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24일 3층 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자녀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13명 등 23명에게 장학금 1천454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자는 교육 및 활동실적이 우수한 의용소방대원의 자녀 중 학업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각 의용소방대장과 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됐다. 전시동 서장은 "각종 소방현장활동과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해 인격과 실력을 갖춰 사회에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군 공무원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근무에 이어 충북도 감사를 받으면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군은 AI 근무가 종료되자 마자 지난 21일부터 충북도 종합감사를 받고 있다.여기에 여객선 세월호 침몰에 따른 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평일에는 자정까지,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를 병행 중이다.이런 사정으로 군 공무원들은 휴일도 없이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AI 근무로 인한 피로와 트라우마가 해소되기도 전에 이어진 감사로 공무원들의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군은 지난 1월 발생한 AI로 공무원 1천93명이 57농가의 오리와 닭 등 84만809마리를 살처분하는 작업에 동원됐다.방역초소 근무에도 1천561명이 동원됐고 2개월이 넘도록 24시간 AI 상황실을 지켰다.이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은 동물 소리가 환청으로 들려 업무에 집중을 못 하거나 악몽을 꾸는 고통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또 고열로 입원하는 직원과 방역초소 근무 중 턱뼈가 부서지는 직원 등도 발생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3월 말부터 충북도 종합감사 준비에 매달린데다 4월 초부터 도에서 요구한 감사자료를 제출해야 했고 지난 14일부터는 3일간 사전 감사를 받아야 했다.이번 도 감사는
음성군이 2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1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창조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부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민간부문이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시상제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제도로 인정받고 있다.올해는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모두 7개 부문에 대해 전국 200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2차 부문별 전문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인터뷰를 통해 4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단체를 결정했다.음성군은 수요자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인이 선호하는 산업인프라 확충으로 30개 업체 1조 6천326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룬 것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지원센터 운영으로 5천52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둬 2013년 말 충청북도에서 최고의 고용율을 달성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정주여건 조성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유입에 대비해 2020년 인구 20만 달성을 목표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 명품농업 육성을 위해 음성군의 5대 핵심전략품목(고추·복숭아
2014년도 음성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에 안병윤(무극중학교 운영위원장)씨가 선출됐다. 음성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24일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관내 유·초·중·고·특수 학교운영위원장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안병윤 협의회장을 재선출했다. 안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 본래의 취지와 목적 달성을 위해 유치원 및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의 참여와 노력을 이끌어내고, 지역협의회 임원과 단위학교 운영위원과 화합하여 명품일류 음성교육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협의회장과 함께 부회장 남걸우(하당초), 감사 신영린(음성고), 사무국장 이병길(한일중), 유치원분과위원장 배석태(꼬망새유), 초등분과위원장 신인섭(소이초), 중등분과위원장 박광호(대소중), 고등분과위원장 정세구(충북반도체고)의 임원진도 선출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공무집행사범 척결과 경찰관 호신 체포술 향상을 위해 24일 경찰 무도 지도관 위촉식을 가졌다.최근 들어 연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공무집행사범들의 사태가 날이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다. 일명 '패대기 경찰관'제복을 입고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관을 바닥에 강하게 패대기 친 사건이었다. 이어 제복입은 경찰관 폭행시 적극 구속수사원칙을 실시하라는 대검 지시를 위반하고 골프선수 박인비의 아버지가 경찰관을 폭행하고도 구속영장이 기각 된 사건도 있었다.이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위해 7명의 경찰 무도 지도관을 위촉하면서 수시로 호신 체포술 강의를 부탁했다.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다양한 무도의 유단자들을 위촉하면서 다양한 체포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려대 한국태권도장 관장인 이종삼씨는 "생각보다 경찰관 폭행 등의 공무집행사범이 심각한거 같다"며 "국가와 국민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의 신체와 공권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기현 경찰서장은 "패대기 처진 경찰관 사건을 접하면서 상황의 심각함을 새삼 다시 느꼈다"며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무도 지도관들과 경찰관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음성군은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선다.내달 20일까지를 특별 안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소관 관리부서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특정관리대상시설,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상 1·2종 시설물, 재난 고위험시설 등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시설과 지역이다.특히 최근 연이은 대형사고로 인해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봄철 관광객 이동이 많은 점을 고려, 다수 인파 집결지나 이동지와 전조 징후 재난 고위험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현재 음성군에는 특정관리대상시설 290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1·2종 시설물 29개 등이 있다.김웅기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관내 모든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점검이 이루어져 재난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점검시 조기 정비가 어려운 시설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추적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용주)와 금왕읍 체육회(회장 김기창)는 아름다운 금왕읍 조성과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23일 시가지와 노변 꽃길 가꾸기 사업을 펼쳤다.
하당초등학교(교장 한장환)는 23일 '찾아가는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오미경 동화작가는 2~6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작가라는 직업과 재미있는 동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변치 않는 생각으로 교사 대신 동화 작가를 선택한 오미경 작가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작가에 대한 진로 세계를 넓혀줬고 책을 많이 읽으면 멋지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다짐을 갖게 했다. 학생들은 오미경 작가의 여러 책 중에서 '일기 똥 싼 날, 선녀에게 날개옷을 돌려줘, 금자를 찾아서, 교환일기, 사춘기 가족'을 미리 읽어 동화에 대한 여러 궁금한 질문도 하고, 작가의 의도나 배경이야기도 들으며 책 속에 흠뻑 빠져본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하당초등학교는 이밖에 사제동행 독서활동, 독서통장을 활용한 독서 인증제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군은 25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회 기후변화주간'과 관련해 '작은 실천, 큰 변화, 저탄소 친환경생활!'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눈높이 교육인 '기후변화 어린이 인형극'을 상연한다.기후변화의 원인과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이번 인형극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며, 당초 1회 공연으로 계획됐으나 관내 어린이집의 요청으로 2회 공연하기로 결정했다.음성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그린리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티끌모아 태산이란 속담과 같이 모든 가정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에너지와 가계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은 적정 실내온도 유지, 불필요한 전기플러기 뽑기(대기전력 차단), 대중교통 이용하기, 물 절약하기, 나무심기, 친환경 제품 구입하기,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하기 등이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읍과 증평읍 구간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아성교통)가 원남면사무소를 경유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3월부터 이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중 하루 4대가 원남면사무소 앞에 정차하고 있다.전에는 원남면사무소나 원남보건지소를 방문하려면 농협 앞에 하차해 15분간 걸어들어가야 했으나, 이제는 면사무소 앞까지 버스운행이 가능하게 되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불편을 덜게 됐다.기존에 운행중인 덕생, 마송리 방향 노선까지 더하면 원남면사무소 앞에 정차하는 버스는 하루 14대에 이르고 있어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