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작품성을 인정받은 3편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음성군민들이 시원한 문화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바캉스 철 집에서 보내는 군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청소년대상 '가족이란? 춤을 통한 소통 비보이파파' 공연이 펼쳐진다. 다양한 춤의 장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공연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열풍인 케이팝과 비보이 그리고 우리 사물놀이와 스트릿댄스, 현대무용 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가족 댄스드라마다. 다음날인 22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극단 민들레가 연극 무대에서 이미 10년째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공연 소식에 귀가 밝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웰메이드"로 소문이 자자한 작품이다. 일상 생활 속 소품들이 배경과 인물이 되는 '오브제극'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동화책 및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날인 23일에는 명품연극 '휴먼코메디'가 20·30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배꼽 빠지도록 웃길 준비를 하고 있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휴먼코메디'는 초연이
명불허전,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가 오는 22일 개장한다.명품 고추시장으로 자리 잡은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오는 22일부터 11월말까지 음성군 음성읍 음성천 하상 주차장에서 운영된다.군이 마련한 직거래 장터는 농민은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말 그대로 거품을 걷어내 농민과 소비자들에게 돌려주는 직거래래장터다.군은 고추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등급별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다른 지역 고추 유입을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했으며, 생산자 이력사항을 표기토록 했다.또한 판매가격은 생산 농민이 자율 결정하되 도매와 시중가격을 고려해 적정가격을 농가와 조율한다. 직거래 장터는 음성 장날인 2일과 7일 정기적으로 열리며,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과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운영한다.한편, 음성청결고추는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 대상에 선정되는 등 명품고추로 자리매김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2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13년 8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혁신도시 체육광장과 야외음악당 부지매입 공유재산 취득계획, 부당이득금 반환 지급계획, 2012년 12월부터 2013년 4월 기간 중 발생한 과수저온 피해현황 및 예비비 사용현황, 설성공원 유지보수사업 추진계획, 6월 27일과 7월 31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내역 및 예비비 사용현황 등 5건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가 끝난 후에는 248회 임시회 일정과 9월 군정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사전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필용 음성군수가 지난 16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충효대상에서 '우수농산물소득봉사 공로부문' 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충효대상은 국내·외에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교·정치·공직 부문 등에서 활약하는 사람에게 대한민국 충효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군수는 음성청결고추를 비롯해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수박 등 명품 농특산물 생산 지원을 통해 한 품목당 1년 평균 300~400억원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정에 적극협력해 준 군민 여러분 그리고 함께 땀 흘려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 시가지를 연결하는 진천대교가 리모델링을 통해 진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군은 2011년 12월부터 총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인도교 확장, 조형물 및 경관조명 설치 등의 리모델링을 지난 16일 완공했다.교량 중심부에는 너비 42m, 높이 12m의 아치 조형물과 교량 중앙 상부에는 42m 길이의 벤치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종전의 인도를 투수콘 포장해 자전거 도로로 만들고 교량 양측 가장자리에 2.5m폭의 인도교를 연접하여 목재데크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통행 편의를 제공한다.또한, 교량 양측 가장자리의 외장판넬 하부와 중앙의 아치조형물에 가로등 9개 및 LED 조명 1식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민 볼거리 제공 및 군의 야경에 획기적인 변모를 시도했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생활 편의 제공과 관광기반 확충 등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대교 리모델링 공사는 총 사업비 122억원(광특 61억원·군비 61억원)이 투입되는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1공구(진천교~진천2교)에 진천대교 리모델링, 수변생태습지 정비,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음성경찰서장(총경 홍기현)는 지난 16일 맹동농협 회의실에서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을 예방한 농협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맹동농협 안덕순 차장은 지난 13일 검사를 사칭, "피해자의 정보가 유출되어 위험하니 안전하게 지켜준다", "농협 텔레뱅킹 한도를 2억으로 설정하라"는 말을 듣고 피해자 S(57·여)씨가 농협에 찾아와 텔러뱅킹 한도를 2억원으로 상향 설정하려는 것을 의심, 피해자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피의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피의자와 직접 전화통화를 하며 농협직원이라 신분을 밝혀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은 " 평소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없었으면 보이스 피싱을 예방할수 없었을것"이라며 "금융기관에서도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적극 노력해 달라"며 협업을 강조했다음성경찰서는 2013년 보이스피싱 종합예방대책을 수립, 전단지 2만부를 제작 배포중에 있으며,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은 지난 16일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한 2013 학생해외연수 귀국 보고회를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영훈 진천군수와 최재상 교육장, 참가학생 및 학부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3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선진 교육도시인 얼바인시를 방문해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22명의 참가학생들은 3주간의 현지 써머스쿨 생활과 리처드 닉슨 대통령 박물관 방문 등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 등을 자유롭게 발표하며 이번 해외연수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김주영 학생(광혜원중 2학년)은 "작은 한국의 진천에서 생활하다가 미국에 와서 세계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문화를 접하니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세상을 넓게 보고 세계로 뻗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유영훈 군수님의 글로벌 인재양성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엿볼 수 있었고 우리 아이들이 진천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가 되는 초석이 될 수 있는 기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난 16일 손 씻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손 씻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남자 255명(42%), 여자 352명(58%) 총 주민 607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7일 ~ 1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일대일 설문조사 방법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씻느냐의 질문에 남자 225명(88%), 여자 331명(94%)이 그렇다고 응답해 남자가 여자보다 손을 덜 씻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느냐의 질문에 남자 174명(68%), 여자 275명(78%)만 손을 씻는다고 응답했다.또한 손을 씻는 방법으로는 남자 185명(73%), 여자 275명(78%)가 비누를 사용한다고 응답했고 그 외는 물로만 씻는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실태조사 결과 손 씻기 중요성은 대부분 주민들이 인식하고 있지만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사 전 손 씻기 및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감염병 및 식중독은 손만 잘 씻어도 70%이상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만큼 올바른 손 씻기 실천과 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2013년 하계 학위수여식을 지난 16일 소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하계 학위 수여식에는 정동윤 이사장, 김범중 총장, 송지광 부총장, 각 부서 처장과 학과장을 비롯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졸업생 석사 5명, 학사 116명, 박사6명 등, 총 125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이날 우수 졸업생 시상에는 성적우수상 글로벌 대학원의 한미희 외 1명, 논문우수상 경영학 박사과정 김구섭외 3명이 받았다.김범중 총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항상 겸손을 잊지 말고 진심으로 대하고 옳지 않는 일은 하지 말며, 주위 환경이 좋지 않더라도 항상 감사하라"고 졸업생들에게 당부하고 "내면의 힘은 옆 사람을 감염 시킨다"면서" 긍정, 감사습관은 분명 본인의 위상도 달라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