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한국광해관리공단 및 한국에너지재단과 공동으로 2013년도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에 난방용 연료사용 종류별로 연탄사용 460가구에는 16만원 상당 연탄쿠폰(연탄 340장 정도)을 지원하고, LPG 사용 56가구에는 9만원권 드림카드 지급, 등유사용 44가구에는 31만원권 등유나눔카드 지급 등을 통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연탄쿠폰의 사용기간은 내년 4월 말까지, LPG 드림 카드는 내년 2월 말까지, 등유 나눔카드 올 연말까지로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어 사용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연탄쿠폰은 연탄구매, LPG 카드는 LPG 구매, 등유카드는 등유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 융통 등 부정하게 사용하면 앞으로 5년간 지원이 제한되므로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연료별 판매처로는 연탄은 경동개발(873-2770), 가스는 LPG 판매업체, 등유는 주유소나 일반판매소에 주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경제과(871-347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2기 건강백세 운동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음성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6.1%가 넘는 고령사회로 접어듬에 따라 보건소는 건강백세운동 관리교실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연 2회 운영하고 있다.이번 2기는 12월 6일까지 원남면 하로2리 경로당을 비롯한 4개 경로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주 1회 경로당을 방문해 고령화로 인한 골다공증과 근력약화 등으로 발생되는 생활 기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근력강화, 체력증진을 위한 새천년 건강체조를 실시한다.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구강건강관리, 중풍예방, 운동, 영양, 치매, 우울증, 암예방, 만성질환 예방, 관절예방 등 전반적인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 최대 현안인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논란이 법정으로 갈지 귀추 주목된다.음성군과 대소면 주민간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다툼이 고스란히 음성군의회 본회의장으로 옮겨졌다. 이대웅 군의원의 비리의혹 언급에 이필용 군수가 수사의뢰 발언으로 응수하면서 음성군과 대소면 주민간 다툼이 이필용 군수와 이대웅 의원간 법정싸움으로 번질 분위기다. 지난 11일 24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군정 질문·답변에서 이대웅(대소·삼성) 의원이 '산업단지 현황과 태생산단 조성사업 공동사업 협약서에 대한 대책'을 물으면서 태생산단 조성과 관련한 비리 의혹 풍문 언급이 발단이 됐다.이 군수는 "태생산단 조성 모든 과정에 대해 사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면 명예훼손 등을 책임져야 한다"고 맞섰다.이 의원도 "책임질 것은 책임지겠다"고 응수해 군과 해당 지역 주민 간 갈등을 빚고 있는 태생산단 조성 논란이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군수는 이날 이 의원의 질문에 "최초 대출일로부터 7년 이내에 산업시설용지를 100% 분양하도록 태생산단 계획 승인 후 분양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산단 조기 분양을 위한
60여 년 세월을 '난화'에 빠져 묵난 연구에 평생을 바친 방정 한건동 화백의 "愛" 묵난전이 열린다.(사)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음성군, 음성문화원, 음성상공회의소, 음성기업체협의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금왕읍사무소 1층 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인 한 화백은 묵난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난의 감칠맛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한 화백은 2003년부터 청주시 후원 북한아동돕기 통일묵란전을 시작으로 지난달 충주시 후원으로 실시한 독거노인돕기 전시회 등 서울, 부산, 포항, 전주시 등지에서 25회에 걸쳐 묵난전을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도 음성군청 6층 회의실에서 전시·판매 행사를 개최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한 화백은 "묵란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을 정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일에도 동참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 11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3년도 하반기 5급 승진 대상자 7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승진 대상자는 하반기 명예퇴직 등으로 사무관 승진요인이 발생됨에 따른 것이다.음성군은 이번 승진 대상자 선정 기준을 근무성적 우수자, 소수직렬 사기앙양, 장기근속자 우대 등 종합적으로 선정 기준을 삼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승진 대상자는 김길수 기획감사실 감사팀장, 장서현 행정과 비서실장, 서후원 종합민원과 지적정보팀장, 남택용 농정과 과장 직무대리, 이원호 도시건축과 주택팀장, 김재학 안전총괄과 안전총괄팀장, 권오섭 소이면 부면장 등 모두 7명이다.