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대장 안희종)는 신속한 조치로 대형열차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설성지구대 김정환·허민강 경위는 폭설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근무 중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께 음성군 원남면 하로 1리 마을에서 음성읍 시내방면으로 운전 중 철길 건널목 내 오르막에서 결빙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김정환·허민강 경위는 즉시 지구대로 위 내용을 무선 연락, 조온주 경사가 음성역에 전화해 현장으로 운행중인 무궁화 열차 1대를 즉시 정차하도록 요청함과 동시에 견인차로 하여금 철길건널목에 방치된 차량을 신속히 견인토록 했다. 열차 현장도착 예정시간은 오후 7시50께로 승객 280명이 탑승한 대전에서 제천으로 가는 무궁화열차였다. 현장에서 불과 2~3km 떨어진 곳에서 정차시켜 출동경찰관의 신속한 조치가 아니었으면 자칫 대형 열차사고와 함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아찔한 상황이었다.윤씨는 "경찰관들이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며 김경위 등 출동한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음성역장도 바로 현장에 달려와 "대형 열차사고가 날 뻔했다"며 신속한 조치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음성경찰은 폭설이 내린 날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
)㈜키노(대표 정충원)가 음성군드림스타트 저소득 가정의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20일 의류 223종을 기탁했다.㈜키노는 서울 중구 회현동 상가에서 아동복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그간 어려운 아동들에게 아동복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1년간 모아둔 겨울용점퍼, 티셔츠 등 200여 종(시가 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주)키노 대표 정충원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의류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음성군드림스타트센터는 기탁된 의류를 관내 저소득층 드림스타트아동에게 기탁한 분의 고마운 뜻을 담아 가정방문시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의 녹색농촌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21일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도 가졌다. 이 마을은 올해 녹색농촌 체험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아 녹색농촌 체험관을 건립했다.이번에 준공되는 녹색농촌 체험관은 부지면적 846㎡, 연면적 346㎡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어졌으며, 체험에 필요한 주방시설과 식당, 농산물 판매장, 강의실과 체험장 등이 갖춰져 있다. 체험관 준공으로 마을에서는 농작물 심기와 수확, 박공예, 왕골공예 등 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마을 주민들은 친환경 농업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소득 증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중구 마을이장은 "녹색농촌 체험관이 준공된 만큼 도시민 유치를 통해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각종 재난 발생시 대처 요령을 자연스럽게 체득해 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체험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20일 관내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보라매 안전체험 교육장에서 지진, 태풍, 화재, 교통 재난 시 대응하는 체험형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 사각에 있는 취약계층인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의 안전의식과 개인별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 처음으로 실시됐다.군은 지난 10월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음성군협의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지난달에는 소속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태백 365 세이프타운 안전체험관에서 공무원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해 공무원들의 안전관리 능력을 높인 바 있다. 또한, 각종 사고와 재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군 지역자율방재단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365세이프타운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해 재난방재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이밖에 오는 27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여행이용권 기획여행 사업에서도 안전체험 교육을 중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등 안전
충청권 최대 규모의 발전설비 제작업체 (주)화인이노베이션이 금왕 신축 공장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 의장, 정태완 군의원, 홍기현 음성경찰서장 등을 비롯해 음성지역 주요 인사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금왕 신축 공장은 5만㎡ 부지에 최신식의 발전설비 생산공장으로 연간 1만5천 ton 규모의 철강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을 뿐 아니라 플랜트 설비 제작 및 도장을 할 수 있는 one-stop 시스템의 단일공장으로 충청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의 발전설비 공장이다.(주)화인이노베이션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제작 및 관리 인원 수요 급증으로 충북지역의 고용창출과 가공 협력업체 운영 등 지역경제발전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박병선 대표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플랜트 설비 제작 및 도장을 할 수 있는 one-stop시스템의 단일공장 준공으로 화인이노베이션과 함께 음성군이 충북·충남지역의 발전설비 제작업계의 중심이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기술축적과 품질향상에 만전을 기해 발주처의 신뢰를 한층 높임과 동시에 협력사인 20여 가공·제작업체와 함께 음성지역 중공업계 발전을 이끌
