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내달 9일부터 소이면 중동 1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운영한다.'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은 음성군 종합민원과, 보건소, 대한지적공사 음성지사, 국민연금관리공단 증평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음성지소,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직원 20여명이 합동처리반을 구성해 농촌지역 오지마을을 방문하고 민원을 접수 처리하는 시책이다.군은 오는 12월까지 오지지역은 물론 주민들이 희망하는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토지합병, 지목변경, 지적측량, 도로명주소, 개별공시지가와 국민연금, 건강보험, 법률상담, 방문보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해 교통과 거동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을 직접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운영, 9개 읍·면 9개마을에서 모두 460건의 민원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4년 평생학습도시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뉴라이프 아카데미(New-life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뉴라이프 아카데미(New-life 아카데미) 사업은 읍·면마다 군민들이 희망하는 재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수요조사해 은퇴를 앞두고 있는 4050세대나 청년 실업자, 이주여성 등을 위해 재취업·창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세부 프로그램으로 △음성읍 주민자치센터는 '실전부동산 경매(중급)' △금왕읍 주민자치센터는 '실전부동산 경매(초급)' △소이면 주민자치센터는 '풍수지리' △대소면 주민자치센터는 '방과후아동지도사(중급)' △삼성면 청소년공부방은 '토탈아트', △생극면 주민자치센터는 '발효효소' △감곡면 주민자치센터는 '웃음치료사 및 레크레이션'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으로 신청접수 하면 된다.또한 강동대학교에서 '바리스타'과정,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주여성만을 위한 '바리스타' 과정도 운영한다.New-life 아카데미 신청접수기한은 내달 2일까지이며 프로그램당 수강자가 20~40명으로 제한돼 있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빠른 시일 내에 전화신청(871-3083)하면 된
음성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운)가 오는 4월 3일자로 개교 20주년을 맞는다.강동대학교는 1994년 3월 5일 개교 한 후 1994년 9월 교육부로부터 4개학과 320명의 증원 인가를 받아 모두 11개학과 입학정원 1천 명으로 급성장했다.1995년에는 홍익관(弘益館) 강의동이 연면적 4천799㎡로 준공되면서 말 그대로 일취월장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교의 면모를 갖췄다.'20년의 변화로 100의 가치 실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강동대학교의 역사와 성장세를 살펴보고 강동대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이념을 재조명해 봤다. ◇ 세계로 성장무대를 넓힌 강동대학교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로 향하는 일류대학을 만드는 것이 강동대학교 설립자 류택희 전 학장의 의지였다.그의 노력으로 인해 1995년 세계로 뻗는 강동대학교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1995년 4월 중국의 천진사범대학과, 12월에는 미국 Glandale 대학과 자매결연을 하면서 세계화의 초석을 다지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 인재 상아탑을 쌓는 위용을 과시하기에 이르렀다.◇ 비약적인 발전 눈부신 성장세감격스러운 1회 졸업식이 1996년 2월 3일 열리고 늘어나는 정원을 수용할 학습시설들이 속속 완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26일 음성군을 방문해 AI로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는 음성군 축산농가와 묵묵히 AI방역에 힘쓴 음성군 공무원을 위로하고 음성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도민과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지사는 이날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와 유관기관장, 여성단체,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AI 관련 예방적 살처분 보상금 국비 지원, 방역비용 국비 부담비율 상향조정, 생계안정자금 지원대상 확대, 경계지역 가금류 조기수매 제도 도입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에 적극적으로 건의,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또한, 중부권 균형발전과 남·북부권이 하나되는 '함께하는 충북'을 위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건설, 음성~괴산간 국도 확포장, 9988 행복나누미·지키미 운영,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운영 등 전도민이 하나가 된 함께하는 충북을 건설하는데 음성군민이 함께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이 지사는 음성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방도 583호선 확포장과 하천제방을 활용한 산책로 설치, 지방도 515호선 우회도로 공사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주민불편 해소 등 지역의 현안과 관련한
