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면장 김중기) 직원들이 매월 점심값을 절약해 모은 성금을 저소득층 학생을 후원해 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원남면 직원 일동은 관내 어렵게 살고 있는 한 학생에게 성금 15만원을 전달했다.원남면 직원은 매월 개인별 만원 정도의 중식비를 절약해 모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성적우수 학생에게 매월 전달하고 있다. 면은 이번 성금을 통해 절약과 사랑 나눔을 통해 신뢰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전했다.3월 전달 대상자인 A양(16)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성실하게 운동을 해 충북 교육감기 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많은 수상실적을 거뒀으며 전국소년체전 상위권 메달 획득이 예상되는 유망주로 기대되고 있는 학생이다.면 관계자는 "매월 점심값을 아껴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계기로 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전 지역에 확산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우리나라 여성 최고의 뮤지컬 스타인 최정원·홍지민·전수경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에 뮤지컬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3DIVA 뮤지컬콘서트'로 음성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한 무대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이들이 함께 무대에서 선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이슈가 됐으며, 공연티켓 예매 일주일 만에 모두 매진되는 진기록이 펼쳐졌다.이번 공연에서 최정원·홍지민·전수경은 우리의 귀에도 익숙한 '드림걸즈', '맘마미아', '시카고' 등 유명 뮤지컬과 가요, 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3명의 뮤지컬 DIVA의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의 여배우 홍지민이 뮤지컬 드림걸즈의 주제곡 'On Night Only', 'Listen'을 열창한다.이어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최정원이 'New York New York (뮤지컬 쇼 비즈니스)', '나 가거든 (명성황후)'을 연이어 부르고, 뮤지컬배우 전수경의 '무인도', 'Money, Money, Money' 열창과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Dancing Queen' 뮤지컬 맘마미아 주제곡 열창으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가 사회적으로 관심이 대두 되고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과 노인 일자리 사업의 좋은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2일 동안 상반기 주요시설 비교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의회는 폐기물 처리시설, 노인 일자리 사업, 오토 캠핑장 등 3개 분야에 대한 견학을 실시한다. 21일은 이천, 광주, 하남, 여주, 양평 등 5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건립해 약 2천342억의 건설비를 절약한 이천시 동부권 광역 소각장, 전국 시니어 클럽 최우수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시흥 시니어 클럽과 부천 시니어 클럽을 방문할 예정이다.22일엔 선사유적지와 연계한 어린이 캐릭터 공원과 어린이 교통랜드 등의 시설을 갖춘 연천군 한탄강 오토캠핑장, 국내 3대 캠핑장으로 꼽히며 2008년 세계 캠핑 카라바닝 개최지인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손수종 의장은 비교견학에 앞서 "이번 비교견학은 지역 주민간 갈등을 야기 할 수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과 사회적으로 큰 관심이 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된 시설을 방문하는 만큼 타 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잘 분석해 발굴하는 등 우리군 실정에
▲허복수(음성군청 소이면 주민생활팀장)씨 모친상= 발인 21일 빈소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장지 충주시공설묘지(주덕읍) (011-9841-3854)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지난 18일 식당 내에서 음식을 시키고 주위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스마트 홈 폰을 절취한 피의자 A씨(43 서울 금천구 독산로 거주)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과 14범으로 지난 2월 2일 오전 6시께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에 있는 식당 내에서 음식을 포장해 달라고 주문 후, 식당 주인인 피해자 박(29·여)씨가 주방에서 음식을 포장하는 사이 카운터에 놓여 있던 피해자 박씨 소유 50만원 상당의 스마트 홈 폰 1개를 절취 후 도주했다.음성경찰서 강력수사팀은 현장 주변을 탐문해 피의자 A씨가 금왕읍 무극리 일대에서 거주하는 것 같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듣고 숙박업소 주변을 돌며 통신을 이용한 40여 일간의 끈질긴 수사로 피의자를 검거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 폰의 휴대가 보편화되고 쉽게 훔쳐서 비싼 값에 팔수 있어 이에 따른 범죄 발생이 우려 된다"며 "특히, 스마트 폰을 테이블에 두고 자리를 비우게 되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가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올해 아름다운 음성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임야와 공한지 125ha에 대해 4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만2천200본의 나무를 식재 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산지자원화를 위해 경제수 105ha, 특용단지 조림 5ha와 큰나무 나무심기 사업인 공익조림 10ha를 실시한다.특히 임도주변과 산책로 주변에 양봉농가를 위해 밀월수인 아카시아 5ha에 1만5천본을 식재해 양봉농가의 소득 사업에도 힘쓸 계획이다.이 밖에도 지난해 음성읍 복지회관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어, 올해도 금왕 장날인 오는 25일 오전 금왕읍 하천변에서 매실, 자두나무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1일 2그루 총 5천본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해 아름다운 음성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무심기를 통한 녹지조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및 산림의 자원화 추진과 생활주변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리는 도민체전에 대비해 자원봉사단체 모집과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협의체 구성 등 꽃길조성 군민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남
