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청결고추가 한국판 기네스인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도전한국인 운동본부에 따르면 음성청결고추는 전국 평균 18~20cm보다 큰 27cm로 전국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각종표창 수상을 비롯해 고추 농민이 교과서 수록 등 인지도 면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음성청결고추는 지역 농민과 군의 노력으로 음성청결고추는 농산물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대상 수상, 웰빙농산물 인증 등 많은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07∼2008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수상, 2009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에서 최대의 수확과 최고의 열매를 거둔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농특산물로 그 명성을 잇고 있다.이종민 충북고추명예연구소장은 신지식인 1호로 선정되는가 하면 2003년 고교 교과서 '진로와 직업' 과목에 5쪽 분량으로 소개되기도 했다.군은 음성청결고추 홍보를 위해 해마다 고추화분 5천여 개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으며, 청결고추 축제를 17년째 이어오고 있다.한편, 도전한국인 운동본부(http://challengokorea.or.kr)에서 주
음성군의 올해 상반기 자원봉사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제자리걸음이던 자원봉사자 수가 '1365 자원봉사 나눔포털(www.1365.go.kr)' 집계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948명이 늘었으며, 활동 봉사자 수도 331명이나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군은 자원봉사자 수가 늘어난 원인을 민간에서 나눔과 상생의 분위기가 확산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또 700여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자원봉사 확대를 견인했다고 분석하고 있다.군에서 올해 상반기 개최된 크고 작은 행사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지난 4월에 1만3천여 명이 참가한 반기문 마라톤 대회에서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마라토너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또한, 지난 5월에 4일간 연인원 35만명이 몰린 음성품바축제에는 매일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관람객에게 도움을 줬다. 이어 지난 6월에 3일간 개최된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뒷바라지를 했다.이밖에 냉해를 입은 과수원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하는가 하면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시설을 찾아 목욕, 말벗 되어 주기 등의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군은 지
음성군은 한국환경공단과 협약해 진행 중인 금왕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대한 기본·실시설계 사업을 발주한다.이번 사업은 금왕읍 각회리 352번지에 위치한 금왕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것으로 시설용량 부족에 따른 증설을 위해 진행되며 기본·실시설계 사업규모는 5억9천만원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군이 밝힌 증설용량은 기존 일일 2천㎥가 추가된 8천㎥로, 낙찰업체는 낙찰 후 1년간 사업을 하게 된다. 입찰에 대한 참가등록과 사업수행능력평가서는 오는 15일까지 실시하고 본입찰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 후 23일 16시에 개찰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하절기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5대 실천수칙을 마련해 공직자가 먼저 실천하면서 모든 군민에게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군이 벌일 하절기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5대 실천수칙은 냉방온도 2°C 높이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컴퓨터 대기전력 절전프로그램 이용하기, 점심때 조명과 냉방기 끄기, 고효율 전등 교체 및 한 등 끄기 등이다.군은 이와 함께 탄소포인트제 가입으로 상품권 또는 에코마일리지 적립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탄소포인트제는 전기절약분에 대해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가입은 인터넷(http://cpoint.or.kr) 또는 주소지 읍면으로 신청하면 된다.군은 또 녹색제품 구입과 대중교통 이용 때 마일리지 제공과 함께 신용카드 마일리지도 제공할 계획이다.군은 이밖에도 전국의 유료 공공시설 이용 때 할인 또는 감면혜택이 제공되는 그린카드 사용도 적극권장하고 있다. 그린카드는 인터넷(www.greencard.or.kr)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잘 활용할 경우 연간 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노타이와 반소매셔츠 착용은 체온을 2℃ 낮춰 냉방온도를 2℃ 높일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음성 /
음성군은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받아 특화사업에 쓰일 국비 1억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비로 이주여성, 장애인, 노인, 근로자 등 각 계층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인 △New-Life 아카데미, 4050세대 은퇴(예정)자들을 위한 재취업·창업 프로그램인 △4050 뉴파더 뉴마더, 교육환경이 부족한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중심으로 각 마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인 △동네경로 대학 등 특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군은 그동안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평생교육 조례 제정,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구축, 평생학습 협의회 구성 등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과 기반조성에 힘써왔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지난달 19일 서울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된 평생학습 프리젠테이션 발표심사에 직접 참가해 음성군민의 간절한 바람을 설명하고, 평생학습 도시 조성 의지를 피력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 군수는"이번 평생학습 도시 지정을 통해 음성군이 평생학습 강군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언제·어디서든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에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홈스쿨
