물 차량의 통행이 빈번하나 고정식 검문소가 없는 36번 국도 비산리 교차로 등 2개소에 이동 검문소를 설치하고 총 중량 40t, 축하중 10t을 초과한 차량과 적재물을 포함해 길이 16.7m, 폭 2.5m, 높이 4m를 초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불시 단속활동을 전개했다.과적차량은 도로파손과 교량수명 단축의 주요인이 돼 군에서는 매 분기별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과적차량을 근절시킬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과적차량은 도로 포장 파손과 교통사고의 가장 큰 주범이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예방대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민원인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도로명주소와 토지관련 정보를 한눈에 쉽게 열람 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 전자도면 열람시스템'을 도입해 군청민원실·음성읍·금왕읍에 각각 설치하고 12일 개통식을 가졌다.이 시스템은 대형 터치스크린 모니터 화면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도로명주소 검색은 물론 토지대장, 지적도면, 지형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 등의 종합토지정보와 GIS(지리정보시스템)기반의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항공영상과 3차원 위성영상을 한 화면에서 비교열람이 가능하도록 구현돼 있다.특히 도로명주소 전자도면 열람시스템은 민원인이 지번주소를 입력하면 해당지번의 도로명주소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도로명주소사업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밖에도 관광객이나 외지에서 방문하는 민원인이 손쉽게 관내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 길찾기와 관광지도보기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주소안내시스템 연계로 전국 도로명주소도 함께 열람 할 수 있어 주민 편의적 측면에 보다 중점을 둔 시스템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전자도면 열람시스템 구축으로 그동안 종이도면이나 도로명주소 생활안내도를 통해 제공 받던 토지정보를 한 화면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지난 11일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취업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한화금융네트워크 이민협 SM(Sales Manager)이'창의적 도전으로 Job를 잡아라'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강동대 경찰행정과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이민협 SM은 프로축구 에이전트를 하면서 경험한 사례를 곁들여 '소통의 달인이 취업의 달인'이라며 대학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취업이란 "전문지식과 현장경험, 자격증, 무엇하나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을 갖추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전략적 요소는 진심과 혼을 담는 노력"이라며 공감의 언어로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정상완 경찰행정과 학과장은 "신입생때부터 졸업 후 진로와 취업에 대한 관심과 목표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취업특강을 마련했다"며"취업준비생들에게도 취업에 도움이 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취업난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최초의 어린이 야구단인 "음성군 리틀야구단"이 창단했다.지난 9일 금왕읍사무소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단원과 학부모, 야구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야구단 창단을 축하했다. 행사장을 찾은 경대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리틀야구단 창단을 위해 노력해 주신 남궁유 단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음성군 리틀야구단이 음성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음성군 리틀야구단은 현재 2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장수덕 대표와 엄재석 감독의 지도 아래서 훈련에 땀을 쏟고 있다.야구단 관계자는 무극초등학교운동장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충추, 청주, 진천 등 인근 야구단과의 교류를 통해 음성군 야구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궁유 단장은 "야구가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고 어린 꿈나무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 개최될 한국리틀 연맹주체 전국대회에도 참가해 우리 야구단의 기량을 뽐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한일중학교(교장 최상혁) 총문동회(회장 서병철)가 최근 모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한일중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4일 열린 입학식을 통해 성적 우수 학생과 가정경제가 어려운 학생 등 30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한일중학교 1회 졸업생인 서병철 회장이 자신의 호를 따서 설립한 동산 장학회를 통해 지급되는 이 장학금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지급하고 있다.서울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는 서 회장은 "늘 고향의 후학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선배로서 미력하나마 뒷바라지 할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동산 장학회에서는 이밖에도 운동 기능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체육선수 육성에도 기여 하고 있다.음성 / 남기중기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정보화능력 제고와 사이버를 활용한 농산물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교육을 실시한다.자격대상은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으로서 오는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받으며, 4월 1일부터 1주 간격으로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모집인원은 정보화교육장 규모를 감안해 25명으로 제한되며, 교육 내용은 블로그, 페이스북와 트위터 활용에 관한 기본다지기부터 UCC 제작, 사진편집과 농산물 마케팅전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71-2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생극면 허브꿀수박 작목반원들의 우애가 지역사회 화제가 되고 있다.대장암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중인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황창주(59)씨가 한해 수박농사를 포기해야할 상황에 처해 있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8일 허브꿀수박 작목반(반장 이진학) 반원들과 마을주민 20여 명이 한데 힘을 모아 7천㎡의 밭에 수박묘를 심어줘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허브꿀수박 작목반장 이진학씨는 "농사를 지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기종데, 그 시기를 놓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없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수박정식은 무엇보다 시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작목반원들과 주민들이 힘을 모았다"고 전했다.허브꿀수박 작목반은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약 42만㎡의 재배면적과 1천500t의 연간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허브꿀수박을 생산하는 작목반원 모두 저농약 친환경 인증과 농산물 우수관리제(GAP) 인증을 받았고 생산이력추적제를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는 '오감발달놀이교실'이 최근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만10개월∼2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 하루 만에 등록이 마감 될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였으며, 아기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실은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하는 놀이로 두뇌를 자극 시켜며 사물에 대한 창의적인 표현활동 증진 효과로 인지·사회 정서적 발달과 신체의 고른 발달을 도모하는 통합놀이 교육이다.김주오 보건소장은 "오감발달놀이는 영유아의 월령별 발달단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놀이로서 엄마와 아기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 뿐만 아니라 신체발달과 사고력, 창의력을 폭넓게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참여 희망자의 수강을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보건소는 출산, 육아 용품인 유축기, 바운서(아기그네)등을 충북 최초로 무료대여 하고 있어 육아로 인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