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는 오는 5일 열리는 의원 정례 간담회에서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4천억원 상당의 채무보증과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미분양 용지 매입확약 등에 대한 동의안을 보고 받는다.군의회는 이날 25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연 뒤 소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열고 군으로부터 태생산단 조성 특수목적법인 출자 계획안 등을 비롯한 6건을 보고 받는다.이에 앞서 음성군 출자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SK건설,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설립 추진 중인 특수목적법인에 20%인 4억원을 출자하는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또, 군은 지난 9월6일 SK건설 등과 태생산단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3천500억~4천억원에 대한 채무보증과 미분양 용지 매입 확약을 했다.이 가운데 현재 음성군의회는 군의 태생산단 출자 계획안에 대한 8명 군의원의 찬반 여론이 비등한 것으로 알려져 향배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또, 내년부터 안전행정부의 자치단체 임의 출자 규제를 받는 음성군이 57일 앞두고 군의회에 태생산단 출자 계획안을 제출하는 것이여서 5일 열리는 의원 정례간담회에서 특수목적법인 출자 계획안을 놓고 의원들이 어떤 의견을 낼지 관심이다. 이날은 태생산단을
음성군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 바리스타 과정을 수강하는 중학생 15명이 3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시험에 도전했다.5일제 수업을 대비해 2012년 처음 시행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프로그램은 2013년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강동대학교에서 제과·제빵 과정(30명)과 바리스타 과정(30명)을 진행하고 있다.음성군청 관계자는 "강동대학교 교수의 수준 높은 강의와 최신식 실습실 교육과정 진행으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학생 이두기군은 "평소에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업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자격증까지 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금왕읍 LH 3단지(무극 11리이장 이종범)는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해 발생한 수익금 30만원을 지난 1일(재)금왕장학회에 기탁했다.금왕 주공3단지인 무극 11리는 올해만 장학금 기탁하는 한시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도록 마을운영위원들과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 금왕읍지 편찬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있다.이종범 이장은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재)금왕장학회는 LH 금왕3단지 주민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장학기금을 지역의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내년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실시로 음성지역 전 구간을 1천15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군은 지난 1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여성 소비자 단체, 서비스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결정(안)을 가결했다.현재 농어촌버스 기본요금 구간(9km)이내에는 1천150원을 적용, 1km 초과시마다 107.84원의 추가요금을 적용하고 있다.내년부터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 기본요금인 1천150원으로 거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 원거리 주민들의 교통비용 부담이 해소될 전망이다. 단일요금제 도입으로 시내버스 회사가 입게 될 손실은 음성군 예산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군은 이런 내용의 단일요금제를 오는 5일 군의회에 보고한 뒤 12월 시내버스 회사와 협약을 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음성군과 진천군은 지역 내 노선뿐 아니라 양 지역을 오가는 노선도 기본요금만 받기로 합의했다.현재 이 지역 시내버스 요금 중 가장 비싼 구간은 3천300원이다.물가대책위원회는 "버스업계의 경영정상화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단일요금제 결정을 원안대로 심의 가결했다"고 밝혔다.한편, 음성군은 이날 물가대책위의
6회 충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일 음성군 일원에서 친선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열렸다.이날 음성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음성테니스장 등 9개 보조구장에서 여성들이 선호하는 탁구 등 7종목(탁구·볼링·배드민턴·테니스·정구·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과 시·군 화합 이벤트 행사인 줄다리기 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충북운동' 취지에 따라 개회식을 건강, 행복, 화합, 우정 등 4개팀으로 나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고, 볼링은 자매시·군과 줄다리기는 3개 시·군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치르는 등 경쟁보다는 동호인들이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며 우정을 나누는 친목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개최됐다.김용명 충북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확대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여건을 마련하는 뜻 깊은 대회" 라며, "여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보급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역경제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기술센터 홍임표 주무관(41·사진)을 11월의 으뜸공무원으로 선정했다.홍 주무관은 새 기술 보급과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27개 분야 47개소 사업을 추진하고 과수분야 새기술 보급에 힘써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 음성 과실의 우수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와 소비촉진, 판로확대로 농가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설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 매년 과수 품평회, 전시와 판촉행사를 추진했다.또한, 지역농업특성화기술지원사업(최고품질복숭아생산단지육성)을 위해 2013년도 3개단지 90농가 128.5ha 사업을 추진했으며, 최고품질복숭아생산단지 육성을 위한 이론과 현장교육과 평가회·전시회 등을 개최했다.지난 9월에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 1년차 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2014년에는 올해 보다 국비 6천만원이 증가한 3억원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따라 군은 매사에 업무처리가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농업인을 위한 지도사로서 자질을 갖춘 타의 모범이 된 공적을 인정받아 홍임표 주무관을 으뜸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홍인종(진천군 이월면 부면장)씨 모친상= 빈소 진천 제일장례식장 제2분향소 발인 2일(토) 오전 8시 장지 진천공설묘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