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겨울철을 맞아 특수시책으로 화목보일러 소방안전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성소방서는 난방연료비 부담으로 늘어나는 농촌주택의 화목보일러 사용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빈번한 화재 발생을 우려해 지난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소방공무원이 직접 농촌주택을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 화목보일러 화재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취급부주의로 발생하며 대다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사용하기 마련이다. 이에 소방서는 과열위험이 높은 화목보일러의 안전사용 수칙을 사전에 지도함으로써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는 비용절감의 장점으로 많은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지만 화재를 불러들이는 매우 취약한 구조로 항상 화재에 노출된 상태라는 점을 강조한 안내문을 일일이 화목보일러 입구에 부착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한국경제발전협동조합(이사장 김재영)과 미래발전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내용은 양 기관이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네트워크와 장점을 활용해 △국제교류 활성화 △지자체간 자매결연 활성화 △문화콘텐츠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제공 △대외 홍보에 필요한 상호 정보제공 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의 공산품과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판로개척 업무 협조 지원으로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경제발전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과 판매·구입 등의 위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6.25참전유공자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수했다. 이번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함으로써 국가보훈의 중요성과 국가유공자를 지역사회에서 존경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부에서 권고한 행사다.음성군 호국영웅기장 수여대상자는 생존한 6.25참전유공자 510명으로 21명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직접 전수를 받았고, 전수식에 참여하지 못한 참전유공자들은 충주보훈지청에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호국영웅기장은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6.25참전 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쟁중이던 1950년 10월 한차례 결정한 이후 63년만에 수여가 결정된 것이다. 기장은 훈·포장과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날 등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장으로 이번에 수여되는 호국영웅기장은 메달형태로 한반도 지도위에 '정전60주년 기념'이라는 글자가, 지도 둘레에는 '자유', '평화', '호국', '영웅'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고 6.25참전 유공자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일 원남면 조촌 2리를 마지막으로 2013년도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을 모두 마쳤다.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은 음성군 종합민원과, 보건소, 대한지적공사 음성지사, 국민연금관리공단 충주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음성지소 직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이 오지나 주민들이 희망하는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토지합병, 지목변경, 지적측량, 도로명주소, 개별공시지가 와 국민연금, 건강보험, 법률상담, 방문보건 업무 등을 처리해주는 시책이다.이 사업은 올해 3월 27일 감곡면 왕장 1리를 시작으로 9개 읍면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해 그간 460여 건의 민원과 불편사항을 현지 해결했다. 마을별로는 왕장1리 46건, 충도4리 35건, 구계2리 40건, 신돈2리 64건, 팔성1리 40건, 능산1리 55건, 동음1리 75건, 수태1리 50건, 조촌2리 60건을 처리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소기 이상의 큰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남송우 종합민원과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번기 바쁜 주민과 노인들이 군청을 방문하는 데 따른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줄여주는 찾아가는 현장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소외된 지역과 평생학습마을을 희망한 8개 마을을 선정했다.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향후 마을주민 스스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운영조건은 최소 10명 이상의 마을 주민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면 된다.지정된 8개 마을로는 음성읍 평곡3리, 음성읍 읍내9리, 금왕읍 무극5리, 소이면 충도3리, 맹동면 휴먼시아아파트, 대소면 오산3리, 생극면 임곡리, 감곡면 휴먼시아아파트이다.군은 8개 마을 모두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수요조사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읍 평곡3리와 소이면 충도3리, 생극면 임곡리, 대소면 오산3리는 건강체조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음성읍 읍내9리는 건강체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왕읍 무극5리는 젊은층의 부녀자로 구성돼 공예작품만들기, 맹동면 휴먼시아아파트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미술 프로그램, 감곡면 휴먼시아아파트는 한글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배우기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부족한 지역에 평생학습마을을 운영해 지역교육 균
▲조천희(음성군의회 부의장)씨 부친상= 발인 21일(목) 빈소 금왕농협장례식장 2층
음성군이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하 SPC)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로운 법 시행에 따른 출자 제한을 피하기도 해야 하지만 연내 SPC설립을 위해선 출자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시급하기 때문이다.태생산단 추진의 화룡점정은 SPC 4억 출자와 미분양 용지 매입확약에 대한 군의회 동의안을 채택해 오는 25일 개회하는 251회 음성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통과되는 것이다.이를 위해 군은 20일 의안을 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회의 규칙 19조(의안의 제출·발의)에 군수나 위원회 또는 의원이 제출하는 의안은 긴급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 집회일 5일 전까지 접수한 의안을 심의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군은 의안 군의회 제출에 앞서 대소면 성본리·금왕읍 유포리 주민들의 극렬한 반발을 사고 있는 태생산단 조성 추진을 위해 최근 군의원 설득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군은 의안 제출 하루전 19일 열린 의원 정례간담회에서 개발면적을 줄이고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내용의 "태생산단 경쟁력 확보방안 보고회"를 통해 타당성을 주장했다.군이 제시한 경쟁력 확보방안에 따르면 땅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지역 33만5천㎡를 사업 예정지에서 제외시키고 개발 면적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지난 18일 퇴폐 마사지 업소 등 풍속업소에 대한 불시 특별단속을 벌여 음성군 소재 A마사지업소를 성매매 알선등의 혐의로 적발해 업주 B씨(여·59)를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적발된 업소는 무허가로 운영하며 위장문(창고) 뒤의 욕실룸 3개소에서 성매매를 하기 위해 찾아 온 불특정 남성들을 상대로 유사성행위 또는 성매매를 알선해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홍기현 음성서장은 "앞으로도 대대적인 성매매업소·불법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여, 법질서 확립과 건전한 사회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오는 25일부터 10기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군은 정보화교육 비용부담과 정보화에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능력 함양 교육을 운영한다.이번 10기 주민정보화교육은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군청 정보화교육장(30명)과 금왕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30명)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교육인원은 6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교육 신청은 음성군 행정과(871-3134)로 전화 신청할 수 있다.음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음성군은 올해 2014년에도 컴퓨터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편집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