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도안면 노암리에 소재한 연암저수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지질 및 생태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9일 도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암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이번에 추진하는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사업비 39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저수지 주변 생태관찰로,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여 학습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을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28일 조달청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공고해 2월 5일 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2월 17일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암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에 대한 마을주민의 의견과 증평군의 사업계획, 생태 및 지질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연암저수지 일원 60만㎡ 내에는 식물자원으로 신갈나무 및 상수도나묵누락 등 7개 식물군락을 조성하고, 동물자원으로는 양서류(도롱뇽, 무당개구리 등 8종), 파충류(자라, 줄장지뱀 등 파충류 10여 종), 조류(검은등뻐꾸기, 두견 등 44종), 포유류(너구리, 두더지 등이 14종 등이 있으며 담수어류 23종이 분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군보건소는 오는 7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1시 30분부터 2시30분까지 지역노년층을 대상으로 '청춘드림 실버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도모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해 증평 지역 내 60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건강교실에서는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 음악에 맞춰 흥겹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과 율동으로 이루어진 실버체조를 전문강사가 지도하며 만성질환 및 치매관리 등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개인별 사전·사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운동사·영양사·간호사로 이루어진 건강원스톱팀 상담을 통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관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비 증가로 경제적 부담과 노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실버운동교실 프로그램운영으로 신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꾸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음성군은 농기계 종합보험금에 7천40만원(220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농기계를 보유하고 종합보험에 가입 예정인 농업인이며 대상기종은 경운기, 트랙터, 베일러,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SS분무기, 광역방제기,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항공방제기 등 12종이 해당된다.지난해 NH농협 손해보험에서 실시하던 농기계 종합보험은 국비 50%, 자부담 50%로, 보험가입에 있어 농가의 부담이 됐었다.하지만 농가의 보험료 부담경감 지원시책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체 보험료 중 정부지원 50%(국비50%)에 지방비 30%(도비10%, 군비20%)를 추가 지원해 줌으로써, 농가에서는 20%만 부담하면 사고시 각종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가입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남택용 농정과장은 "본 사업을 지원함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음성군지회 신원균(사진)회장이 음성군 제1선거구 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새누리당 충북도당 지역발전위원회 지방자치분과위원인 신회장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역사는 도전하는 사람에 의해 씌어 진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신회장은 "지역발전의 불균형으로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 지역이 점점 더 낙후되고 있는데, 이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확대로 지역 불균형이 해소 되어야, 음성군의 경쟁력이 커지고 음성군 전체의 발전이 보장된다"며, "힘있는 여당 도의원으로 꼭 당선되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또, "일은 찾아서 하면 끝도 없이 할 수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도비는 물론 국비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몸으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신회장은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후보 충북 선대위 청년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 사무국장, BBS음성군지회 상임이사, 음성사랑나눔공동체, 로타리클럽 등 많은 봉사를 하고 있고, 음성중학교 장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충주대학교 행정학과와 충주대학교 행정대학원
음성군새마을부녀회는 18일 음성군새마을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14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참석 대의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신임 부녀회장으로 신혜숙(53) 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시총회에서 음성군새마을부녀회장에 선출된 신 회장은 91년 음성읍 평곡3리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음성읍 새마을부녀회 회장으로 에너지절약캠페인, 태극기 무료보급, 사랑의 집고쳐주기 ,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음성읍 회장 재임시절에는 나눔 벼룩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민 상호간의 화합과 신뢰감 조성 및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며 지역 주민으로 부터 호평을 받아왔다.신 회장은 "앞으로 군부녀회장으로 새마을운동의 소중한 경험으로 제2새마을운동을 선봉에서 함께하며 음성군새마을부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친환경농업관리실 2층 교육장에서 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영농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한 '3DIVA 뮤지컬 콘서트' 의 감동을 잊지 못하는 군민들의 향수를 잊게 해 줄 'BIG 3 뮤지컬 콘서트' 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한 무대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이들이 함께 무대에서 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이슈를 보이면서 공연티켓예매 5일만에 매진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신선한 프로그램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개성있는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하는 공연을 만들어줄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단장 최성근)와 남자뮤지컬배우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인기스타인 남경주, 여자 뮤지컬배우의 디바 최정원, 실력과 스타성을 함께 겸비한 인기스타 김소현이 이번 공연의 주인공들이다.남경주는 뮤지컬 돈키호테의 'Man of La Mancha' 와 뮤지컬 지킬&하이드의 'This is moment' 로 문을 열고 김소현은 뮤지컬 마이페어레이디 'I could have a dance all night' 과 뮤지컬 지킬&하이드 'Once upon a dream' 등 다수의 곡을 부르며 최정원은 뮤지컬 캬바레 '캬바레', 뮤지컬 맘마미아 'The Winner take it all' 등 을 부르며 작년보다 더욱 탄탄
음성군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과 지방선거사무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홍보에 나섰다.조병옥 음성부군수는 17일 음성전통시장에서 재래시장을 찾은 500여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도로명주소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어 음성읍사무소에서 민원인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한편, 군은 내달 10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읍·면별 5일장에 맞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와 스티커를 부착하고, 도로명주소 전환율이 미흡한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조병옥 음성부군수는 "도로명주소 안정화를 위해 군민 모두가 도로명주소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참여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자신의 주소를 찾기 쉬운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과 농산물 홍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운영 중인 농산물 쇼핑몰'음성장터'에 입점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음성장터'입점 자격은 음성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 작목반, 법인 등으로 직접 재배·가공해 택배 발송이 가능한 농산물과 가공품이면 등록·판매 할 수 있다.입점 농가는 입점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손쉽게 온라인 판매로 전국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으며, 음성장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군에서 택배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입점이 확정되면 쇼핑몰 전문 위탁업체에서 판매 농산물 컨텐츠를 제작해 등록뿐 아니라, 주문과 택배관리를 하므로 농가 부담이 감소된다.입점을 희망하는 농가는 군 농정과 농산물유통팀(871-3398)에 문의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에서 현지심사 등을 거쳐 입점이 확정되며, 위탁업체에 통보되어 상품설명, 이미지 제작, 판매단가 결정 등의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남택용 농정과장은 "치열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음성장터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신문 배너광고, 서울과 수도권지역 직거래와 판매촉진 행사에 참여해
음성 향교 유림대학 서예 동아리 회원들이 작품 전시회를 연다.2년 마다 한번씩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음성문화원 2층에서 진행되며, 올해 4회를 맞아 더욱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한다.2013년 '제8회 대한민국 유림서예대전'에서 특선상을 받은 임창수, 이웅배, 최석준의 서예 작품을 비롯해 21명의 동아리 회원이 입선됐던 작품 등 모두 100여 점의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음성군 서예동호회는 2009년 결성돼 30여명 의 회원이 5년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지역행사가 열릴 때마다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전국 서예대전에서도 입상 성적이 우수해 음성군의 대표 동아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창규 유림대학 학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림대학 회원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활발한 봉사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