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지사(지사장 유병영) 개소식이 지난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개소식에는이봉표 전무이사, 함우석 주필, 김상운 부국장 등 충북일보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했고, 경대수 국회의원, 홍기현 음성경찰서장, 조병옥 부군수, 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유병영 음성지사장(미진종합건설 대표)은 "개소식을 찾아주신 지역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충북일보와 함께 올바른 시각으로 음성군 발전을 위해 언론사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지사장은 음성에서 미진종합건설을 운영하면서 사랑의 집짓기를 하고 있으며, 밝은사회 음성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한편, 유 지사장은 부인 황미화(45)씨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보건소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군은 최근 기온상승 등 기상이변으로 모기 등 위생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 대비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신속한 현장중심의 방역소독을 4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방역센터반을 운영해 구제역 매몰지, 축사주변, 하수구, 쓰레기적치장 등 취약지 내 해충 발생시 음성군 보건소에 연락하면 접수 후 바로 현지를 찾아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약품지원, 감염병 홍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방역센터를 운영한다.아울러 관내 6개 읍·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민간전문방역업체에 자체방역지역 3개면 등 마을단위 327개 전 지역, 방역취약지 144개소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을 위탁 실시할 예정이다.군은 환경친화적인 물리적 방제기기 해충퇴치기를 관내 공원과 하천주변, 공중이용시설, 아파트밀집지역에 41대를 설치해 군민의 쾌적한 생활을 도모하고,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거지역 청결과 환경개선 사업 등을 홍보해 감염병 예방과 전파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김주오 보건소장은 "주민들도 생활주변의 모기 유충 서식장소가 되는 웅덩이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강화골판지를 이용해서 만든 예술작품과 놀이기구를 설치해 놓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개념 이색 놀이 체험 '친환경 키즈랜드 전' 전시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전시실에서 개최된다.해외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환경호르몬(새집증후군)이 없는 친환경 소재 놀이기구가 사회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특히 재활용품인 강화골판지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종류의 신기한 작품들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함은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구환경의 중요성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조형물 디스플레이, 스포츠게임, 미로, 놀이기구, 포토존 등 다양한 구성으로 전시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와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 3천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에서 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음성읍 일원 천연가스 발전소 유치를 둘러싸고 주민들간 찬반양론으로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의 뒷짐 행정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음성읍 주민들로 구성된 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유치위)는 "행정기관의 뒷짐으로 문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유치위는 "지난달 24일 음성 발전소 유치 협조의뢰 공모를 보냈으나 회신 답변에서 발전소 유치를 위해 주민 100% 동의를 받아야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런 답변서가 어디 있느냐"고 반발했다.또한 유치위는 "지역 갈등이 있어 MOU 체결을 할 수 없다는 답변도 받았다"며 "지역 주민들의 갈등이 발생할 경우 행정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할 음성군은 강 건너 불구경만 하는 행정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실례로 유치위는 "충남 예산군에서는 LNG 발전소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 사무실을 제공하는 등 타 지자체는 발전소 유치를 위해 행정기관이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음성군만 소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민들간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문제의 해결을 촉구했다.이처럼 음성군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발전소 유치로 인한 갈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에 깨끗한 거리를 선사해주고 있는 (주)음성환경(대표 박정환)이 홀몸노인 2가정에 매달 각 10만원씩 후원키로 했다.박정환 대표는 직접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매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홀몸노인들에게 기탁할 계획이다.박 대표는 농촌 어르신들이 치우기 힘든 폐자재 등을 직접 정리해 치워주는 등 노인공경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박 사장은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 문제에 대하여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관내 지역에서만이라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부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 금왕읍을 더불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소방방재청 "칭찬합시다" 코너에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신동해 위험물 담당자에 대한 글이 올라 화제다.이 게시판에 올라온 칭찬글은 "위험물 관련 업무를 맡고 있지만 관련 업무에 익숙하지 못해 질문을 자주하는데도 항상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고, 민원신청도 조속히 처리해 회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다.신동해 소방교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업무처리를 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은 것 같다" 며 "신속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로 소방서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에게 만족을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새누리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들의 공천을 위한 불꽃 경쟁이 점화됐다.이필용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중단없는 지역발전, 더큰 음성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이필용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이 음성군의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시기였다"며 "민선5기에서는 음성군 발전을 위한 100년 대계를 준비했다"말했다.이어 그는 "각종 산업단지 등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대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현재 10만 명인 인구를 2020년 20만 명으로 끌어 올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필용 예비후보는 공약사업으로 △반기문 교육랜드 조성 △삼성유통·관광랜드 조성 △맹동저수지 수변관광단지 조성 △전철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다음날인 5일에는 이기동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이기동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지난 5일 투명·공감·섬김의 행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친환경농업 진흥정책, △균형있는 복지제도 정착, △선진교육환경 조성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이기동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의 민선5기는 바람 잘 날이 없었다"며 "이같은 현실을 당원 여러분과 군민께서 심판하실 것으로 안다"며 "진정으로 군민을
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음성군 관내 주요 등산로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해 6일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휩쓸고 간 진천군과 음성군에서 가금류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됐다.음성군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 AI 발생 농가 반경 10㎞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그동안 경계지역에 포함됐던 음성군 삼성면과 금왕읍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을 지난 4일 해제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음성군 대소면과 맹동면, 삼성면 AI 발생 농가 주변 경계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을 풀었다.진천군도 지난달 30일 이월면, 덕산면의 AI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했다.하지만 지난달 21일 AI가 발생한 증평군 도안면 닭 농가의 경계지역에 포함된 음성군 원남면과 진천군 초평면 일부는 아직 이동제한에 묶여 있다.이들 지역의 가금류 농가는 3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진천군과 음성군의 AI 상황은 사실상 종료됐다고 볼 수 있다.이에 따라 진천·음성지역에서는 최근 10여 개 농가가 닭 입식을 시작했다. 오리 농가의 재입식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오리는 전국적으로 AI가 종료된 뒤 축사 등에 쌓아 놓은 분변 처리를 마치고, 3주간의 입식시험과 분변 바이러스 검사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음성군 관계자는 "안성시와 관련된 방역대의 경계지역이 해제되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에게 농촌생활에 적응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실시되는 교육은 △귀농·귀촌 적성테스트와 자기객관화 분석 △귀농·귀촌 정책의 이해 △세계농업의 흐름과 협동조합 운동의 이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 △적정기술과 토착미생물·토종 종자를 통한 자립농 구현 등이며 주입식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상호 토론과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교육대상은 귀농·귀촌을 할 예정이거나, 귀농해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 음성군 정착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esatc.es21.go.kr)에서 교육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교육신청은 오는 14일까지 40명을 대상으로 접수하며, 교육일정은 4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모두 19회 8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문의는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71-2313)으로 하면 된다.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은 "귀농·귀촌인이 농업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농촌공동체 회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