선정된 승진 내정자는 내달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6주간의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을 받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 선발된 음성군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11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이번에 선발된 음성군 장학생은 모두 33명으로 성적우수 장학생은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10명이며 수도권장학생으로 대학생 3명, 특기장학생으로 고등학생 1명, 중학생 1명이 선발됐다. 곰두리장학생으로 고등학생 1명도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은 9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는 상반기, 하반기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하며 상반기에는 성적 장학생, 수도권 장학생을 선발하고, 하반기에는 성적장학생, 수도권장학생과 곰두리장학생(장애학생), 특별장학생(특기생)을 선발한다.충북인재양성재단은 2008년도에 시·군 출연금과 도민기탁금으로 설립됐으며 상·하반기 장학생선발, 충북인재 리더십캠프, 충북인재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음성군은 매년 2억 3천여 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안전한 음성, 행복한 군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주민이 원하고 만족하는 고품격 공감치안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힌 홍기현(사진) 음성경찰서장이 오는 16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지난 7월 8일 취임과 동시에 직접 치안현장을 방문해 범죄취약지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지역 주민이 원하고 만족하는 치안 정책으로 주민들에게 친절·공정·신속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힘써왔다.특히, 홍 서장은 음성지역 치안분석을 토대로 농축산물 절도예방, 외국인범죄의 효과적인 대처, 노인 교통사망사고 감축 등 3대 핵심업무를 설정, 선택과 집중을 통해 치안역량을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농축산물 절도억제를 위해 지난 9월 9일부터 10월31일까지 53일간의 "특별방범기간" 설정으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광역순찰대를 운영하면서 소기의 성과도 이뤄냈다. 지난 7월말에는 음성경찰서 개서 이래 최초의 전국집회인 전국한우협회 집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관리해 2천500여명의 운집인원과 폭력 불법집회에 대한 경찰청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성공적으로 마처 대규모 집회관리의 모범사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강력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갔다. 입체적·종합적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소장 변나영)는 2013년 여성가족부 ·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와 공동 협력사업인 "일반인 및 공공기관 대상 가정폭력 예방교육"사업을 실시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지난해의 경우 전체 상담건수 2천449건 중 가정폭력상담이 789건, 아동·청소년관련상담이 350건, 성폭력(성문제)상담이 169건, 기타 상담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마다 가정폭력상담건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6일 '대한노인회 음성지회 노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약 3개월간에 걸쳐 '남신초 학부모 ',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금왕청소년문화의집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종사자 및 이용자 ', '음성군노인복지관 이용자' 등 약 300 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정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10월 7일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변나영 소장이 강사로 나선 음성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 대상 가정폭력예방교육의 경우 가정폭력의 한 유형인 노인학대에 대한 개념, 유형 및 예방법과 구제절차 등을 자세히 강의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변나영 소장은 "가정폭력은 이제 더 이상 한 가정의 개인적 문제가 아닌
음성군은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해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5월 말까지 8개월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축산과에 '구제역·AI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이 기간 중 가축방역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축사소독과 예찰 실시한다. 구제역 예방접종 100% 추진을 위한 공수의사·접종반 운영 및 농가 자율방역·백신접종 독려 등 가축방역활동이 강화된다.이를 위해 군은 구제역 예방백신 100% 공급과 소독약품 10t, 생석회 8t 규모의 방역물품을 농가에 공급해 축산농가 자율소독·방역을 지원할 예정이다.2003년 이후 고병원성 AI 미발생 등 악성전염병 미발생 상황이 유지되는 추세로 방역 의식이 점점 취약해지고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여부와 농가 방역실태를 수시로 점검해 백신 미접종과 방역 부실 농가에게는 과태료를 부과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