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음성119센터 앞 노상에서 음주교통사고 근절을 위해 주민참관단과 합동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받는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음성군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80건으로 이중 4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했다. 올해도 43건이 발생, 이중 2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부상했다. 음성경찰서는 음주운전에 따른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면서 주민으로부터 공감받는 음주운전 단속을 위해하기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주민참관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홍기현 음성경찰서장과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조현명), 청소년육성회(회장 송준용)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한편,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받는 음주단속", "음주운전은 가정파괴의 지름길" 등 전단지를 배부하며 적극 홍보했다. 합동음주운전 단속을 펼친 성제곤 청소년육성회 사무국장은 "합동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의 필요성과 단속의 어려움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홍기현 음성서장은 "음주단속의 공정성을 확보해 공감대를 만들고 음주운전 근절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음주운
진천군은 KB국민은행, 한국구세군과 연계한 "희망 공간 공부방 만들기 사업" 대상 3가정에 대한 지원을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군은 드림스타트센터 대상 중 3가정을 선정했고 KB국민은행에서는 약 3천 만원(가구당 1천만원 상당)을 지원해 리모델링, 가구 교체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이들 가정 중 한 가정은 삼남매가 같은 방을 쓰고 있어 불편함과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각각 자신만의 공간을 갖게 됐다. 아이들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예쁘게 방을 꾸며주셔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 남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던 아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 공간을 만들어 준 두 기관에 감사를 표한다"며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큰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사업은 KB국민은행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한국구세군에서 장애인가정, 조손가정, 결손가정 아동들을 선정하여 청소년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전국 80가정에 공부방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대상자를 확대해 전국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에게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고고고페스티벌' 첫째날인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야외극장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뮤지컬영화 '레미제라블'의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영화 '레미제라블'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레미제라블'을 영화한 작품으로 뮤지컬공연에 뒤떨어지지 않는 감동을 선사한다. 상영시간과 영화 전체가 대사 하나 없이 노래로만 이루어진 '송스루' 방식이며 화려한 할리우드 스타군단 과 제작진으로 개봉 초반부터 관심을 끌었다.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의 내로라하는 최강 캐스팅은 물론,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직접 제작에 나섰기 때문에 개봉 3주째 단 한 번도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장기 흥행에 돌입하며 뮤지컬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특히 대부분 뮤지컬배우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배우들은 연기뿐 아니라 노래도 훌륭하게 소화하며 표정 정도로 밖에 표현할 수 없었던 각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또한 무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거대한 스케일은 저렴한 비용으로 뮤지컬 한 편 본 것 같은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음성 맹동휴먼시아 아파트는 방학 중 학교급식이 이뤄지지 않는 결손가정이나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에게 '엄마손 밥상'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방학이 되면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점심식사를 걱정하며 얼마의 돈을 쥐어주고 출근하고, 아이들은 컵라면과 과자 등 인스턴트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 형편이다.이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맹동 휴먼시아 아파트에서는 '엄마손 밥상'을 운영해, 점심식사 제공은 물론 탁구교실, 미술교실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 학부모는 "방학기간이라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아이들 걱정이 많았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맹동휴먼시아 아파트는 총 261세대의 작은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34명의 학생들이 엄마손 밥상을 신청할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맹동휴먼시아 아파트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출장세탁 봉사를 실시했다.지난 12일 대용량의 세탁기 5대를 보유한 세탁차량이 맹동휴먼시아 아파트에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고 어려우신 분들 20여명에게 부피가 커 세탁이 힘든 카페트, 이불 등을 세탁했다.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는 매월
괴산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이 12일 괴산읍 서부리 예정지 내에서 열렸다.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괴산읍 서부리 654번지 일대(괴산군 다목적운동장 옆) 9천592㎡ 부지에 다목적실,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에어로빅실, 스쿼시장, 휴게실 등을 갖춘 지상 2층의 건축면적 3천126㎡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괴산국민체육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부지 정리와 기초공사를 마무리 하고 2014년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임각수 괴산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괴산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진천군은 민선 5기 핵심 공약인 국제화 교육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14일 군청 대회의실에 개최한다. 군은 지난 6월 27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날 제시된 의견을 특구 계획안에 검토, 반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특구계획안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으며, 주민이나,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공청회를 개최한다.특구 계획안은 2개 전략 4개 과제 17개 단위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체험교실 운영, 글로벌 에듀 테마센터 운영을 통한 외국어 교육 인프라 구축 △프런티어 스쿨 운영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문화 국제테마체험,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 운영을 통한 테마문화의 국제화 △국제문화 교류센터 운영, 글로벌문화 창의학교 운영 등을 통한 문화교육의 글로벌화다. 또한 군은 혁신도시 내 중앙교육기관 등의 이전과 국가대표종합선수촌, 우석대 ASEM 진천캠퍼스 건립 등을 통한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외국어교육 특화도시와 국제문화교육 창조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향후 군은 20일까지 사업 계획안 열람과 의견 접수,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19일부터 22일까지 군을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의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10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오는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보고회에서는 2013 을지연습을 앞두고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과 부서별 실·과·소 사전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 확인할 예정이다.특히, 충무계획상의 매뉴얼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향도 함께 대비하는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올해 을지연습 중점 사항은 위기관리 대응연습을 전면전에 실시하며 주민이 참여하는 실제훈련 실시, 사이버테러 대응능력 강화훈련 등이다 이에 음성군에서는 현안과제토의, 전시 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 이동에 관한 훈련을 실시하고, 남신초등학교에서 학교시설 피습에 따른 진압 및 복구 실제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비상대비 정부주도 훈련인 만큼 주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대처 능력을 습득 할 수 있는 참여형 훈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공유재산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관리방안 제고와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공유재산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공유재산 관리 실태조사는 공부확인과 현장 확인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조사대상은 공유지 행정재산과 일반재산 2만1천40필지 5만6천136천㎡이다.주요 조사내용은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불일치한 재산, 누락재산, 유휴 지 등으로 발굴해 권리보전 조치하고 도로개설 등 사업 잔여지 조사 및 용도폐지 실시 후 재산 인계인수실시, 무단점유재산 변상금 부과조치, 나대지 등 활용 가능한 재산은 사용. 대부 등 활용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도로나 하천 등 공유재산상에 국가 및 타 자치단체가 점유 중인 재산에 대해서는 조사를 통해 해당 기관과 무상양여, 교환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음성군에서는 공유재산 관리 실태조사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서 담당자와 회의를 개최해 애로사항 청취 및 업무지원, 수시로 업무협조를 통해 본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12일 오전 5시 45분께 김종률(51) 민주당 전 의원(현 충북도당위원장)이 한강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한강에서 긴급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김 전 의원의 차량은 키가 꼽혀있는 상태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발견됐고 차량 안에는 휴대전화도 발견됐다.경찰은 인근 요트 선착장에서 김 위원장의 신발을 발견, 김 전 의원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잠수부를 투입해 소방당국과 함께 수중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김 전 위원의 자택에서는 '미안하다,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 전의원은 이날 오전 3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렵고 소외받는 분들에 위로가 되고 힘이되는 정치를 하고 싶었다"며 "민주당과 당원동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김 전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남부지검에서 바이오 벤처기업 알앤엘바이오가 금융감독원 간부 윤모씨에게 5억원 전달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금감원 간부 윤모씨는 청탁과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됐으나 그 과정에서 김 전 의원은 알앤엘바이오 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중간에서 챙기는 '배달 사고'를 낸 사실을 자백했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