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고품질의 복숭아 생산기술 확산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역농업 특성화 기술지원 2년차 사업을 추진한다.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생산단지 5개소와 가공업체 1개소가 참여하는 2년차 사업을 통해 복숭아 소득화 모델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특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복숭아생산단지, 지역농협, 진흥청,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참여하는 추진단과 전담지도반을 구성하고 토양관리, 재배관리, 병충해관리, 품질관리, 가공상품화 등 체계적인 기술지원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표준화된 고품질 복숭아 생산기술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앞으로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은 수형개선을 위한 지주시설, 성페르몬트랩 및 교미교란제 설치, 동해방지 피복재 등을 지원하고 생육단계별 핵심기술을 실천하는 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 4억2천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한편,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감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감곡지역 생산단지 3개소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교미교란제 설치, 올바른 적뢰요령, 사업 추진계획 등 회원교육을 실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회의문화가 바뀌고 있다.군은 그동안 매주 목요일 간부회의를 개최해 부서별로 일상적으로 추진하는 업무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지난 13일부터는 목요 간부회의를 현안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방안을 도출하는 회의로 운영하고 있다.군은 그동안 개최한 목요 간부회가 일상적인 업무를 단순히 보고하는데 그치면서 군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낼 수 있는 토론회를 운영하게 됐다.지난 1월 8일자로 취임한 조병옥 부군수가 각종 회의 시 형식과 격식을 과감히 버리고 정책결정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수렴해 군정발전을 위한 시책 개발 등에 회의를 활용하면서 회의문화가 대폭 개선되고 있다.20일에는 정부 3.0 협업행정 실현을 위한 창의·혁신 토론회를 개최해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음성군 행정자료실 이용 활성화 방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조사,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 모색 등 현실적인 내용으로 토론을 가졌다.특히, 문화홍보과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15회 음성품바축제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각설이 복장으로 근무하면서 각종 회의에 참석하고 민원처리를
음성군은 19일 지방세 모범납세직장으로 선정된 군내 14개 중 9개 기업체에 대한 모범납세직장 현판식을 가졌다.군은 모범납세직장으로 선정된 ㈜현대포리텍, ㈜삼익악기, 정화환경산업(주), ㈜한국씨엔에스팜, ㈜한국마스터, ㈜중앙안전유리, 한국보그워너티에스 유한회사, ㈜성은, 대화농장 등 9개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납세 직장 현판식을 가졌다.이번에 선정된 14개 모범납세직장은 관내 가동 중인 1천500여 기업체 중 납부실적, 추징세액, 체납여부 등 지방세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지방재정 확충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모범납세 직장으로 지정받았다.모범납세직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모범납세직장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하고 향후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음성군 자연휴양림 입장료와 시설사용료 1년간 1회 면제 등 '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준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이필용 군수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아래 성실한 납부의무 이행, 군 재정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살리기에 이바지한 모범납세직장에 감사드린다"며 군은 "앞으로도 성실하게 지방세 납부한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책 개발 등 기업
괴산군과 괴산문화원(원장 이재출)은 20일부터 26일까지 괴산문화원에서 봄 향기 가득한 봄꽃 과 서양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미선나무 6점, 야생화 25점, 서양화 15점 등 모두 46점의 다양한 봄꽃과 서양화가 전시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고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재출 원장은 "봄꽃 전시회장에 많은 군민들이 찾아 봄의 향기를 만끽하면서 삶의 여유를 찾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문화원은 지난해 3월 봄꽃전시회, 4월 서양화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년 봄꽃 과 서양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음성군은 조병옥 부군수를 투자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9명의 투자유치 위원과, 6명의 투자유치 자문관을 통한 인적네트워크 확대로 공격적인 기업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다. 