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13년 상반기 중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주민에게 공개하고 이달 27일까지 의견제출을 받는다.군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4천74필지의 개별공시지가(토지 지번별 ㎡당 가)에 대해 군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서 일제히 열람토록 했다.토지 지번별 공시지가를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오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의견은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 등을 재조사하며, 감정평가업자에 의한 지가 검증과 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0월 18일까지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이 되고 기타 개발부담금 및 국·공유 재산의 대부료·사용료의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로,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에 군민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201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1일 결정·공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871-3591~4
K.M.F음악회(단장 송산)는 지난 31일 원남저수지 테마공원에서 '원남면민과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음악회는 K.M.F음악회 주관,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반채영)의 후원으로 개최된 것으로 K.M.F음악회 단장인 송산을 비롯한 8명의 가수들이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주말을 맞아 원남저수지를 방문한 관광객과 원남면민 등 로00여명의 관람객에게 8월의 마지막 날 특별한 추억을 안겨 줬다.원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원남저수지 테마공원이 전국의 방문객에게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M.F음악회는 2013년 1월 단장 송산 외 7명으로 창단해 현재 11명의 회원 모두 프로가수로 활동 중이며 화려한 수상 실적과 프로필을 보유한 가수로 구성돼 있다.단장인 송산씨는 1999년 서울 영등포 교도소 제소자를 위한 봉사공연을 시작으로 2012년 노원구 실버타운 봉사공연, 안양 재능 나눔 봉사공연단 활동,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환우들을 위한 재능 기부, 지난 29일 원주교도소 제소자를 위한 봉사공연 등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연과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정인성)가 KRA 한국마사회 농어촌 희망재단의 '농어촌 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도 과천의 한국마사회에서 승합차량(12인승)을 받았다.농어촌 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은 농어촌지역 복지시설과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엄격한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법인시설의 안정성과 신뢰성, 지원 필요성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정인성 지회장은 "센터에 차량이 없어 어려움이 많아 공모사업에 신청하게 됐다"면서 "이번 마사회 차량 후원으로 전반적인 노인복지업무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음성군에는 2013년 7월 30일 기준으로 1만5천519명의 65세 이상 노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독거노인 돌보미 사업, 경로당 활성화 사업, 노인성 질환예방 경로당 방문사업 등을 운영하여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 축제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회 음성품바축제 평가 보고회를 지난 30일 개최했다.품바축제 평가용역을 맡은 강동대학교 박준희 교수팀은 보고서를 통해 축제장 방문인원은 30만 명에 달하고 외지인에 의한 소비 지출액은 교통비 15억 9천504만원을 비롯해 식비 13억8천360만원, 쇼핑비 13억6천800만원, 유흥비 9억2천728만원, 숙박비 6천478만원 등 모두 66억5천854억원으로 보고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품바 퍼포먼스 행사에 가장 만족했으며 품바 분장체험, 품바 가락배우기, 품바촌 체험, 품바길놀이 퍼레이드, 공예체험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의 축제 평가 항목 만족도 조사에선 축제장까지의 접근성이 만족도 1위를 차지했고 안내요원의 서비스, 행사안내 책자의 활용도, 행사내용의 오락성, 행사내용의 다양성, 참여 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이 그 뒤를 이었다.군은 자체평가 보고서를 통해 노숙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유일한 행사인 전국 노숙인 위안잔치를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우수 프로그램에는 품바길놀이 퍼레이드와 천인의 엿치기 행사가 선정됐다.이번 축
