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금왕읍노인회 등 주관으로 열리는 금왕읍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음성꽃동네측이 장소 제공을 한 무극초등학교에 강력 항의하면서 금왕읍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음성꽃동네가 금왕지역에서 열리는 경로잔치에 훼방(?)을 놓는 이유는 대한노인회 금왕읍분회(회장 권병택)를 비롯한 봉곡2리청년회, 금왕읍체육회, 금왕라이온스클럽, 금왕청년회의, 금왕읍자율방범대 등 각급 사회단체 공동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열리는 경로잔치에 서미트광업이 후원을 하기 때문이다.꽃동네와 서미트광업과의 마찰은 금왕지역에서 금광업을 하고 있는 서미트광업이 수처리장 등 부대시설 설치를 추진하자, 맹동면 소재 음성꽃동네가 "광산개발로 지하수 고갈과 오염 피해가 우려되고 광미(금광석을 찧어금을 거의 고르고 난 뒤에 남아 처진 돌가루)로 인해 인근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대를 하고 나서면서 빚어졌다.서미트광업은 지난 2월께 음성군이 광업 부대시설 설치 불허 처분한 것에 대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당시 1심 판결을 뒤집을 만한 특별한 쟁점이 없는 상황에서 꽃동네를 비롯한 부대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의 항소 요구에 따라 음성군은 1심에 불복, 3월 초 항소를 제기한
옛 충북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 음성군의 아름다운 문화 예술의 향기가 퍼진다.음성군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충북문화관 음성군 문화의 달을 맞아 음성예총 각 지부에서 출품한 시화를 비롯해 그림, 사진 등 50여점의 예술작품을 청주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특히 주말인 오는 6일과 13일에는 음성의 특화된 품바공연을 비롯해 시식행사, 공예체험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통렬한 풍자와 배꼽 빠지는 폭소,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눈물이 함께하는 양재기 품바공연, 7080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7080 소풍밴드 공연이 토요일 2회에 걸쳐 준비돼 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같이 만드는 한지품바탈 공예체험, 음성인삼 및 음성생막걸리와 떡볶이 시식, 음성청결고춧가루 등 푸짐한 경품이 함께하는 "행운을 잡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같이 마련했다.전국 서예대전에서 특선 입상을 한 음성향교 유림대학생들이 무료로 서예가훈 써주기 행사를 실시하여 올바른 가정문화 정착을 도모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음성군 문화의 달 행사를 14회 음성품바축제 및 52회 도민체전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으로 재청 음성군민회를
하이트진로(주)(청주지점장 이학근) 관계자는 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 군수)에 장학기금 500만원을(2012년 4/4분기 250만원·2013년 1/4분기 250만원) 기탁했다.하이트진로(주)는 2007년 5월부터 2011년까지 참이슬 1병당 3원씩을 적립해 5천161만2천290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는 분기별 250만원을 기탁해 음성장학회 장학기금으로 모두 1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장학기금 기탁으로 하이트진로(주)가 음성장학회에 기탁한 장학기금은 6천161만2천290원이며, 하이트진로는 장학기금 기탁 외에도 의료복지사업, 희망 집짓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재)음성장학회에서 현재까지 적립한 장학기금은 올해 4월 현재 86억원으로 음성장학회는 2015년까지 장학기금 100억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성된 장학기금은 교육강군 실현을 위한 장학금 지급, 명문학교 육성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증평군은 3일 도서관 신축예정지인 증평읍 송산리 816번지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박석규 군의장, 경대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인사,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증평군립도서관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와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사업비를 지원받아 대지3천20㎡, 연면적 2천917㎡의 규모로 총 사업비 85억원(국비 18억원·도비33억5천만원, 군비33억5천만원)을 투입해 보존서고, 북카페, 어린이(유아)자료실, 종합자료실, 다목적실(100석), 평생학습실, 문화교실, 학습실 등 지하1층, 지상 3층의 증평군립도서관을 내년 2월 완공해 4월 개관할 예정이다.신축하는 증평군립도서관은 학생은 물론 일반 주민 모두 평생 학습과 책을 읽는 교육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되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서 발달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독서문화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특히 증평군립도서관은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설을 포함한 태양광 랜드마크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 2012년 11월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지난 3월에 설계를 완료했다. 홍성열 군수는 "증평군립도서관이 신축하게 되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최송이(음성군청 도시건축과 최송이 주무관)씨 조모상= 발인 5일 빈소 음성장례식장 101호 장지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선상산
