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내년도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막바지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지난 11일 2014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 소속된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을 방문해 음성군 현안사업의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용 군수는 생극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비 10억원과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 29억원, 맹동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7억 2천100만원 등 46억 2천100만원의 예산을 계수조정시 추가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경대수 지역구 국회의원을 직접 면담해 음성군 관련예산을 증액하는데 힘써 줄 것을 부탁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광호 국회의원(제천·단양) 사무실에도 예산 증액목록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음성군은 안전행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음성읍 큰말 소류지 재해예방사업(3억원), 음성읍 신천2교 교량재가설(15억원)사업, 삼성면 선정2교 신축공사(13억원) 등 3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는 오는 16일까지 감액심사을 하고 17일부터 23일까지 예산
2013년 농촌진흥전문지도연구회 종합평가회(한국농업연수원 전북 장수)에서 박지형(46) 지도사가 연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용작물 분야에서 농촌진흥청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회는 한국농촌전문지도연구협의회·전문지도연구회 임원과 관계관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강, 분야별 성과발표, 발전방안 토론과 전문지도연구회에 기여한 공무원·연구회에 대한 수상식으로 지난 11일부터 2일간 개최됐다. 박지형 지도사는 특용작물전문지도연구회 초대 총무를 역임하고, 현재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1인 1과제 추진, 한국약초이용학회 정례 교류로 정보 공유, 새로운 소득원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전 회원 "약초이용발효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적극 추진했다.개인적으로 채소 육묘를 보고 착안해 인삼 시설재배 공정육묘 방법을 개발, 연작에 의한 근부병, 염류장해 해소 기술을 회원들에게 보급했으며 천마를 다년간 재배하며 다수확 재배기술을 연구해 컨설팅과 과제교육을 통해 신기술을 제공하는 등 회원들의 전문자질 향상과 연구회 발전에 기여했다.또한, 회원 간 애경사를 함께하며 화합과 친목 도모에 앞장서고 연구회 참석율 향상을 위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술과 재배 장소를 섭외하
음성군이 2014년도 지적재조사사업 희망지를 조사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 강점기 세금수탈 목적으로 작성되어 100년이상 사용해 온 낡고 부정확한 종이도면의 오류를 극복하기위해 세계측지계 좌표에 의한 GPS 등 현재의 최신측량 기술로 새로이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국가 장기 인프라구축 주요사업의 일환이다.지적공부를 최초로 사정(조사등록)한 1912년 면적등록 단위(보-1평·무-30평·단-300평·정-3000평)을 현재의 면적단위인 평방미터(㎡)로 수치상으로만 단순 환산등록해 계속사용해 오던 종이도면의 한계로 일부 부동산은 가치상승에 피해를 입어왔다.이에 음성군은 2013년도 사업으로 토지이용과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초래해 온 음성읍 교동지구(100필지 2만3천183㎡)와 감곡면 왕장지구(248필지 4만7천130㎡)를 선도지역으로 선정, 지난 5월 실시계획 수립 및 사업지구 지정 후 현재 지적재조사 측량 수행 중에 있다. 필지별 경계확정 후 조정금을 청산해 2014년 12월까지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 사업완료 할 예정이다.음성군 종합민원과는 "2014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우선 추진 희망지를 10필지 이상 집단지로 토지소유자 2/3이상 동의서를 첨부해 공모 중"이
내년 6.4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공천이 최대 관건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음성군수 선거 출마예정자인 새누리당 중앙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이기동 부위원장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언론에 공개했다.새누리당 이필용 군수와 이기동 부위원장, 민주당 박한교 강동대 겸임교수와 박희남 전 군의회 의장 등 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 이필용 39.5%, 이기동 34.8%, 박한교 8.5%, 박희남 6.4%, '잘 모름' 10.9% 순으로 나타나 새누리당 후보인 이필용 군수와 이기동 전 도의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가상대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이 부위원장이 출마하면 이기동 39.7%, 이필용(무소속) 26.2%, 박한교 또는 박희남(민주당) 17.0%, '잘 모름' 17.0%였다.새누리당 후보로 이 군수가 나서면 이필용 46.4%, 박한교 또는 박희남(민주당) 17.5%, 이기동(무소속) 14.9%, '잘 모름' 21.1%로 나왔다.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67.7%, 민주당 17.5%, 정의당 2.1%, 통합진보당 0.8%, '기타 또는 지지정당 없음' 11.9%로 새누리당이 크게 앞
음성군은 군금고 약정이 체결된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 음성군청출장소에 대해 세입·세출 업무수행 관련 제규정의 이행과 업무수행 상태를 점검한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재무과장이 총괄해 2개 반 6명을 투입해 음성군 금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재, 음성군은 지난 2012년 1월 1월부터 내년 12월 13일까지 3년간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와 단일 군금고 계약을 체결해 일반회계와 9개의 특별회계, 11개의 기금에 대해 군금고 취급약정을 체결·운용하고 있다.이번 군금고 주요검사 항목은 세입·세출 관리 및 운용상태 전반, 지급업무 적정여부와 자금운영 적정성, 수입증지 관리상태 등 금고 업무처리 전반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금고 검사결과 업무에 관한 부정행위 발견시 금고약정을 해지하고, 경미한 업무의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요구할 계획이며, 또한 현금 또는 유가증권의 출납·보관에 관하여 군에 손해를 끼친 경우에는 배상금을 부과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수납 대행점도 일제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군 금고와 수납 대행점으로 지정된 음성농협 등 50곳이다.군은 세입금 수