음성군은 지방세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를 활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방세 신용카드제는 수협카드로도 지방세를 낼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다른 은행의 신용카드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기존 지방세를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할 수 있는 카드는 10개 카드사(비씨·KB국민·삼성·씨티·롯데·신한·외환·제주·하나SK·NH)였다.신용카드의 적립된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는 재산세와 자동차세, 취득세 등이다. 포인트 금액 차감은 카드사에서 카드결제 대금을 카드 소유자에게 청구하는 시점에 이뤄진다.신용카드 납부 방법도 다양해져 시중 은행의 현금입출금기(CD/ATM)로도 지방세를 낼 수 있으며 기존에는 위택스(www.wetax.go.kr)나 인터넷지로(www.giro.or.kr)와 세무민원실용 카드납부시스템을 통해서만 납부가 가능했다.재산세는 전국 모든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고 고지서가 없어도 현금입출금기(CD/ATM)를 이용하면 세금을 낼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도 지정예술단인 극단 시민극장(대표 장남수)이 음성군에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인시민극장은 지난 5일 음성군 노인복지관에서 극단 대표인 장남수(64)씨가 대본을 쓰고 아들인 장경민(40)씨가 연출한 연극 '마음은 고향 하늘을 날고'를 선보였다.이날 공연은 150명의 노인이 관람했으며, 고향을 그리며 생을 마무리하는 노인들의 첫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펼쳐졌다. 이번 연극은 관람객들에게 지나온 삶과 첫사랑을 떠올리게 해 색다른 추억을 선물했다.이날 선보인 연극은 단막 희곡인 '원 파인 모닝 웬 더 선 샤인(One fine morning when the sun shine)'을 모티브로 우리 정서에 맞게 현대적 색채를 가미해 재구성한 작품이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70대 부모의 생활 모습과 이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 가슴 깊이 간직한 첫사랑 등을 잔잔하게 담아내 소박한 감동을 전해준다.한편, 도 지정예술단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여 문화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운영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은퇴 후 느지막이 귀농한 이보섭(72)씨는 충북에서 최초로 체리재배를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이제는 현지 마을 농가에 재배 기술을 전수하는 '체리 전도사' 역할을 맡고 있을 정도로 귀농과 부농의 성공사를 써 나가고 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이씨는 항상 '은퇴 후 남은 여생을 무엇을 하며 살까?'가 고민이었다. "뭐든 은퇴 준비는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게 40대 시절 이씨의 지론이었다.이씨는 이것저것을 알아보던 중 축산업, 해운업 등 여러가지를 고민하다 유실수(먹을 수 있거나 유용한 열매가 열리는 나무)을 재배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하지만 은퇴 후 나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적은 노동력과 적정한 수입이 보장되는 유실수가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을 없었다. 또, 앞으로는 농약을 크게 쓰지 않는 과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에 여러작목을 살펴보다 '체리'라는 작목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됐다. 농약은 병충해 때문이 치게 되는데 병충해가 오는 시기는 장마가 시작되면서부터다. 그런데 체리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확을 모두 마치기 때문에 농약을 크게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전국 방방곡곡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여행을 즐기던 이씨는 우
2013년도 상반기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돼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한 서후원 음성군 지적정보팀장이 시상금 180만원 전액을 음성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화재다.서 팀장은 주민편의 위주의 지적행정업무를 적극추진 함으로써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구현하고 조상땅 찾기(184건 407필),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안정적 운영,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 사업 자료 정비(5만6천613건) 등의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서 팀장은 "맡은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늘 옆에서 함께 도와준 팀원들과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음성장학회 관계자는"공무원들의 장학금 기탁으로 후배 공무원은 물론 지역의 주민들에게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빠듯한 봉급생활에도 큰 금액을 장학기금으로 선뜻 기탁해 주신 공직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