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3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서내 무도고수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참가한 무도고수 경찰관은 감곡파출소 박종헌 경위, 설성지구대 김정환 경위, 수사과 이상민 경장, 이원상 순경, 금왕지구대 신성호 순경이다. 박종헌 경위는 유도 7단·합기도 7단·격투기 7단·태권도 5단·검도 4단 등 도합 30단의 무도단을 보유하고 있고 직장교육 등에서 무도시범, 체포술 시범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엄정한 법집행을 하고 현장에서 국민들을 제일 먼저 만나는 지구대·파출소에서는 밤낮 가리지않고 주취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특히 주취폭력자들은 경찰관에게 모욕, 공무집행방해와 같은 범죄도 빈번하게 일삼고 있지만 처벌 또한 쉽지 않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음성지역에 주폭과 공무집행방해행위가 발 붙일 수 없도록 적극적 결의를 다짐했다.감곡 파출소 박종헌 경위는 "최근 음성서내 외국인 급증, 군민 10만명 돌파로 인해 치안수요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주취폭력, 공무집행방해 사범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군민들이 우리 경찰을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홍기현 음성서장은 "서내 무도고수들을 직접 만나보니 너무나 든든하다.
음성군 보건소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원 이정숙(53)씨가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조사원 수기공모에서 질병관리본부장상 부문에 입선했다.이번 수기공모는 전국 253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제히 시행됐던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마치며 조사에 참여했던 조사원들의 현장경험과 주민참여를 이끌어낸 우수·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이정숙 조사원은 '통계의 달인'이란 제목으로 조사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사에 성공한 사례와 어려운 상황과 애로사항 등의 경험담을 담아 본인만의 조사수행 노하우와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 등 조사를 시행하며 느꼈던 심경을 솔직하고 재미있게 그려냈다.이 조사원은 "그 동안 많은 통계조사를 했지만 흔적을 남긴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하면서 삶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해줬고, 바쁘게 움직이며 지내는 하루하루가 보람찼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관내 9개 읍·면에서 표본가구를 선정하고 선정된 조사대상가구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에 대한 건강생활습관, 건강수준, 의료이용 등의 보건 실태를 조사해 음성군의 보건통계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지역보건사업 정책 수립 등 건강하
음성군 보건소에서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오감발달 놀이교실을 운영한다.오감발달 교육은 아기가 양육자와 또래에게 친밀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맺도록 도와 적절한 방식으로 감정을 경험·조절·표현하며 환경을 탐색한다. 또, 부모는 접촉놀이, 언어리듬, 상상놀이 등 생활 주제를 중심으로 한 구조화된 놀이활동 속에서 양육기술을 지원해 아기의 인지, 사회정서 발달, 신체발달 등을 도모하는 놀이교육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오감발달 놀이교실을 경험한 엄마들의 호응이 좋아 추가 운영하는 것으로 생후 7개월에서 18개월까지의 영유아와 엄마가 함께 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월령별 4단계 10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대소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접수는 전화접수와 방문접수이며 수강료는 무료, 교육용 교재는 본인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871-2444)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주오 보건소장은 "오감발달놀이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오감자극을 통해 아기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사고력은 물론 창의력을 개발하는데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자동차 관련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분기별 체납액 징수 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지난해 도입한 차량 탑재 체납조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수시 자동차등록번호판 영치 활동에 나선다. 장재덕 건설교통과장은 "차량 소유주의 의무 의식과 관심 부족으로 음성군 총 체납액 중 자동차 과태료 관련 체납액이 60%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납부 유도의 징수활동이 절실하다"며, "안정적 재정확보와 성실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은 결손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 접수신청을 10일까지 받는다.기존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원하는 공급기관과 비종 등을 작성해 3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산물 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으로 지원혜택은 포대/20kg당 유기질비료는 2천원, 부산물비료 1등급은 1천800원, 2등급은 1천600원씩 정액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지역농협의 농가 신청관리의 어려움과 특정농가 지원 집중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농협에서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기관이 변경됐다"며 "읍·면사무소에 오는 10일까지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반드시 신청기간 내에 방문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참사랑나눔회(회장 오상근) 회원들은 28일, 음성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60포를 기탁했다.참사랑나눔회는 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현재 회원 4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노력하고 있다.오상근 참사랑나눔회 회장은 "춥고 길었던 겨울의 끝자락에서 회원들의 작은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새봄과 같은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힘든 이웃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 더불어 살기 좋은 음성읍을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기탁된 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미국 서던유타대(총장 스콧 엘 와이엇)와 국제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1897에 설립된 서던유타대는 유타주 시다(Cedar)시에 위치한 대학교다. 학부 7천600여 명과 석박사과정 680여 명 등 약 8천3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60여 개의 전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체결식에는 극동대는 강이구 기획처장, 남의석 교무처장, 정헌석 정보관리처장과 서던유타대 스콧 엘 와이엇 총장과 아시아통합연구소장 조니 오 교수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극동대 대회의실에서 지난 26일 열렸다. 이번 MOU로 양 교는 △학생 교류 및 인턴십, △교수 및 직원 교류, △문서 및 시설 교류, △양교 간 관심 분야 협업연구, △학술대회 조직 등에 관한 협업을 교류하게 된다. 극동대 강이구 기획처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오랜 역사를 가진 서던유타대학교와 보다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증진시켜 양 교가 더 좋은 관계를 맺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던유타대 와이엇 총장은 "극동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실용적인 학문과 국제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 두 학교가 함께
양태식 음성상공회의소 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양 예비후보는 음성군 2선거구에 도의원 예비후보로 출마를 위해 지난 28일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새누리당의 양 예비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지역을 지켜온 지역일꾼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중앙캠프에서의 인적 네트워크 및 전국 경제계 인맥을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음성군과 충북발전을 이끌어가는 역군이 되겠다"고 밝혔다.양 예비후보는 △정책을 입안하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일 잘하는 도의원, △농업과 공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 조성,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고 힘이 되는 도의원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양 예비후보는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새누리당 후보는 자신"임을 피력하면서 새누리당 경선에서 당원 및 음성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양 예비후보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법을 준수하는 모범적인 예비 후보자가 되어 공명한 선거 풍토와 깨끗한 선거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6.4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
음성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시설 설치 사업비를 지원한다.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에는 사업비 6천800여 만원이 투입되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3월 1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대상 농경지가 음성군에 있어야 하며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 멸종위기 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농가,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농가, 과수·화훼와 특용작물 재배농가 등의 우선순위로 정하게 된다. 최인식 환경위생과장은 "지난 5년간 피해예방시설 지원결과 94농가 1억 2천200만원을 지원해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속적인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으로 농가부담 경감과 야생동물 보호로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음성군은 매년 야생동물 관리정책에 대한 농가의 불만을 해소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