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관련,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포대벼 운반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출하농가에 대한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 현장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실·과·소별 자체실정에 따라 담당 읍·면과 협조해 일손돕기 근무조를 편성, 매입당일 출하농가의 포대벼 운반과 매입 현장 야적 등 일손돕기를 추진해 수확기 농촌의 현실과 농가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올해 음성군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에 의하면 호품, 삼광, 칠보 3개 품종에 모두 1천989t의 물량을 매입할 예정으로 이는 전년도에 비해 13%정도 증가한 것이며 6일을 시작으로 14일까지 241t의 포대벼를 매입할 계획이다.매입가격은 포대벼 40㎏ 기준 특등품 5만6천820원, 1등품 5만5천원, 2등품 5만2천560원을 매입현장에서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하고 산지 쌀가격 조사결과가 나오는 2014년 1월 중에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남택용 농정과장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응하는 농가가 출하물량의 건조(수분 13~15%)·중량 등 매입규격 준수와 함께 벼 정선을 철저히 하여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
음성군 원남면 이장협의회(회장 고병식)는 6일 정례회의에서 올해의 원남면 으뜸 친절공무원으로 최병우(사진) 주무관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원남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0월 이장회의 시 각 마을이장 3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올해의 가장 친절한 모범공무원으로 최병우 주무관을 선정했다. 최병우 주무관은 원남면 문암4리에서 태어나 2006년 7월 충남예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2012년 8월부터 원남면사무소에서 근무하면서 농지, 농산물 유통, 친환경농업 등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원남면 이장뿐만이 아닌 주민과 민원인에게도 친절과 선행을 베풀고 있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올해의 친절공무원상을 수상한 최병우 주무관은 "원남면 공직자는 3S친절운동 실천으로 전 직원이 친절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행정기관을 최일선에서 평가하고 있는 이장님들이 주신 상을 받아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원남면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보다 신속하고 신뢰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원남면은(면장 김중기) "친절·청결·화목"을 원남면 공직자 3대 실천덕목으로 정해 실천하고 있으며 3S 친절운동(Standing·Smile·Speed)을 전개해 친절
음성군이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음성 Style 사회적기업가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음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금왕분소(구 금왕읍사무소) 2층 교육장에서 5회에 걸쳐 하루 3시간씩 15시간 동안 진행된다.이 교육은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사회적기업 인증 희망 단체, 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맥락을 같이 하는 마을기업 운영자와 마을기업 설립 희망자들을 교육에 참여시킴으로써 음성군의 사회적경제가 지속적으로 자생하고,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음성군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개, 예비사회적기업 2개, 마을기업 4개 등 많은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지역 주민에게 사회 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주민 동의'가 새로운 쟁점으로 부각됐다. 음성군의회는 지난 5일 오후 의원 정례 간담회에서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와 매입 확약 동의안'을 군으로부터 보고 받았다.이 자리에서 다수의 군의원은 분양 저조와 군의 3천900억원 미분양 용지 매입 확약을 우려하면서 사업 추진 전제 조건으로 주민 동의를 제시했다.이들 의원들은 "의회에서 승인을 해도 주민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겠느냐"며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동의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군의회가 태생산단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이 제출한 동의안을 승인하려면 주민 동의서를 받아오라는 주문이다.이번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사업 성공의 불확실성과 3천900억원의 채무보증, 주민들의 반대 등에 대한 부담을 떠안고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군이 주민 동의를 얻는데 주안점을 둘 지, 아니면 주민 동의없이 군의회 본회의에 상정을 강행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군은 지난달 29일 출자심의위원회를 열고 SPC출자와 매입 확약 동의안을 의결했다.이 동의안은 태생산단 특수목적법인(SPC)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평가하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공공하수도 등)에서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전국 1위를 차지해 기관표창과 포상금 1천500만원을 받는다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결정됐으며,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기금지원금액 30억 이상 관리청을 매 2년 주기로 평가하는 기관역량평가부분 기금사업의 환경 기초시설 설치·운영사업 분야에서 예산편성·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사업관리실태와 성과에 대해 뛰어난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음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하수도의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음성군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6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보조금 지원단체 대표와 회계책임자, 관련 공무원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분야 감사 사례교육을 실시했다. 군 기획감사실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보조금의 부당집행 행태를 개선하고 적법한 집행절차를 확립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보조금 지원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에서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출하거나 사전 ·사후 절차를 이행하지 않는 행위, 교부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는 행위 등의 보조금분야 감사 지적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교부조건 위반에 따른 보조금 환수 등 주의 사항들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투명하고 내실 있는 보조금 집행을 유도했다.주상열 기획감사실장은 "보조사업의 종류와 금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아직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보조금을 눈먼 돈으로 생각하고 보조사업의 효과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깊은 것이 현실"이라며 "언론과 감사 지적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검토와 적법한 집행, 정확한 정산 등 보조사업의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사)한국기능선수회 충북지회(회장 홍건표)는 5일 소이면사무소에서 2013년 농촌 기능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사)한국기능선수회충북지회 회원과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 학생들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보건과학대학교, LG전자서비스센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타,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타, 예일미용고등학교, 한국미용기능장회 충북지회 등에서 참여했다.봉사활동은 가전제품수리에서부터 농기계수리, 이·미용, 도배, 장수사진, 이·미용, 사관침, 시계수리, 전기점검, 자동차점검 등 다양한 기능분야에서 소이면 관내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이재무 소이면장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과 독거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돕는 이번 기능인 봉사활동으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태생일반산업단지 반대 주민 대책위원회(위원장 민관식)는 5일 음성군청 앞에서 태생산단 반대 집회를 했다.태생산단 반대 대책위는 이날 군이 태생산단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계획(안)을 군의회에 보고하기 직전에 집회를 열어 음성군과 군의회를 향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반대 집회에는 대소면 성본리와 유포리 주민 5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집회에서 대책위는 "태생산단은 주민과 음성군을 위해서도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시행업체는 돈 안들이고 사업을 하면서 미분양이 되면 음성군이 100% 사야 하는 부당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청또, 대책위는 "진천 등 인근 지역 산업단지 분양도 저조한 상황에서 태생산단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음성군의 저의가 뭐냐"며 태생산단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대책위는 15일 태생산단 예정지 마을에서 열기로 했던 군과의 간담회도 거부하기로 했다.군은 5일 군의회에 '태생산단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출자와 매입 확약 동의안'을 보고한 뒤 25일 개회하는 군의회 2차 정례회에 의안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금왕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인해·양숙남)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금왕읍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금왕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사로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 담근 김장은 금왕읍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150여 명과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재료인 배추와 무는 100여 명의 남녀 회원이 직접 정성들여 재배한 것으로 4일에 2천 포기의 배추를 절여, 5일에 김장을 담갔다.양숙남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나와 고생한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김장김치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공회재단 음성교회(신부 이현동)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음성수영장에서 사랑의 김치은행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한다.사랑의 김치은행은 지난 2011년 11월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사할린동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중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열었으며, 성공회재단 음성교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사랑의 김치은행에서는 이번에 함께 김장을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