음성군은 2012년 음성군 재정운영을 비교적 건전하게 운영했다고 밝혔다.2013년도 음성군 지방재정공시는 2012 회계연도 재정운영에 관한 중요사항 등을 공시하는 '공통공시'와 지역 특수사업이나 주민숙원사업 등을 공시하는 '특수공시' 항목으로 나뉜다.이번에 공개된 2012년도 음성군 살림규모는 4천811억원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전체 재원에 대한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8.9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입 중 자체수입과 자주재원의 비율을 나타낸 재정자주도는 66.09%로 조사됐다.음성군의 살림규모는 동종자치단체(군) 평균액인 4천337억원보다 474억원이 많았고, 지방채무는 80억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인 150억원보다 70억원이 적은 것으로 조사돼 비교적 건전 재정운영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주요항목별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천950억원이며,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천814억원이고,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8만6천원이다. 특수공시 대상사업으로 교육기관 보조사업, 학교급식 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을 선정해 공개했다.음성군은 확정된 공시안을 군청 홈페이지(www.es21.go.kr) '재정현황'에 공개하고,
음성군은 군정발전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공모내용은 △자치단체간 사회기반시설 공동 활용 방안 △주민 맞춤형 서비스 창출 방안 △군 행정에 대하여 민간참여 방안 △음성군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군정추진 방안 등이다.다만, 단순한 건의나 불만 등의 민원과 이미 사용되고 있는 사항, 비현실적인 내용, 일반적인 사회통념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되거나 군의 행정사무가 아닌 사항은 공모에서 제외된다.응모 방법으로는 군 홈페이지(http://www.es21.go.kr) 참여마당(군민제안) 코너를 이용하거나 우편(음성군 음성읍 중앙로 173 음성군청 기획감사실 기획팀), 또는 음성군청 기획감사실로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제안은 관련부서에서 11월중 실현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실시 가능한 제안은 군정에 적극 반영 추진해 '활력있는 복지음성' 실현으로 선진행정 구현을 위한 주춧돌로 삼을 예정이다.심사에 의한 우수제안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8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노력상 10만원을 지급하고, 등급이하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부상금 5만원을, 또한 불채택된
해병대음성군전우회(회장 강성근)회원 30여 명이 지난 28일 경기도 김포 해병 제2사단(사단장 김시록) 청룡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해병대음성군전우회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해병들을 위해 맹동수박 60통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이날 방문단은 해병대와 부대소개 동영상 관람, 7250P(애기봉) 견학 등 안보현장을 방문해 대립과 긴장의 현장을 보고 국가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해병대 제2사단은 경기도 김포시에 사단 사령부를 두고 인천, 김포, 강화도 부속도서에 주둔하고 있으며, 1965년 9월 20일 창설돼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했다. 1987년 해병대 사령부가 재창설됨과 동시에 해군 제2해병사단에서 해병대 제2사단으로 공식 개명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가 참여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음성소방서가 29일 첫 회의를 열었다. 유해화학물질 재해대응대책 민관협의체는 유해화학물질을 직접 다루고 있는 업체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날 회의에는 ㈜한국무사시도료, ㈜이화교역, ㈜네패스, ㈜조광페인트, 현대중공업 등 민간 11개 업체가 참여했다.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유사시 공동 비상대응체제 운영기준 수립 및 문제점, 유해화학물질 안전보호장비 비치 및 훈련 추진,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토론했다. 소방서는 앞으로 협의체 정례회의를 갖고 안전사고 분석 및 대응을 할 예정이다.이날 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은 "협의체는 우선적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안전사고 예방 중심으로 활동하되 앞으로 산업재해 전반으로 활동할 것이며, 관련정보 공유와 교류를 통해 명실상부한 재난 대응조직으로 발전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이용대)는 2013년도 쌀소득보전직불사업 이행여부 및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 약정사항 이행여부에 대한 일제조사를 10월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음성군 관내 쌀소득보전직불사업과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 신청농지 3만2천9필지 6만592ha에 대해 논의 형상 및 기능유지 여부, 벼를 재배 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 논에 벼 이외의 사료작물 등을 재배키로 한 약정내용을 이행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해당 자치단체에 통보되고 이를 바탕으로 약정이행 농가에 대하여만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이 지급되게 된다. 한편, 음성지사 관계자는 "점검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부당신청 신고센터를 운영해 주민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조사의 정확성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