음성군 보건소가 감염병 발생 사전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병의원을 비롯한 산업체, 이장, 보건교사, 보건관계자 등 165명으로 구성된 질병 정보 모니터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는 학교의 개학에 따른 집단급식과 가족단위 외식, 지구온난화,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인수공통 감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급성감염성 질환 발생에 대한 조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질병 정보 모니터요원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계몽, 감염병 의심환자 발견 · 진단시 인적사항과 유행상태를 파악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고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군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19일 보건소에서 질병모니터요원과 보건관계자를 대상으로 충북도 한승석 역학조사관을 초빙해 감염병의 역학적 특성,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 등 감염병 발생시 환자관리, 신고 요령 등을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 사전차단과 확산을 방지해 감염병 없는 군으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19일 2013년 3월 제2차 의원정례 및 의원 지역순회 간담회를 의회 소회의실과 삼성면사무소에서 각각 개최했다.이날 의원정례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근로자종합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2건에 대해 논의됐다.또, 군으로부터 용산산업단지 주민설명회 개최결과,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운영 계획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 7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 추진상황, 2013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변경, 무극관광단지 사업계획안 등 총 5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이어 삼성면사무소에서 올해 첫 의원 지역순회 간담회가 열렸다. 군의회 의원 8명과 삼성면 조남선 농협조합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면 현안사업에, 건의사항 등 지역여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손수종 의장은 간담회에 앞서 "삼성면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연중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 걸음 더 군민과 가까워지는 음성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체육회(회장 이필용)가 지난 15부터 17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23회 충북연합회장기 탁구대회에 출전해 남녀부 우승과 라지볼 초중급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번 대회에 음성군 탁구교실 100여명의 회원을 주축으로 음성탁구 사상 처음 최상위급 단체전에서 금왕클럽과 한마음클럽이 남녀부에 출전해 동반우승과 더불어 라지볼 초중급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군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는 6월 음성에서 개최되는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음성군 탁구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유장선 회장은 "음성군이 도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와 임원들의 값진 땀방울이다"라며, "다시 한번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18일 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계연보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2011년 기준으로 495쪽 분량의 300부가 제작 됐으며 인구, 총가구수, 출생, 사망, 토지 및 면적, 사업체수, 농림수산업, 주택 및 도로 등 17개 분야 217개 통계가 수록돼 있다.음성군의 연평균 기온은 11.4도로 제주도에 비해 4.2도 정도 낮다. 사업체수는 6천704개소이며 종사자수는 4만5천277명이다, 하루 혼인은 1.6건이고 이혼은 0.7건이다.1월 평균 기온은 영하 8도, 8월 한여름 평균기온은 25.5도다.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33.5도로 강수량은 2천73mm이며, 이런 기후 속에서 하루 2.2명이 태어나고 2.1명이 숨진다. '음성'이란 물리적 지명을 달고 10만 명 정도가 살아간다.특히, 여성대표 사업체수가 2천223개 업체로 전년대비 102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이는 여성의 지위가 향상됐음을 나타내는 방증이기도 하다.또 하루 화재 발생 0.4건, 범죄발생 9.1건으로 전년대비 현저한 감소를 보인 반면, 교통사고는 하루 1.7건/ 628건으로 전년대비 80건 정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밀도는 1㎢ 안에 186.4명이 살고 가족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