군은 투자협약을 맺은 업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매월 기업체협의회 개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상담 창구 운영, 음성군 관내 100명 이상 사업장의 2014년 신설·증설 계획을 사전 조사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산업단지 100% 분양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원남산업단지, 생극산업단지, 오선산업단지가 포함된 홍보물을 활용, 수도권 이전기업, 타 시도 이전기업, 대규모 투자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아울러 관내 실업대책 해소를 위해 구인업체와 구직자 연결을 통한 취업박람회 개최, 일자리 공시제 운영,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으로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음성군의 고용률은 경제활동 인구 대비 취업자수는 69.7%로 도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조병옥 부군수는 "사통팔달의 지역 투자환경 설명과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으로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괴산군은 겨울철 파손된 도로 시설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도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정비대상은 군도 30개 노선 233km와 농어촌도로 200개 노선 456km이며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여부, △구조물의 파손·침하 여부, △교량 및 터널 점검, △안전시설 및 배수관로 정비, △도로 비탈면 낙석 제거, △도로표지 정비 및 법점용시설물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교량하부 불법 점용시설물과 불법 점용물 재진입 방지를 위한 차단시설을 점검하고 도로점용허가 시설물 및 불법점용 시설 정비와 겨우내 제설작업 등으로 인해 쌓인 포장노면의 토사, 쓰레기, 제설용 모래 제거 등 도로 대청소도 병행해 군민의 안전과 교통편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정비를 통해 군민 편익을 증대하고 깨끗한 괴산군의 이미지를 조성하겠다"며 "도로정비 차량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병세)은 오는 5월부터 수화통역사 자격증 취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음성군 지역 내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수화교육을 실시해, 통역사자격증 취득지원과 지역 내 수화 재능기부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손으로 전하는 사랑의 대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화 기초과정 3개월, 중급과정 2개월, 고급과정 2개월 교육지도, 수화영화감상, 1박2일 수화체험교실, 수화로 배우는 노래 등 여러 가지의 수업으로 어렵지 않고 즐겁게 수화를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충청북도와 음성군청에서 지원받아 운영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화통역사 자격증을 취득을 위한 비용은 개별부담이다. 음성군 등록 장애인을 우선으로 접수하며 추후 지역주민 접수가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전국 족구인들의 큰잔치인 '4회 증평인삼배 전국 족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증평군 보강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범국민적 운동인 족구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도시 증평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 152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일반부 △전국40대부 △충북일반부 △충북50대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예선은 리그전 방식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우승팀을 가리고 각 부문별 1·2·3위 시상과 함께 최우수감독상·선수상·심판상 등 개인상이 주어진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전국단위 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홍보로 증평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이 웰빙건강도시 증평에서 즐거운 추억과 행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지역에서 작년에 이불을 기부했던 익명의 기부자가 이번엔 지팡이를 기부해 화제다.괴산군 장연면 방곡리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8일 장연면사무소를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팡이 80개(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장연면 방곡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으로 작년에는 면사무소를 찾아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익명으로 이불을 기부했었다.기부자는 "마을에 어르신들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면사무소를 통해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장연면 주민복지담당 이진우씨는 "남몰래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 덕분에 살기 좋은 장연면이 되는 것 같다"며 "기부된 지팡이는 관내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도록 배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는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규모 농업용 굴삭기를 운전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22일까지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용 소형굴삭기는 농업현장에서 효율성이 뛰어나고 활용 범위가 넓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업용 굴삭기(3t 이하) 대여를 문의하는 농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굴삭기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가 거의 없고 면허를 취득하려면 농가의 경제적부담이 커서 군은 1회 추경에 1천44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술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기술교육은 안성시에 위치한 전문기관인 유니언건설기계운전학원에서 위탁교육으로 실시되며 1박2일 교육과정을 2기로 나눠 기수별 29명씩 모두 58명이 교육을 받으며 교육생은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해 굴삭기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소형 굴삭기는 농가 노동력 절감과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농기계인데 면허가 없어 굴삭기 임대를 못한 농가가 많았다"며 "기술교육을 통해 면허취득 농가의 굴삭기 임대가 활발히 이뤄지고 운전 미숙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