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면장 김중기)이 친절하고 청결하고 화목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OH(5)-day제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OH(5)-day는 원남면 공직자 3대 실천덕목인 친절·청결·화목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발전과 직원 화합에 다함께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2013년도 10대 현안과제 중 한 가지인 화목하고 일 잘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함께 화목한 데이·친절한 데이·관람한 데이· 연구한 데이·청소한 데이"의 OH(5)-day를 운영해 직장 동료 간 친밀감을 높여 원남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친절한 이미지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김중기 면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새봄을 맞아 주민들의 불편과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면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원남산업단지 입주업체와 관내 소재 기업체를 방문하고 있으며, 반기문 평화공원, 원남저수지 테마공원, 비채길 등 해빙기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 점검에 앞장서고 있다.또, 원남면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신체수발, 외출보조, 가사활동 지원, 말 벗 해드리기 등을 통해 노인이 가질 수 있는 소외감이나 사회적 무관심 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독거노인의 복지 요구를 해소하고 있다
음성군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적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없었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에 대한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가구당 1장(5만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이 발급 되며, 청소년(1994년1월1일∼2003년12월31일 출생자)의 경우 본인이 수급자나 차상위에 해당되면 1인 1장이 추가 발급돼 한 가구당 최대 7매까지 신청이 가능하다.문화이용권은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지난해 카드 발급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와 신한카드 ARS(1544-7500)와 홈페이지(www.cvoucher.kr)를 통해 충전을 할 수 있다.군은 카드를 발급받지 않았거나 분실한 경우 18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와 홈페이지에서 신규, 재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문화이용권을 통해 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료와 음반, 도서 등 온라인·오프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봄철을 맞아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예방 홍보는 물론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준비태세를 완벽히 갖췄다고 밝혔다.군은 산불은 예방이 우선인 만큼 산불감시원 60명이 취약지에 순회하면서 계도와 지도 단속을 실시하도록 하고 전문 진화대 40명을 산불발생 즉시 출동시켜 초동진화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주말·공휴일에는 군청 부서장이 직접 읍면에 나가 논밭두렁 불법 소각 등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또한 군은 각 읍면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유관기관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군청 직원 비상연락망 재정비하고 읍면별 산불방제장비 수량 파악과 정비 등 산불발생시 빠른 초동진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특히 산불은 진화보다 예방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산불 예방홍보 차량 3대를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해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산불전문 진화대원이 직접 홍보와 계도에 나서는 2013년도 특수 시책을 운영할 계획이다.군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번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 폐기물와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18일 음성군 삼성면 소재 ㈜코스파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13명을 대상으로 국내생활에 유용한 법률교육과 병행해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상담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대상이 베트남과 중국동포임을 감안해 기존 한글로 구성된 교육자료를 베트남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등 외국인들의 쉬운 이해를 도왔다. 음성경찰서는 한국에서 모범적으로 정착한 11개국 외국인 11명을 경찰의 치안활동을 돕는 '프렌즈폴(FriendsPol)'로 위촉해 외국인 교육시 통역원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외국인들이 생활하는 동안 국내법을 알지 못해 범법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음성경찰서는 2011년도부터 관내 외국인 고용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외국인 1천여명을 교육한 바 있고 지속적인 예방교육으로 범죄감소에 기여해오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정서함양을 위한 국화분재 교육을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연 9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이 교육을 3년째 시행하고 있다. 1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해 33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상토준비, 삽목, 배양토 만들기, 비배관리, 적심, 유인 등 분재의 기초과정을 배우고 내년에는 국화 석부작, 목부작 등 심화과정을 교육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은 이론과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발근처리, 삽목, 적심, 유인, 사후 관리, 묘 분주하기 등 교육생들은 내가 정성을 다해 가꾼 국화 분재를 올 가을 전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작년 이맘때쯤 제기 됐던 음성군 원남테마공원의 사후관리대책이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얼마전 이곳에 850만원 상당의 배수로 덮개인 스틸 그레이팅이 도난되는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음성군은 도시민의 여가 수요를 농촌으로 유치하고 농업용 저수지인 원남저수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관광자원화해 휴식, 레져, 체험공간을 만들었다. 80억원을 투자해 조성된 원남테마공원은 5만2천349㎡ 부지에 고추미 광장, 연꽃체험 학습장, 생태 배움터, 풋살구장 등을 조성해 지난 1년간 운영했다.하지만 잔디밭·조경수·화장실 관리, 쓰레기 수거 등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질 않아 이곳을 찾은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문제점이 드러났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 1명을 두고 관리비 및 공공요금 등 최소한의 예산을 원남면에 지원했다. 올해도 군은 기간제 근로자 1명에 대한 인건비를 비롯한 일반운영비 등 7천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이도 이 넓은 공원을 관리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인력과 예산이라는 지적이다.더욱이 야간시간대 시설물 관리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셈이여서 방범용 CCTV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다.이 지역 주민들은 "홍보가 되질 않아 이용객도 적은 데다
강원도 철원에 소재한 초산부대의 67주년 창설 기념일을 맞아 재향군인회(회장 고종훈), 6·25참전 유공자회(회장 이은영), 호국·보훈·안보단체 회원 70여명의 방문단이 지난 15일 육군 6사단 7연대(연대장 오태남)를 방문했다.이날 군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했고 그 동안 음성 지역 2161부대 4대대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1월 초산부대로 전출한 중령 배상주 부연대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군 관계자는 "배 중령은 우리 지역에 2년여 동안 대대장으로 근무하면서 구제역 방역, 폭설피해 지원, 하계 대민 수해복구 지원, 꽃동네 김장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과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한 점이 인정돼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군은 지난 1998년 제정된 음성군 명예군민제에 관한 조례에 의거 군정발전에 공로가 있는 내외국인에 대해 명예군민으로 선정해 군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9명의 명예군민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육군 제6보병사단 7연대는 1948년 2월 7일 창설돼 6·25전쟁 중 감우재 전투에서 적 1천여명을 사상, 포획하는 등 국군에 최초의 승전보를 전한 부대이다. 이때의 인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