음성지역 아마추어 화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그린 그림으로 전시회를 연다.음성군 음성사생회(회장 안종철)는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회원 31명이 출품한 사생작품 6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 충북대병원 갤러리에서 가진데 이어 두 번째다.사생회원의 작품 경력은 평균 4년으로 대한민국회화대상전, 세계여성미술대전 등에서 특선을 받는 등 실력파들이 대부분이다.음성사생회 회원들의 직업은 농업, 가정주부, 자영업, 공무원 등 다양하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은 누구 못지않다. '담배건조실'로 유명한 신재흥 작가가 이들을 지도하고 있다.음성사생회는 2014년부터 매월 2째주 일요일에 사생을 나갈 계획으로 관심 있는 예비 작가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안종철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른 지역의 회원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해 음성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매년 누증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체납액과 건수에 상관없이 5개반 10명의 특별징수반을 투입해 매일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집중영치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음성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80억원으로 이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23%인 18억원을 차지해 지방재정 확보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군은 시장상가나 아파트 밀집지역 위주로 번호판 영치를 추진하되, 이번에는 단속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는 동네 좁은 골목길도 포함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고, 아울러 번호판 영치업무의 효율성을 높히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치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특히, 5회 이상 고질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과 속칭 대포차량은 신속히 강제견인 후 오토마트에 공매조치 할 예정이고, 체납액 징수체제의 자치단체 공조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징수촉탁 차량에 대하여도 강력히 번호판 영치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한편, 음성군은 올해 관내 체납차량 456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4억 5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을 뿐만 아니라, 관외차량 118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900만원의 징수촉탁 수수료를 받아 자주재원 확충에도 기여했다. 음성 / 남
음성군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괄목할 만한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올 한해 동안 계약심사를 통해 모두 39억원(도 29억원·군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12월 현재 실·과와 사업소에서 심사요청한 공사, 용역, 물품 등 모두 66건 230억원의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10억여원(절감률 4.18%)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충청북도에 심사 요청하는 추정가격 기준 종합공사(5억원 이상), 전문·기타공사(3억원 이상), 용역(2억원 이상), 물품(2천만원 이상) 등의 도 계약심사까지 합산하면, 올 한해 계약심사 요청 총액 737억원 가운데 39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해 절감률 5.32%를 기록, 음성군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음성군이 원가산정, 설계 변경 등의 적정성을 고려한 엄정한 계약심사제를 운영한 결과로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음성군의 계약심사는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사업부서에서 발주하기 전에 심사 요청한 공사·용역·물품의 대한 서류(설계도서)심사를 시작으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사업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공법
(재)음성장학회 장학기금이 각계각층의 관심 속에 90억원을 조성한 가운데 지난 10일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이 200만원을 음성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홍 서장은 지난 7월 8일 음성경찰서장으로 취임했으며 농축산물 절도예방, 외국인범죄의 효과적인 대처, 노인 교통사망사고 감축 등 3대 핵심업무를 설정하고 노력해 주민 만족 치안을 구축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홍기현 서장은 치안취약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지역주민들을 만나 주민의 소리를 듣는 주민중심의 소통하는 경찰서장으로 유명하다.홍기현 서장은 "2014년 음성장학회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이라는 큰 목표 달성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지역의 치안 유지에 바쁘신 와중에도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장님의 뜻에 따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으로 적립되며 매년 그 이자 수입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에는 260명에게 2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