괴산군은 가장 빈번한 산불발생 시기인 청명·한식일을 맞아 산불 제로(Zero) 작전에 돌입한다.군은 연중 동시다발로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일 주말에 관내 읍·면 취약지별 책임 지도 활동으로 단 한건의 산불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산불 ZERO작전 추진 기간 동안 전 공무원은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들어가며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해 전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총 1천200명의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예방을 위한 지도와 감시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논·밭두렁 등 불놓기를 전면 통제하고,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도 산불예방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산불은 소중한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바꾸는 만큼 군민들도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괴산군은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과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농업의 정착 및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5억 1천400만원을 편성, 28만 4천포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군은 지난 2월 18억 8천100만원을 들여 유기질비료 103만 8천여포(20㎏ 2만770t)을 지원한데 이어 1회 추경예산에 5억 1천400만원을 추가로 예산편성해 28만 4천포대를 지원하게 됐다.이번 추가 지원은 괴산감자, 대학찰옥수수, 괴산절임배추 등 다비성 작물로 인한 유기질퇴비 수요 증가와 친환경 유기농업 면적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유기질비료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괴산군 관계자는 "친환경 자연순환 유기농업의 정착과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기질비료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며 "조속한 시일에 유기질비료를 공급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증평군의 지난 3월말 주민등록상 인구는 3만4천299명으로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보은군을 제치고 도내 10위를 차지했다. 군이 자치단체로 출범한지 10년만에 충청북도 12개 시·군 중에서 10위권에 진입하게 됐으며, 2008년 10월 단양군을 제치고 '도내 인구 최하위군'에서 벗어난 지 5년만에 드디어 10위권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지난 2월말 현재 증평군의 주민등록인구상 인구는 보은군 3만4천358명보다 78명이 적은 34천280명이었으나 지난 3월 현재 증평군 인구는 2월말보다 19명이 증가한 3만4천299명으로 집계됐으며, 보은군은 72명이 감소한 3만4천286명으로 증평군이 13명 많게 된 것이다. 증평군은 2009년 11월 3만3천명을 돌파한 데 이어 2년만인 2011년 11월에는 3만4천명을 돌파하는 등 군이 설치된 2003년 8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매 연말 기준으로 2008년도에 3만2천179명이던 인구가 2009년에는 3만3천164명, 2010년에는 3만3천533명, 2011년에는 3만4천9명, 2012년에는 3만4천279명으로 6.6%가 증가함으로써 연평균 인구증가율 또한 1.3%를 나타내고 있다. 특
음성군 드림스타트 센터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드림스타트 아동이 봉사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향상시키고 장애아동에 대해 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아동 또래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관내 초등학교(수봉·무극초)의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장애아동간 1:1 결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관내 초등학교 2개소에서 목공예 활동, 클레이 활동, 요리교실, 전통놀이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전문강사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004년 개관 이후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물리치료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해온 음성군 장애인 복지관이 위탁 시행하며 궁극적으로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좋은 친구를 만들어 주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드림스타트 아동에게는 장애아동의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해 성장기 아동의 정서와 사회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또래도우미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단체의 순수한 사회복지 사업제안을 검토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취지에 부합해 시행하는 만큼 그 역할과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
음성군이 자동차의 부실 정비행위 지도로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자동차정비사업체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92개의 점검대상 업체에 대한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내용으로는 △부분정비업 작업제한 범위 준수여부 △자동차의 부실정비 여부 △정비사업장 불법임대 여부 △허위점검행위 △자동차 불법구조변경행위 △기타 관계법규 위반사항 등이다.최해룡 건설교통과장은 "자동차관리사업의 불법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거래질서 문란, 차량소유자의 안전, 환경오염 유발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점검이 사업체의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에 대한 의식고취로 이어져 불법, 탈법행위를 사전 예방해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 문화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무등록 자동차관리사업의 행위발견 시 군청 건설교통과(871-3464)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