음성군체육회 서효석 사무국장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음성군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생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3 생활체육 성과보고 및올 한해 생활체육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상을 수상한 서효석 사무국장은 1994년 8월에 음성군생활체육회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부터 20여 년 동안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하고 보급해 음성군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생활체육서비스 질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시상식은 서효석 사무국장을 비롯한 5개 분야 95명이 생활체육유공자로 선정돼 국민생활체육회장상등을 수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음성군지부 7기 지부장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이화영(44)씨가 당선됐다.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치러진 투표에서 조합원 565명 중 475명이 투표(투표율 84%)한 가운데 찬성 469표를 얻어 98.9%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지난 2004년 공무원 총파업과 관련해 해직됐다가 소송을 통해 2년 4개월만인 지난 2007년 3월 복직했다. 그동안 음성지부 사무국장을 비롯해 수석부지부장, 충북본부 교육선전국장 등을 역임했다.이 당선인은 "조합원들의 복리증진과 권리 회복에 노력하겠다"며 "특히 공무원의 노후 생계자금인 연금을 지켜내는 투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진보세력과 연대해 소외된 계층을 보듬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공무원노조 음성지부는 곧바로 대의원회를 열어 수석부지부장과 부지부장 등 지부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지부장 이취임식을 갖고 7기를 정식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음성 지역의 소농을 살리며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식량 주권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먹을거리 순환체계 육성 5개년 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최종보고회는 오는 24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공무원, 초중고 영양교사, 농업협동조합과 축산협동조합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푸드에 관심있는 군민들은 누구나 공청이 가능하다음성군 먹을거리 순환체계란 먹을거리의 생산, 소비에 대한 음성군 내의 먹을거리 순환체계를 말한다. 최근 시장개방과 이상기후 등으로 우리 밥상과 농촌이 위기에 처해있으며, 먹을거리의 개방화로 각종 출처불명의 식품으로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에 음성군에서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가공된 안전한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농식품 공급을 원하는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음성군먹을거리 순환체계 육성 5개년 계획 연구용역'을 지난 7월부터 추진했다.군 관계자는 "음성군 먹을거리 순환체계 육성 5개년 계획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음성군의 로컬푸드 모델을 제시해 기본방향, 시행 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2014년 새해 농사를 대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영농교육)을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실시한다.품목별 재배·경영기술, 농정시책, 당면 영농과제 등의 내용으로 실시하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식량, 채소, 과수, 축산, 인삼, 농업미생물, GAP 등 11품목 19회에 걸친 17일간의 교육일정으로 편성했다.교육시간은 14시부터 18시까지 4시간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교육일정 등을 확인하고 해당 교육장으로 시간 내에 참석하면 된다.교육일정은 각 읍·면사무소, 이장, 학습단체임원과 농·축협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고, 25일부터 발행되는 음성소식지를 참고해도 되며,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871-2312)로 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음성 지역의 소농을 살리며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식량 주권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먹을거리 순환체계 육성 5개년 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최종보고회는 오는 24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공무원, 초중고 영양교사, 농업협동조합과 축산협동조합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푸드에 관심있는 군민들은 누구나 공청이 가능하다음성군 먹을거리 순환체계란 먹을거리의 생산, 소비에 대한 음성군 내의 먹을거리 순환체계를 말한다. 최근 시장개방과 이상기후 등으로 우리 밥상과 농촌이 위기에 처해있으며, 먹을거리의 개방화로 각종 출처불명의 식품으로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에 음성군에서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가공된 안전한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농식품 공급을 원하는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음성군먹을거리 순환체계 육성 5개년 계획 연구용역'을 지난 7월부터 추진했다.군 관계자는 "음성군 먹을거리 순환체계 육성 5개년 계획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음성군의 로컬푸드 모델을 제시해 기본방향, 시행 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