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25일 서부소방서에서 열린 3회 충청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경연대회 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 생명존중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심정지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의 숙련도와 정확성 등을 평가했다. 우승을 차지한 금왕읍여성의용소방대 장은아, 최영숙팀은 내달 10일에 치러지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안행부 투융자심사에서 제동이 걸렸다.군은 지난 24일 안전행정부의 투·융자심사위원회로부터 태생산단 조성사업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안행부는 이 사업을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하거나 공영개발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군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계획 조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음성군은 금왕읍과 대소면 일대 278만㎡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SK건설·토우건설·한국투자증권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지난해 말 설립해 군이 45%의 지분 출자·미분양용지 매입을 담은 사업계획을 안행부에 지난 1월 제출했다.안행부는 3월 실시된 투융자심사에서 채무보증과 미분양 용지 매입 등 음성군의 과도한 부담을 지적, 지난 24일 음성군에 재검토할 것을 통보했다.음성군은 기존의 태생산단 조성사업 계획을 수정해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군은 시공사들과 협의를 통해 책임분양률을 20%로 하향 조정하거나, 선분양을 통한 100% 민간추진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에 재신청 할 계획이다.또, 일부 마을을 제척해 1천700㎡ 내외 규모의 공영개발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음성군보건소가 오는 27일 제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예방 캠페인을 갖는다.보건소는 철저한 발견·치료·관리로 결핵조기 퇴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음성읍사무소앞과 재래시장 주변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우리나라 결핵발생률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으나 아직도 OECD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질병 중의 하나이므로 결핵에 대한 관심과 조기검진이 필요하다.결핵은 결핵균이 침이나 가래에 섞여 공기 중에 나와 몸의 저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발병하므로 2주이상 계속되는 기침, 가래, 객혈,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한편, 음성군보건소는 결핵실(871-2367·2414)을 연중 상시 운영해 결핵상담과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69회 식목일 행사를 맞아 음성읍 읍내리 공영주차장 (구복지회관)에서 27일 '내나무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군민이면 누구나 직접 참여해 유일한 탄소 흡수원인 숲을 조성하는데 참여하고 나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정이나 자투리땅에 심어 쉽게 가꿀 수 있는 청매실, 자두, 산수유 등 유실수 2천700주를 선착순으로 한 사람당 3그루씩 무료로 나누어준다.또한, 군은 이날 3월부터 오는 5월까지(봄철산불특별대책기간) 건조한 날씨로 조그만 불씨에도 산불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절대 논·밭두렁이나 농산페기물 소각과 담뱃불로 산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현대사회의 주요구성원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버세대들이 적극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여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버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추진한다. 서비스 내용은 매월 4주 단위로 6개월간 1·3주차는 건강관리, 재무설계, 여가선용에 관한 교육이 실시되며, 2주차는 문화예술, 지역축제를 관람하고 4주차는 테마관광, 우수시설을 견학하게 된다.이 서비스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의 만65세 이상 노인층이면 별다른 조건 없이 이용할 수 있다.신청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복지팀 또는 주민생활팀에서 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청사 에너지 절약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예상을 뛰어넘는 36억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받는다.이번 성과는 안전행정부에서 2014년도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해 2012년도 4분기부터 2013년도 3분기까지 지자체별로 청사 온실가스 에너지 절감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음성군이 충북 도내 1위를 차지함에 따른 것이다.군은 그동안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에 철저를 기하고, 본관 주요 창문에 단열필름 설치해 직사광선 차단으로 여름철 사무실 내부 온도를 대폭 낮췄다. 또한, 청사 내 일반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과 디지털 스위치로 교체해 전등을 자동제어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전력을 기울였다.특히, 군청 전 직원은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불필요한 전등 소등 생활화, 엘리베이터사용 자제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도내에서 가장 많은 교부세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군은 이 같은 노력으로 2007~2009년 에너지 평균 사용량 대비 지난해 사용량을 42%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김석중 재무과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청사 사무실 창문을 미서기창으로 교체해 통풍을 잘되게 하는 등 시설개선과 불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